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책과나

    보도본부 24시를 진행할 때다. 집에 돌아오면 새벽 2시 반, 방송 직후라 쉽사리 잠은 오지 않고 깊은 밤 수다를 들어줄 상대도 없는 처지에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상대는 오직

    중앙일보

    2002.07.13 00:00

  • 잠깐

    ▶"내 방의 메인 스피커는 JBL의 낡고 커다란 백 로드 혼 유닛이다. 25년동안이나 이 기계로 재즈를 듣고 있다. 나는 재즈 사운드 하면 싫으나 좋으나 이 소리밖에는 생각하지 못

    중앙일보

    2002.05.13 00:00

  • 그림과 재즈의 만남

    또 하나의 재즈 에세이/무라카미 하루키 지음/와다 마코토 그림/김난주 옮김/까치/1만원 낡고 커다란 JBL 스피커에 LP로 듣는 재즈 음반. 이 취향을 25년 동안 유지해 왔다는

    중앙일보

    2002.05.11 00:00

  • 에로스만으로 참 기쁨 못 누려

    타나토스란 살려는 충동을 뜻하는 에로스와 대칭을 이루는 개념으로 죽음에의 충동을 뜻한다. 무라카미 하루키와 비견되는 작가로 평가받는 저자는 이 소설에서 에로스와 타나토스의 절묘한

    중앙일보

    2002.04.20 00:00

  • '책이 죽는 시대' 쓸쓸한 진혼가 : 소설집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 펴낸 이 승 우씨

    내 살아온 것 책으로 쓰면 소설 열권은 족히 나온다는 말이 있다. 시장통 술국집에서건 도로의 포장마차에서건 사람들이 소주 한 잔 꺾으며 자기 위안 삼아 내뱉곤 하는데, 그 이유는

    중앙일보

    2002.04.19 00:00

  • 담담한 문체로 펼친 상실의 고통

    하드보일드·하드 럭/요시모토 바나나 지음/김난주 옮김/민음사/7천원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 국내에 고정 독자를 많이 가지고 있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신작으로 중편소설 '하드보일드'와

    중앙일보

    2002.03.16 00:00

  • 욕망의 파도에 몸을 맡겨라

    '흥미있는 것만을 맘대로 썼다' .에세이집 『무라카미 라디오』의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사진) 는 후기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상실의 시대』등의 소설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이 있

    중앙일보

    2001.10.06 09:51

  • [신간 리뷰] '무라카미 라디오'

    '흥미있는 것만을 맘대로 썼다' .에세이집 『무라카미 라디오』의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사진)는 후기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상실의 시대』등의 소설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이 있는

    중앙일보

    2001.10.06 00:00

  • 짜릿한 쾌감 '분노의 질주'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언젠가 여행과 북소리 간의 상관관계를 설명한바 있다. 멀리서 북소리가 들려오는 듯한 기분이 들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픈 욕구가 샘솟는다고 말이다. 자동차

    중앙일보

    2001.09.12 08:26

  • 폭력과 악몽의 연대기 '내 심장을 향해 쏴라'

    그런 꿈이 있다. 너무나 선명하고 강렬하여 눈을 떠도 꿈을 깬 것 같지 않은, 시간이 지나고 기억이 퇴색되어도 어느 순간 의식의 밑바닥에서 둥실 떠올라 나의 전신을 훑고 지나는,

    중앙일보

    2001.07.23 09:30

  • [이헌익의 인물 오디세이] 박효남 힐튼호텔 총주방장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주유기(酒遊記) 『위스키 성지 여행』의 머리말에 나오는 글이다. "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고 한다면 나는 잠자코 술잔을 내밀고 당신은 그걸 받아

    중앙일보

    2001.06.18 00:00

  • [명반 컬렉션] '마이 퍼니 밸런타인'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재즈 에세이』(열림원) 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는 아티스트는 재즈 트럼페티스트 겸 보컬리스트 쳇 베이커(1929~88) 다. "쳇 베이커의 음악에서는 청

    중앙일보

    2001.06.15 07:52

  • [명반 컬렉션] '마이 퍼니 밸런타인'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재즈 에세이』(열림원)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는 아티스트는 재즈 트럼펫 주자 겸 보컬리스트 쳇 베이커(1929~88)다. "쳇 베이커의 음악에서는 청춘의

    중앙일보

    2001.06.15 00:00

  • [즐거운 책읽기] 잔잔하고 묵직하게

    이번 주엔 읽기 편하고, 잔잔하면서도 묵직한 감동을 주는 책들을 골랐습니다. 다섯 권의 산문집과 한 권의 소설인데요. 이 한 권의 소설 역시 깊이 있는 에세이처럼 읽히는 글이랍니다

    중앙일보

    2001.05.15 16:34

  •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위스키 성지여행'

    "영국.미국에서 발달하였으며, 맥아를 주원료로 하여 이것을 당화. 발효시킨 후 증류하여 만든 술. " 위스키에 대한 사전적 설명이다. 이런 실용적 언어에는 위스키의 향과 취기가 배

    중앙일보

    2001.05.12 08:45

  • [대중 출판] '위스키 성지여행'

    "영국.미국에서 발달하였으며, 맥아를 주원료로 하여 이것을 당화. 발효시킨 후 증류하여 만든 술. " 위스키에 대한 사전적 설명이다. 이런 실용적 언어에는 위스키의 향과 취기가 배

    중앙일보

    2001.05.12 00:00

  • 삶의 의미 일깨워준 책들

    내 나이 스무살 무렵 가장 좋아하던 책은 릴케의 『말테의 수기』였다. 정음사 판본으로 읽은 그 책은 지금은 그 어둡고 사색적인 분위기만 오래 전 꿈처럼 남아있지만, 빨간 줄을 치면

    중앙일보

    2001.03.10 11:03

  • [영화리뷰]'순애보', '실험'으로서의 합작영화

    한국영화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는가. 영화 '순애보'는 그러한 조짐을 발견할 수 있는 사례다. 감독은 국내 연출자가 맡았지만 제작비와 배우들, 그리고 촬영과 조명 등의 파트를 각기

    중앙일보

    2000.12.01 15:50

  • '순애보', '실험'으로서의 합작영화

    한국영화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는가. 영화 '순애보'는 그러한 조짐을 발견할 수 있는 사례다. 감독은 국내 연출자가 맡았지만 제작비와 배우들, 그리고 촬영과 조명 등의 파트를 각기

    중앙일보

    2000.12.01 14:28

  • [소설가 무라카미 류는…]

    1952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나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중퇴했다. 76년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로 군조신인상과 아쿠타가와상을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소설 〈69〉〈교쿄〉〈오분

    중앙일보

    2000.10.16 14:33

  • [소설가 무라카미 류는…]

    1952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나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중퇴했다. 76년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로 군조신인상과 아쿠타가와상을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소설 '69' '교쿄'

    중앙일보

    2000.10.16 00:00

  • 〈운 좋은 사람을…〉등 한 주를 여는 책들

    Joins 오현아 기자 # 행운은 불러야 찾아온다 〈운 좋은 사람을 만드는 아주 사소한 습관들〉(마크 마이어스 지음, 김선형 옮김, 룩스 펴냄) 복권 당첨에 거는 허망한 꿈, 주식

    중앙일보

    2000.10.14 10:56

  • 무라카미 하루키의 삶과 문학 망라

    고규홍 Books 편집장 작가들의 작품 세계는 늘 변화를 꿈꾼다. 데뷔 당시의 작품 경향과 주제는 그가 원숙미를 가지는 중견작가로 알려질 때 쯤에는 완전히 자취를 감추기도 한다.

    중앙일보

    2000.10.11 18:35

  • [날씨소사] 10월 10일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에 나오는 가을 안개 묘사는 압권이다. "86년 10월초 로마의 안개는 음악의 베이스처럼, 모든 소리와 모든 시간에 부드럽게, 그러나 숙명처럼 오

    중앙일보

    2000.10.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