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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맛없는 맛집
‘다수는 옳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다수에 묻혀 편안해지려는 욕구와 집단 따돌림을 피하려는 게 인간의 본능이다. 객관적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다수의 판단을 맹목적으로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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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미슐랭 식당’ 서울엔 왜 한 곳도 없을까
이철형와인나라 대표 미식가라면 누구나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식당·여행가이드 책자인 ‘미슐랭 가이드(The Michelin Guide)’에 소개된 곳(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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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행사에 45억 썼다 … LG 3D TV 최고급 마케팅
LG전자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중심가인 그랑 팔레에서 연 ‘시네마 3D’ TV 출시 행사에서 영화배우 소피 마르소(45)가 입체 안경을 쓰고 관람하고 있다. [파리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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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명품 요리' 푸드트럭을 찾아라
스타 요리사 아니타 로의 ‘릭쇼 덤플링’ 트럭. 오스트리아의 간판요리 슈니첼엔 레몬 조각이 필수. 벨기에의 간판 음식 와플을 전문으로 하는 ‘와플 앤 딩스’ 트럭도 찾아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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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나파밸리 최강의 ‘와인 드림팀’ 꾸렸죠
겐조 이스테이트(Kenzo Estate). ‘스트리트 파이터’ ‘레지던트 이블’ 등으로 유명한 일본 비디오게임 회사 캡콤(CapCom)의 최고경영자(CEO) 쓰지모토 겐조(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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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정부가 뉴욕에 고급 한식당 연다는데 …
유지성미국 동부 한식세계화 추진위원회 회장 요즘 한식 세계화가 화두이자 논쟁거리다. 한식 세계화에 대한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한다. 국민과 해외 한식당 모두 한식 세계화에 찬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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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 성석제의 인생 도취] 해산물 식당서 스테이크 … “손님, 탁월한 선택입니다”
미국 서부의 해변에 있는 그 식당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몇 해 전 가을이었다. 동행은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사람으로 해산물로 유명한 그 식당을 인터넷으로 예약해 주었다. 미국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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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레시피 천기누설, 주인장 뒷얘기 … 뛰고 보며 느낀 한식집 156곳
맛집 춘추전국 시대다. 언론에 출연하지 않은 음식점이 드물고, 인터넷 블로그는 하루에도 수십 곳의 맛있는 식당을 쏟아낸다. 그런데 이 가운데 진정한 맛집은 어디일까. 최근 중앙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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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여주 나인브릿지, 오거스타같은 명문클럽으로 만들겠다”
김운용 클럽 나인브릿지 대표이사가 명문 클럽의 로고가 달린 모자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김대표는 전세계의 명문 클럽을 다니며 골프 문화를 익혔고 모자를 수집했다. 그는 미국의 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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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olf 소식
세계적인 스타셰프 레오 강이 골프전문채널 J골프 의 ‘테마골프여행 시즌2’의 새로운 진행자로 나섰다. 레 오 강 은 에드워드 권에 이어 기존 진행자인 한설희 프로와 함께 지난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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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투 셰프 2기 - 한식으로 세계를 요리하라 ⑨
따로 주제를 준 것도 아닌데 이번 메뉴에서 셰프들이 공통적으로 선택한 재료는 다름 아닌 돼지고기였다. 그중에서도 특수 부위가 아니라 삼겹살·목살을 택했다. 돼지고기가 우리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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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들의 손길 지금도 선명, 1000년의 향기 그윽
2층과 3층 누각을 금박으로 입힌 킨카쿠지(金閣寺)의 단풍 든 풍경. 교토(京都) 사람들에게 교토의 ‘교’는 자부심이다. 같은 말이라도 ‘교(京)’란 말이 앞에 붙으면 뉘앙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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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내 요리는 … 모네·고갱·드가 그림에서 영감 얻는다”
르 그랑 베푸르는 1년에 4~6차례 정도 메뉴를 바꾼다. 1년 동안 선보이는 요리 수는 100가지에 달한다. 그러나 항상 바뀌지 않는 요리가 네가지 있다. 한 시즌에 17개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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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윤옥 여사 ASEM서 ‘한식 세계화’ 홍보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한 김윤옥 여사(오른쪽 앞줄에서 셋째)가 5일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 ‘래르뒤탕’에서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미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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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IP] 맛뿐 아니라 서비스까지 등급 매기는 미슐랭 가이드
미슐랭 가이드는 프랑스의 타이어 회사 미슐랭이 발간하고 있는 여행·레스토랑·호텔 안내 책자다. 여행지로 꼽힌 도시의 레스토랑을 별 1개부터 3개까지 등급을 매겨놓기로 유명하다.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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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택시기사님들이 꼽았다, 이 집
인터넷이 없던 시대에 가장 빠르고 넓은 정보망을 가진 그룹은 택시기사들이었다. 시내 구석구석을 훑고 다니는 이들은 ‘맛집’에 관해서도 깐깐했다. 조금만 맛이 없어도 이들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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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한식, 미국서 대중화 가능성”
자갓서베이의 공동 창립자인 자갓 부부. 오른쪽이 니나 자갓. “한식의 장점은 다양성입니다. 미국에서 이탈리아 음식과 일식을 누구나 먹는 것처럼 한식도 급성장해 대중화할 가능성이 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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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최고 명인들의 ‘소바(蕎麥)’와 ‘가이세키(會席)’를 서울에서 체험하는 특별강습회
미슐랭 3스타 무라타 요시히로(村田吉弘)의 ‘가이세키 요리’와 서일본 소바의 명인 무라타 다카히사(村田隆久) 초청 강습회 열려 일본은 ‘강함’에 대한 지독한 존중의 문화를 갖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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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인터뷰 - 2008년 G8 정상회의 총요리장 나카무라 가쓰히로
11월 서울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다. 여느 정상회의에서나 주최국이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대목 중 하나가 만찬이다. 정상들에게 제공하는 음식은 귀한 손님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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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뉴욕 타임스 선정 최우수 새 식당 타임 100인에 뽑힌 미인 데이비드 장
From j 커버스토리로 소개된 데이비드 장의 인생과 그의 출세작인 ‘포크 번’의 탄생을 만화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똑같은 돼지고기가 뉴요커들이 사랑하는 명품으로 거듭나기까지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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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가격표 없어 … 맞춤 요리 서비스”
‘시니세’(老鋪). 일본에서 오래된 가게를 일컬을 때 쓰는 말이다. 대체로 창업한 지 100년 이상된 곳에만 붙인다. 이름 자체가 일종의 ‘훈장’이다. 도쿄의 스시 명가 ‘긴자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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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조지 폰게리히텐 인터뷰 원문
미국 뉴욕 맨해튼은 전세계 요리의 경연장이다. 동서양은 물론이고 육·해·공 모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수천여 곳이다. 그 중에서도 세계적 레스토랑 평가사인 미슐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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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hip] 빌 클린턴·반기문도 단골, 세계 10대 셰프 장 조지 폰게리히텐
일상의 재료로 새로운 걸 창조하는 장 조지 폰게리히텐이 자신의 레스토랑 주방에서 만든 에그 캐비어를 보여주고 있다. [정경민 특파원] 인기 ‘미드’인 ‘프렌즈’ 시즌5를 보면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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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일식을 예술로 이끈 로산진 그의 삶, 그의 요리, 그의 철학
요리의 길을 묻다, 로산진 박영봉 지음, 진명출판사 소수의견 304쪽, 1만8000원 기타오지 로산진(北大路魯山人: 1883~1959)은 아름다운 욕심쟁이였다. 서각·그림·도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