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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스타]이화여대 조여울씨…당찬 여성문제 '해결사'
젊은이는 미래가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다. 꿈을 향한 이들의 질주는 언제나 현재진행형, 그리고 무한속도 -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미래를 열어 대학가 명물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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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1월 7일
미국式 잣대의 오만 10면 미국은 지구촌의 '슈워제네거' 인가. 미국이 국제정치 무대에서 행하고 있는 독선과 오만에 대해 비난 여론이 높다. 막강한 국력을 믿고 세상사를 온통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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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뉘브-슈마허 포뮬라원그랑프리 챔피언 쟁탈전
스피드 영웅 미하엘 슈마허는 신예 자크 빌레뉘브의 무한질주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포뮬라원 (F1) 그랑프리가 종반전을 치달으면서 올해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슈마허와 빌레뉘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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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녹두거리 주점 '태백산맥'엔 '80년대'가 있다
시속 50마일 이하로 달리면 버스는 폭파된다. 그래 '스피드' 다. 승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오히려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역설적 상황. 뒤돌아볼 새 없이 앞으로만 나가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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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구 소비의 祝辭인가 代案의 학문인가
김이소의 장편소설 ‘거울보는 여자’에 등장하는 남자주인공의 직업은 문화평론가다. 지난해 오늘의 작가상을 받은 이 소설에서 여상 출신의 의상실 판매원인 ‘나’는 돈많고 유식한 문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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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런던 SBC워버그社 이사 한정화
『매일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게 국제증권브로커의 가장 큰매력이지요.』런던 SBC워버그사의 아시아세일즈 담당 이사 한정화(韓晶華.35)씨.160㎝ 남짓의 아담한 체구에 치렁치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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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원 "사랑과 영혼" 밤10시
□…캐치원(채널31) 『사랑과 영혼』(밤10시)=애정영화의 대명사.라이처스 브러더스의 『언체인드 멜로디』를 다시 한번 히트시킨 영화다.영매로 등장했던 우피 골드버그는 아카데미 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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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세계일주 성공한 곽국배씨
대학생이 단신으로 1년여동안 아시아-유럽-아프리카 등 3개 대륙을 오토바이로 일주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양대 물리학과 2년 곽국배(郭菊培.26)씨.그는 지난해 8월12일 인천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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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 "느림" 번역출간
사망 임박설이 나돌고 있는 덩샤오핑(鄧小平)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의 얘기다.일본측은 자국(自國)과학기술 수준의 상징인 고속철도 신간선에 鄧을 태웠다.동승한 일본측 관계자가 『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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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취임 서울大 李壽成총장 취임사 요지
우리는 통합과 분열의 세계적 해일 속에서 온갖 분야에 걸친 무한경쟁이라는 치열한 쟁투에 직면해 있습니다.정치.경제.교육과문화,과학기술의 대개혁이라는 격변의 과정에서 대학이 감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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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에게 박수를 보내자
마라톤 선두주자들은 이미 앞서 간지 오래다.30분이나 뒤늦게지친 몸으로 그뒤를 쫓고 있는 꼴찌 마라토너가 나타났다.구경꾼모두가 측은한 눈길을 보낸다.이때 누군가 박수를 치기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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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학열 부총리
大韓民國이 48년 8월15일 정부를 수립한 이후 金泳三대통령정부에 이르기까지 장관에 오른 이는 연인원 7백2명(감사원장. 안기부장 제외)이다. 그중에는 불명예스럽게 며칠만에 下車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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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서장훈,공중서 공잡아 그대로 슛
「일취월장(日就月將)-나날이 진전함」-. 요즘 농구코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연세대 1년생 徐章勳에게딱 어울리는 말이다.말 그대로 하루가 다르다. 2m7㎝.1백3㎏의 우람한 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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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고집 버려야 지구가 산다
대전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발전과 환경」이란 주제로 제1회 심포지엄을 오는 17일부터 l9일까지 3일간 서늘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한국미래학회(회장 최정호) 주관으로 열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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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학 청소년 갈등 "생생"|연극 『외로운 별들』 앙코르무대를 보고…김미도
「사람의 연극잔치」에서 최우수 작품의 하나로 선정된「동랑 청소년극단」의 『외로운 별들』이 앙코르 공연되었다(20일까지 국립극장 소극장).「동랑 청소년극단」은 우리나라 유일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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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영 "도약의 해일"|호 세계대회 「금」 셋 따내 미·독 제치고 선두
「아시아의 거인」 중국이 마침내 세계 수영계 판도를 뒤흔들어 놓고 있다. 중국은 7일 퍼스에서 벌어진 제6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5일째 경기에서 여자 스프링보드 다이빙·개인혼영 4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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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동체 무너지면 모두 설 땅 잃는다|인륜마저 저버린「끔찍한 일」예사로
올림픽을 치르고 한때 선진도약의 보랏빛 기대에 부풀었던 우리사회가 그로부터 3년이 채 안된 이제 총체적 난국을 거쳐 「범죄와의 전쟁」에 들어섰다. 정치는 국민의 불신과 조소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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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 가르며 여름을 만끽한다 바다와 강에서 즐기는 「레포츠」
여름 바캉스는 레저스포츠를 즐길 절호의 기회. 최근 레저 생활의 확대와 함께 특히 수상스포츠는 대단한 각광을 받고 있다. 일엽편주에 몸을 싣거나 물 속을 마음껏 헤집고 다니면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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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군 발포 1,400명 참사|북경시위 탱크로 유혈진압
【북경=박병양 특파원】 탱크와 장갑차를 앞세운 중국 계엄군은 3일 밤부터 북경 천안문 광장에서 농성중인 학생·시민들에게 무차별 사격을 가해 최소한 1천4백 명의 사망자와 1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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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체험의 소중한 오훈
격동과 격랑의 한해를 마감하는 지금, 지난 한해가 마치 10년의 세월을 살아온 듯한 착각에 빠지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 그만큼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고, 그만큼 많은 일들을 치러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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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전문가로.그림자인생· 출발
「불법」 과 「비리」 의 온상으로 그 거대한 실체가하나하나 벗겨지고 있는 새마을운동 중앙본부를 지난7년동안 「사설왕국」처럼 운영해온 전경환씨가 의문의출국을 했다. 양파껍질 벗겨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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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하기로 한 이상 늦출 것 없다|전대통령 하계 기자회견 요지
오늘로써 본인은 임기를 1년6개월 정도 남겨 놓고 있습니다. 지난 80년 9월에 본인이 11대 대통령에 취임해서 국정전반을 파악해 보니까 정말눈앞이 캄캄했다는 것이 나의 솔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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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중앙사진 공모전
무던히도 길고 지루한 여름이었다.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속으로 행인의 모습이 분주하게 거리를 오고간다. 제각기 만족스러운 얼굴로, 때로는 지친 모습으로 삶을 위해 살아간다. 「푸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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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다 선명하고 실감나는 컴퓨터그래픽 각광
사진보다 더욱 선명하면서도 만화영화처럼 현실의 제한을 뛰어넘어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를 표현할수있는 컴퓨터그래픽이 첨단과학으로 여러분야에서 각광받고있다. 인간의 손이 아닌 컴퓨터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