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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앞 소나무도 뚫렸다, 남부 숲 휩쓴 ‘붉은 저주’
경주 국립공원 토함산 지구에서 발견된 소나무재선충 감염 의심목. 붉은 갈색을 띠며 고사하고 있다. 정은혜 기자 지난 2일 경주 불국사. 주차장 한쪽에 밑동만 남은 소나무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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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 100%' 그놈에 속수무책…포항·경주 덮친 '붉은 죽음' 정체
1일 경상북도 포항의 한 야산에서 소나무들이 재선충에 감염돼 집단 고사한 모습. 사진 녹색연합 2일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사. 주차장 한쪽에는 밑동만 남고 베어진 소나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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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강이 펄펄 끓어오른다…양촌리 일출, 불타는 ‘물안개’ 유료 전용
아침 기온 영하 15도에 이를 것이란 예보를 본 후, 충주시 소태면 양촌리 철새전망대로 달렸습니다. 하필이면 몹시 추운 날 구태여 양촌리로 제가 간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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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아동사망검토제도 도입 촉구 국회 간담회 개최
아동사망검토제도 도입을 위한 국회 간담회 포스터 ⓒ세이브더칠드런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집계된 사망 아동 수는 총 1,745명이며 그 중 학대로 사망한 아동은 50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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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 옥살이 20년…보상 받고도 공장일 하는 까닭 유료 전용
━ “사상 최악” 꼽힌 장기 미제, 화성 연쇄살인 1980~90년대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 윤성여(56)씨는 8차 사건의 피의자로 몰렸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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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희미한 미소 띤 채 “내일 감옥 가는 건가요?” [박근혜 회고록 41] 유료 전용
「 유영하 변호사가 본 박근혜 전 대통령 」 출판사로부터 “변호사님이 곁에서 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글을 기고해 주시면 좋겠다”는 제의를 처음 받았을 때, 그냥 지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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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물 가득 부어 끼니…의사는 내 어깨 보고 “참혹” [박근혜 회고록 39] 유료 전용
처음 서울구치소에 들어갔을 때는 구치소 담당 여성 계장이 쓰던 사무실을 비우고 그곳에 병원 간이침대를 놓고 이틀간 있었다. 구속영장이 발부될지 안 될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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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카누·트레킹 한번에…김창호 유산, 국내에 생겼다 유료 전용
2013년 5월 20일, 4명의 한국 산악인이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에 올랐다. 고인이 된 김창호(2018년 구르자히말에서 작고)·서성호(이날 에베레스트 캠프4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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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티 없어져 얼굴 고와집니다” 박승직 상점 ‘박가분’ 열풍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신식 화장과 신여성 서울 도심 한복판, 즉 대한민국의 중심에 ‘광화문’ 현판이 걸려있다. 유교적 가치와 덕목으로 백성을 교화해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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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자연과 문화적 가치 뛰어난 국립공원 어떻게 지정·보전할까요
1967년 1호 지리산부터 전국 22개 국립공원이 간직한 보물 보따리 잘 지키려면 유정현(서울 목동초 5)·추승찬(서울 역촌초 5)·왕희재(서울 마포초 5)·김민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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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 내사
치안국은 지난7월말에 전국에있는 사이비기자와 정규기자의 공갈행위등을 철저히 단속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지시에서 밝혀진 조사대상은 ①무보수기자 ②면세점이하의 보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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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자양 구속수감
방성자양 집 총격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침입도둑을 권총으로 쏜 법인으로 함기준 공군상병(26)을 검거, 군 수사기관에 넘긴데 이어 27일 하오8시5분 방성자양(30)을 살인미수·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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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사(사무관급)
▲감사관실제1담당관 정영섭 ▲서무과 서무계장 김용호 ▲사회과 구호계장 김명선 ▲상무과 물가분석계장 유성택 ▲보건과 공해방지계장 직무대리 이종원 ▲관리과 시설관리계장 최두경 ▲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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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가자-여행상품 봇물
지난 1일부터 중국여행이 자유화되면서 다양한 중국여행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여행사들은 중국여행전담팀까지 따로 마련,고객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문의 전화가 쇄도해 즐거운 비명.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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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학생시위대책 계파 시각차/확대 당직자회의서 열띤 토론
◎「불순」개입… 강경대처 목소리높여/민정 공화/대결구도 우려 대화로 해결 강조/민주 14일 열렸던 민자당 확대당직자회의는 묘한 시점에 매우 민감한 문제를 다루어 시작전부터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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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실종된 자아″배움으로 되찾는다
『공부하는 엄마에게 호감을 갖는 아이들과 대화도 잘 통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아이들의 심리도 잘 이해 할수 있지요. 또 영문으로 된 신용강·청구서등을 볼줄 알게돼 수출업을 하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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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뺨치는 소싸움 관객몰이
쿵! 쿵! 황소 두 마리가 격렬하게 뿔을 부딪치며 힘을 겨루는 '소싸움'이 11일 경북 청도에서 개막된다. 5일간 열리는 이 대회는 전국 10여 곳에서 연간 15차례 정도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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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이 애인 일가 셋 사살
30일 하오3시10분쯤 과천정부제2청사소속 이정범 순경(25)이 권총2자루 (38, 45구경)를 갖고 서울정릉2동464의45 정지용씨(44·가내공업) 집에 찾아가 리벌버권총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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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캠페인 -양 형사의 하루
『따르르르』-. 지난 5일 새벽 4시. 자명종 우는 소리에 선잠을 깬다. 서울 K경찰서 양형사(41). 자정넘어 눈을 붙여 수마처럼 밀리는 졸음을 떨치고 세면을 하는둥 마는둥 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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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 값 내리면 납품사 뼈 깎는다
생활용품 업체에서 대형 할인점 납품을 담당하는 김모 차장은 올해 계약 갱신을 앞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미 할인점들이 제품가를 더 낮추라고 요구해 왔다. 더 답답한 건 판촉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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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육성에 목이 메어…
필리핀의 신인민군에게 납치됐던 한일개발 관리과장 박종수씨(45)와 관리계장 정상기씨 (31) 의 석방 소식이 전해지자 박 정씨의 집과 서울 여의도 한일개발 본사에서는 일제히 기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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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잣 생산농가 시름
국내 최대 잣 주산지인 경기도 가평군 8백여 잣 생산농가 농민들은 요즘 깊은 시름에 잠겨있다. 최근 값싼 중국산 잣이 여행자 반입·밀수 등의 방법으로 밀려들어오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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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300億 영수증 왜 안찾나-인천 세금횡령 경찰수사
[仁川=金正培기자]인천시북구청 세무과직원 세금횡령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사건수사과정에서 91,92년도 등록.취득세 영수증50여권(1천3백억원상당)이 통째로 증발된 사실을 밝혀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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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고급두뇌·전문인력만으로 안 돼”
지난달 29일 오후 1시 우리은행 서울 충정로지점에 근무하는 전선옥(29) 계장은 일산행 전철에 몸을 실었다. 일산백마지점 개점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쉬는 날인 토요일인 데다 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