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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를 달린다, 다도해를 굽어 본다
지난 4월 개통한 전남 신안 천사대교.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7.22㎞ 길이의 다리다. 덕분에 신안 중부권의 자은도·팔금도·안좌도 등 7개 섬이 육지와 이어지게 됐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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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들 압박 질식사"... 고유정·남편 모두 용의선상 올렸다
고유정과 고유정 주변 관계도. [중앙포토] 경찰이 지난 3월 충북 청주에서 숨진 고유정(36)의 의붓아들 A군(5)이 10분 이상 강한 압박을 받아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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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학교 VR미래융합센터 ‘옥외 미디어아트 콘텐츠 전망‘ 포럼 개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VR미래융합센터(센터장 홍성대 교수)는 6월 20일(목) 오후 12시 30분 서경대학교 혜인관 7층 시사실에서 ‘새로운 환경 속, 옥외 미디어아트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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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남기고 산책도 안 해…박근혜 전 대통령, 독방 칩거
환자복을 입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8월 30일 서울 서초동 서울성모병원에서 허리 통증으로 진료를 받은 뒤 휠체어를 타고 병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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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탐사] “소년법 폐지 주장, 저출산 걱정하며 있는 아이 버리자는 것”
━ 전문가 5명의 진단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시 흥국사에서 열린 ‘명예보호관찰관과 함께하는 보호관찰 청소년 템플스테이’에 참석한 청소년 10명이 정목 스님으로부터 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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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소위 관사서 스스로 목숨 끊어… 유족 “업무 과중 스트레스”
초급장교가 부임한 지 나흘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중앙포토] 충북 충주 공군 비행단의 장교 관사에서 초급장교가 부임한 지 나흘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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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완주의 250년 된 고택이 일으킨 놀라운 나비효과
요즘은 낡은 것이 멋스럽다. 옛 공간을 허무는 대신 현대적으로 부활하는 도시재생이 대안으로 등장하면서다.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여행지는 2013년 일찌감치 도시재생에 뛰어든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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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도시재생 선두 주자? 성수동 공장 아닌 완주 양곡창고
옛것을 무턱대고 허물고 부수는 ‘재개발’적 발상은 이젠 낡은 개념이다. 요즘은 오래된 것이 멋스럽다. 옛 공간을 허무는 대신 현대적으로 부활하는 도시재생이 대안으로 등장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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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의 250년 된 고택이 일으킨 놀라운 나비효과
전북 완주의 복합문화공간 삼례문화예술촌. 일제강점기 양곡 창고를 문화예술촌으로 재정비했다. [사진 완주군] 오래된 것을 무턱대고 허물고 부수는 ‘재개발’적 발상은 이젠 낡은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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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 펜화공방]여기서 서울까지 배로 사흘
솔밭에서 건너다본 목계 아래 시는 신경림의 ‘목계장터’ 하늘은 날더러 구름이 되라 하고 땅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 하네. 청룡(靑龍) 흑룡(黑龍) 흩어져 비 개인 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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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는 소홀, 홍보는 열심' 부산경찰이 비판받는 이유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이 경찰이 빠르게 적당한 조처를 했더라면 미리 예방할 수도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산경찰이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사진 '부산경찰' 페이스북 계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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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4247만 명 투표용지 이으면 1만2106㎞ … 서울~뉴욕 거리보다 길어
━ 19대 대선 진기록과 뒷얘기 사상 첫 대통령 궐위선거가 별 탈 없이 끝나 중앙선관위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보통 7개월 정도 걸리던 선거 준비 기간이 이번엔 2개월로 압축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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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자리 뺏은 할아버지' 한 방에 달리 보이게 만드는 댓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한 네티즌이 남긴 댓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댓글을 보면 시선이 달라지는 글’이라며 게시물이 하나 올라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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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없어도 청년고용대책 예정대로 발표한다...정부, 경제정책 평상시처럼 추진키로
정부가 대통령 파면으로 인한 리더십 공백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경제 정책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태가 국민의 ‘경제 심리 추락’으로 이어져 경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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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급 유물 2600여점 ‘고향’ 의성으로
7일 오전 경북 의성조문국박물관으로 경주에서 삼국시대 유물 11상자 810점이 실려 왔다. 금동관모(사진) 등 보물급 유물이 여럿이다.무슨 까닭일까. 경주 성림문화재연구원은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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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에 서부산업단지 조성된다
경남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일대 99만㎡에 서부일반산업단지(이하 서부산단·조감도)가 조성된다. 경남도는 서부산단이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시행한 타당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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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22. 나의 고독
반미주에게 마지막으로 그것을 건넸다. 작은 팬 케이스 같은 거기에 뭐가 들어있는지는 조금도 궁금하지 않았다. 이미 에메랄드 목걸이에 새겨진 그녀의 이니셜이 충분히 모든 걸 증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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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이팝·돌배·소나무길…전국 가로수 다양해진다
대전시는 대덕구 읍내동 사거리 주변을 비롯해 도심 8개 거리에 있는 은행나무를 이팝나무 등으로 바꿔 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열매가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악취를 없애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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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4. “그날, 당신에게 주고 싶었던 것”
┃작가의 말서른다섯, 한창 젊고 아름다운 한 여자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한명도 아니고 두 명도 아니고, 일곱 명의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다.월요일은 엠, 화요일은 튜즈,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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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3. ‘당신의 어둠 속에 나도’
┃작가의 말서른다섯, 한창 젊고 아름다운 한 여자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한명도 아니고 두 명도 아니고, 일곱 명의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다.월요일은 엠, 화요일은 튜즈,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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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USB·컴퓨터는 안다 … 그들의 범죄
2013년 이재현 CJ그룹 회장에 대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의 수사는 예리했다. 압수수색한 지 35일 만에 이 회장을 소환하고, 58일 만에 구속 기소하는 성과를 냈다. 빠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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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공사로 웅어 사라져” 축제 포기한 하단포구 어민들
19일 오전 하단포구에서 이춘식 어촌계장이 그물을 들어올리자 펄이 가득 차 있다. [사진 강승우 기자]“50년 고기잡이로 살았는데, 이렇게 웅어가 안 잡히는 건 올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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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시계와 중국의 인연
이동현 기자 지난 7월 스위스시계산업협회(FWSI)는 스위스산 시계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2009년 이후 최대의 수출 감소였지요. 스위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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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시 한 줄] 이부영 한일협정재협상국민행동 대표
하늘은 날더러 구름이 되라 하고 땅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 하네 … 산은 날더러 들꽃이 되라 하고 강은 날더러 잔돌이 되라 하네 산서리 맵차거든 풀 속에 얼굴 묻고 물여울 모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