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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부모 추천 도서
파릇파릇 잎이 돋아나고 따뜻한 햇살을 느낄 수 있는 봄이 왔다. 조용한 공원에서 자녀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계절이다. 새 학기가 시작돼 자녀의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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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서 53일만에 살아 돌아온 애견
자동차 사고에서 살아남아 사막을 헤맨 셔틀랜드 쉽독 둘리가 53일 만에 주인 품으로 돌아왔다. 솔트레이크 시티에 사는 바버라 베이글리는 지난해 12월27일 애견 두 마리를 태운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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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1·2루, 4번타자 번트 시키는 ‘和야구’ 동화돼야
오사카 인근 효고현에 있는 고시엔 야구장은 일본 야구선수라면 일생에 꼭 한 번 서 보고 싶어하는 ‘성지’다. 2006년 9월 7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이던 이승엽(왼쪽 둘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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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뉴방여성외과-압구정외과] 여성암 전문가가 만드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슴!
우리나라 여성암 1위, 2위 유방암과 갑상선암! 최근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도 유방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의 과반수가 유방이 불편하고 통증이 있어 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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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확산일로 ‘재스민 혁명’ 후폭풍을 주목한다
장기간의 기상관측 자료 분석을 통해 나온 나비효과에 따르면 어떤 미세한 일이 발단이 돼 예측할 수 없는 엄청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지난해 12월 17일 북아프리카 튀니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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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만약 볼 수 없게 된다면 …
정진홍논설위원 # 신문을 펼쳐보는데 1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상대적으로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책을 보거나 컴퓨터 화면을 볼 때도 마찬가지였다. 마치 지우개로 동전 크기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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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유시민 단일화 무산 …‘야 4당 연대’ 최종 결렬
민주·민노·국민참여·창조한국당 등 야 4당의 선거 연대 협상이 20일 최종 결렬됐다. 야 4당은 올 초부터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과의 1대 1 대결구도를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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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강병의 길 특권이 막았다
윤휴 초상. 진정한 북벌론자인 윤휴는 사대부의 각종 특권을 폐지해 민생을 강화한 뒤 광활한 요동 지역을 수복하자고 주장했으나 호응하는 사대부는 거의 없었다. 사진가 권태균 三宗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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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하기 좋은 날 피부는 괴롭다.
등 돌린 아내의 마음을 되돌리는 해기력 미FDA 최종 심사 통과 아토피 기미 주근깨 - 약으로 쉽게 없어 지던가요? 기나긴 추위도 이제는 물러가고 나들이의 계절 봄은 다가 왔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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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의 1948년 … 해방 후 5년의 선택이 대한민국 운명 갈랐다
대한민국 60년의 ‘근대화 성적표’는 눈부시다. 경제 성장의 통계 지표가 무엇보다 괄목할 만하다. 1960년대 초까지 국가예산의 85%를 미국 원조에 의존했던 나라가 지금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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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만화 인생 28년 만에 첫 개인전
이현세씨는 한 번 앉으면 생각이 멈출 때까지 그림을 그린다. 새벽을 지새우다가 엉덩이에 종기가 난 경우도 있다. 평소엔 앉아 있기보다 누워 있는 것을 즐긴다. [최정동 기자]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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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에겐 칼, 나에게는 날 선 연필”
13일 서울 강남구 포이동의 옥탑방 화실에서 만화가 이현세(51)씨와 마주 앉았다. 1m80㎝가 넘는 큰 몸집, 청바지에 헐렁한 니트 차림이었다. 그는 12일부터 홍익대 앞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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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시시각각] 얼치기 이상주의가 남긴 후유증
아마 반쯤은 숯검정이 됐을 것이다. 아니, 정정해야겠다. 전부 새카맣게 탔을 것이다. 요즘 고3 수험생을 둔 부모들 가슴속 말이다. 내 아이가 시험을 잘못 봐서 그런 거라면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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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멘토링 - 청심 국제중 지망 유학 중 국내교과 틈틈히 준비하라
3년간 기숙사생활 위해 인성·창의성 등 길러야 Q: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를 두고 있다. 아이를 청심국제중에 보낼 생각을 하고 6개월 과정으로 지난 1월 캐나다로 유학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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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남모르게 우울증 앓는다
여성과 달리 질환으로 인정하려 들지 않는 경우 많아 새로운 과학적 진단·치료법 개발되면서 희망의 서광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회 상원의원 밥 안토니오니(48)는 선출직 공직자이자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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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미백 4~6주 치료 6개월마다 검진하세요
영업맨 이준상(35·가명)씨는 요즘 심각한 딜레마에 빠져있다. 웃을 수도, 안 웃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직업상 웃는 낯이 기본이지만 도무지 자신이 안 선다. 미소라도 지을라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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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촐싹대던' 부시는 어디로 갔지?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에서 뭔가 큰일이 일어난 줄은 알았다. 하지만 그것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는 몰랐다. 지난 수요일 오후 최근 바그다드를 다녀온 의원들을 불러 백악관에서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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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11집 앞선 경기서 의문의 '4패' 무승부
석불의 진심은 무엇일까. 순환패는 동형반복을 끝없이 계속함으로써 운명적이면서도 필연적으로 무승부가 된다. 그러나 남방장성배에서의 '4패'는 존재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었다. 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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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나무 조각 32개 짜맞춰 축구공 만들죠"
▶ 사광성 사장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나무 축구공 제작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축구공은 12개의 오각형 및 20개의 육각형 조각이 어우러진 둥근 모양이다. 조각들이 서로 만나는 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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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인터뷰] "건달끼 많아, 장관끝나면 놀고싶어요"
강금실 법무장관과의 대화는 풍요했다.그는 단순하고도 복잡하고,복잡하면서 투명한 인간이다. 이처럼 독특한 인간이 법무장관으로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총괄하고 있다.유례없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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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기 왕위전] 프로들의 무릎을 치게 만든 161, 163의 후퇴
제37기 왕위전 도전5번기 제4국 [제7보 (150~167)] 黑. 왕 위 李昌鎬 9단 | 白. 도전자 曺薰鉉 9단 일본의 초대 본인방 산샤(算砂)는 임종을 앞두고 이런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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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 프로젝트] 2. 봉준호 감독
봉준호(34)감독을 만나러 가는 길은 멀었다. 서울에서 오전 6시에 출발해 고속도로로 네시간 반을 달려 경남 사천시에 도착했다. 겨울 햇살이 차가워진 얼굴을 간지럽혔다. 신작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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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Anycall프로농구]황진원 '코리아텐더 보배'
바닷바람은 초겨울치고는 따뜻했지만 분위기는 음울했다. 거리에 을씨년스럽게 걸린 세계박람회 유치 휘장이 좌절된 여수의 꿈을 말해줬다. 하지만 박람회 개최 좌절이 농구선수가 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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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꿈은 이뤄졌다
현대 김영옥이 버저소리와 함께 공중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그의 단짝 공격 파트너 샌포드도 서툰 한국말로 "이겨따!이겨따!"를 외쳤다. 현대가 꿈에 그리던 챔피언 트로피에 첫 키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