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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따라…녹음 따라…「납량천리」 | 피서지에의 초대
▲팔미도 (인천서남 15km) 인천에서 배를 타면 30분이 걸리는 무인도. 송림이 섬을 둘러싸고 있는데 조개껍질이 많은 것이 흠이다. ▲송도 (인천동남 10km) 동인천과 하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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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간회복을 위한 캠페인|바다의 길잡이 등대지기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선박들의 항로를 멀리 비추어주고 길잡이 노릇을 하는 것을 나의 천직으로 알고 일해 왔을 뿐입니다.』 백야도 등대장 김영한씨(53)는 겸손하게 말했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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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제16화 한·미 합동첩보비화「6006부대」(6)
38선 이북 동해와 서해의 수많은 섬 치고 6·25동란 때 특수해상도서작전에 참가한 용사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육지의 전선은 훨씬 밑으로 처져있었으나 바다에서는 평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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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섬…삼천포서 3「마일」 4월에 와서 새끼치는 철새
삼천포에서 서남쪽으로 약3「마일」, 늑섬중간 한려수도한복판에 물고기처럼 떠있는 무인도윤섬은 일명 부어도라고도 불린다. 노송우거진 학섬엔 해마다 2, 3천마리의 학떼가 여름보금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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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역사의 고향(34) 탐라의 하늘과 땅
이상하게도 남해저쪽에 동경의 별천지가 있느니 라고 생각했다. 반도인 때문일까. 북으로부터 산과 들을 타고 내려온 한민족은 남해의 와락 달려드는 물결에 멈칫 멎어져서 무수히 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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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드레곤 헤드〉vs 소설 〈파리대왕〉
모치즈키 모네타로 vs 윌리엄 제랄드 골딩 〈드래곤 헤드〉의 작가 모치즈키 모네타로는 80년대 〈퍼덕이는 금붕어〉와 같은 청춘 코믹물을 다루던 작가였으나 90년대 들어와서는 인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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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명화] 캐스트 어웨이
1994년 '포레스트 검프'로 아카데미 감독상과 주연상을 받은 로버트 저메키스와 톰 행크스 콤비가 다시 호흡을 맞춘 영화. 무인도에 표류돼 4년간 홀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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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개경까지 '청자 바닷길' 확인
10일 문화재청 산하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이 공식 공개한 다량의 고려시대 생활용 청자와 침몰한 선박의 선체는 우리의 고대 선박과 청자 유통 경로를 연구하는 데 획기적인 자료를 제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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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키우기] 무인도에 둘이 산다면 법이나 도덕이 필요할까
①무인도에 혼자 산다면 법이나 도덕이 성립할까? 또 둘이 살 때와 셋이 살 때는 어떨까? ②생활에서 일반화된 위법 사례를 열 가지만 들어본다. 사례마다 법을 지키지 않는 이유와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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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자의 책 이야기] 이방인과 함께 살기
고전이 놀라운 까닭은, 어떤 문제를 문의하건 그에 대한 현명한 판정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플라톤에게 '외국인'에 대한 질문을 던져 보았다. 그리스인들은 외국인을 어떻게 받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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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지상 낙원이 부르네
▶ 피지 본섬 비티레부의 남쪽에 있는 워윅리조트 앞바다. 양 옆에 쌓은 제방으로 파도를 막아 마음 놓고 수영과 커누를 즐길 수 있다. 날짜변경선과 맞닿은 태평양의 작은 섬,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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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쪽지] 먹거리 外
◆ 먹거리=여행 상품으로 가면 아침.점심.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보통 아침은 베이컨.스크램블 등이 나오는 전형적인 서양식이고 저녁엔 고기.생선류 위주의 뷔페가 나온다. 전통 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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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독도 양보하고 우정의 섬으로 만들자"
일본 아사히 신문의 와카미야 요시부미(若宮啓文.57) 논설주간이 27일 기명 칼럼에서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표기)를 한국에 양보하고 우정의 섬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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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프로] 이웃의 굶주림 겪어봐야 …
SBS TV는 굶주림을 직접 체험하며 소외된 지구촌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펼치는 '2003 기아체험 24시간'(연출 신혁진)을 오는 5일과 6일 총 4부에 걸쳐 방송한다. 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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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은 섬' 없으세요?
"무의도(인천), 외연도(충남 보령), 소안도(전남완도) 등 섬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한국해운조합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가보고 싶은 섬(htt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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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킨스, 그리피스, 로버트 저메키스
얼마전 로버트 저메키스의 '캐스트 어웨이'를 보면서 문득 그리피스가 1911년 만든 무성 영화 '이녹 아든'이 떠올랐다. 많은 사람들이 '캐스트 어웨이'를 현대판 '로빈슨 크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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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전남 진도군
진도개의 본산지로 이름난 진도군은 우리 나라에서 세번째로 큰 진도 본섬 (334평방킬로)을 비롯해서 대·소 2백26개 (유인도 58·무인도 168)의 도좌를 거느리고 있다.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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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좋은 아저씨로 봐주세요"
빌 게이츠가 부업으로 광고 모델을 시작한 모양이다. 지난주 美 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 중계방송 틈틈이 스웨터 차림의 게이츠가 등장해 미소를 지어보이는 마이크로소프트 광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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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Sweet Home∼
무인도에 떨어진다면 살아갈 수 있을까? 한가함이 지나치면 머리 속에는 쓸데없는 상상이 자리를 잡는다. 불을 피우려면 어떻게 하지? 부싯돌을 구해야 하나? 어린 시절에 읽은 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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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입소문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책
▲지난 99년 7월에 출간된〈로빈슨 크루소 따라잡기〉(뜨인돌)가 근 2년만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무인도에서 자연과 싸워 맨손으로 살아남는 생존전략을 설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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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숲속 잡목같은 민초들의 삶
중진작가 이문구(59)씨는 충청도 보령 양반이다. 집안은 양반가문이지만 막노동과 농사일을 하며 자랐다. 그래서 그의 글은 능청스러우면서도 의미심장하며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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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 이야기 4
나는 표류됐다…. 이 앞에 날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아무 것도 모르겠다. 단지 확실한 것은, 이제부터 문명과는 동떨어진 생활을 하며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나가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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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야외영화제' 부산문화회관서 열려
영화와 예술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영화제가 2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대강당 앞에서 열린다. 2일에는 남북 병사의 총격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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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 등 주말의 TV영화
■ MBC '조용한 가족' 조용한 가족 (MBC 밤 11시10분) 공포와 웃음이라는 상반된 요소를 적절히 버무린 오락영화로, 한국판 '아담스 패밀리' 라고 할 만하다. 이 영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