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뜨는’ 가족여행지, 서천으로 1박 2일
작년 한산모시문화제에서 모시 만들기 체험에 열중인 어린이들 (사진제공 : 서천군) 충남 서천군이 2014년 가볼만한 가족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작년 말 개원한 국내 최대의 생태전
-
'세종 센트럴파크'도 연기···거리두기 풀려도 축제 팡파르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가운데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나 관광 인프라 등은 개장이 미뤄지고 있다. 축제나 행사도 계속 취
-
[안충기의 삽질일기] 헛기침의 용도
밭둑에서 자라는 채소와 모종으로 심은 채소를 처음 거두었다. 머위, 참나물, 부추, 흑상추, 로메인, 오크리프, 고들빼기, 민들레. 잎에 묻어온 달팽이 한 마리를 찾아보세요.
-
[우리산하 우리풍물]18.충남 서천군 한산면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 나가 구름속에 나부낀다…. " - 가곡 '그네' 중에서. 모시는 우리 전통의 여름패션이었다. 특유의 깔깔함과 탁월한 통풍성으로 사
-
[MBC 아침드라마 출연 이대근씨 인터뷰]
올해 환갑인 이대근씨의 말투엔 여전히 힘이 넘쳤다. 16일 MBC에서 열린 아침 드라마 '보고싶은 얼굴' (20일 첫 방송.월~금 오전 8시25분) 시사회장에서 만난 그는 더위에도
-
붓 잡으면 "외로운 구도자"
『그대들은 너무 많이 그리려고 해. 나는 85%쯤으로 손을 떼지.』 이 말은 서투르고 욕심만 지나쳤던 내게는 따가운 나무람이었지만 그 실천은 무척 어려웠다. 하지만 그도 역시 잠도
-
[제37기 왕위전] 흑189, 일격으로 사슬을 끊다
제37기 왕위전 도전5번기 제3국 [제9보 (174~189)] 白.李昌鎬 9단 | 黑.曺薰鉉 9단 늦은 시간이지만 홍익동 한국기원의 검토실엔 많은 젊은 기사가 모여 있다. 두개의
-
[계절의 여왕 5월] 전국은 축제 한마당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축제가 열린다. 어린이날·석가탄신일 등 공휴일이 낀 초순에 특히 축제가 많다. 가족들끼리 가 볼만한 것들을 소개한다. ◆한산모시 문화제=
-
7월은 오고
「카터」대통령은 신통한 천기예보사다. 용케도 장마를 피해 서울을 다녀갔다. 날씨는 사람의 심리를 크게 좌우한다. 궂은 장마비를 맞고 다녔다면 그의 절묘한 철소의 뜻도 달라보였을지도
-
[더,오래] 조민호의 이렇게 살면 어때(15) 나를 힘 빠지게 한 초은당 주인
그 흔한 가스 불도 없다. 마른 가지를 살라 찻물을 끓이고 밥을 짓는다. 큰 돌을 쌓아 축대와 담장을 만들고, 작은 돌을 모아 벽난로를 지었다. 쌓은 모양과 정성이 ‘이 양반, 보
-
모시옷에 흰수염 文, 마을 주민들과 도자기 굽고 막걸리 한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마에 불을 때고 막걸리를 나눠마시는 모습을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 SNS 캡처 문재인 전 대
-
(4167)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100)|일장기 말살사건|조용만
빙허는 일장기사건 뒤 신문사를 그만 두고 세검정 집에 들어앉았는데, 일장기사건이란 무엇인가. 1936년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던 제11회 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 손기정이
-
사양길 한산모시 옛 명성 되찾는다
화학섬유에 밀려 사양길을 걷던 충남 서천군 한산 세모시가 옛 인기와 명성을 되찾고 있다. 짜임새가 정교한데다 입성이 가볍고 투명해 곧잘「잠자리 날개」로 비유되는 세모시는 지난 50
-
하늘하늘 모시의 美
사진 작가 박우진 충남 서천군 한산면에서 나오는 모시를 ‘한산모시’라 부른다. 다른 곳에 비해 더 가늘고 세밀하면서 질기다. 온전히 수작업에 의해서만 제작된다. 모시옷을 짓는 기
-
절집에서 여름 나는 법
“스님~ 시원하게 입으셨네요.” 베옷이 시원해 보였는지 낯선 분들도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가끔은 이렇게 묻는 분도 있다. “머리카락 없으니까 시원하시죠?” “네? 하
-
문화 이벤트로 한산5일장 띄운다
21일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한산 5일장에서 관광객들이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21일 오전 9시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한산5일장. 시장 한복판에
-
한산 모시 짜기의 유혹
한산모시문화제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모시문화제는 한산 모시짜기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
[2011 안전한 식탁] 영광 웰빙 식품 ‘모싯잎 송편’으로 건강 채우기
전통 웰빙식품 전라남도 영광군 모싯잎 송편! 서해안 깨끗한 갯바람으로 자란 모싯잎과 무공해 쌀로 정성을 다해 빚어 전라남도 영광군은 예로부터 모싯잎을 넣어 송편을 빚어먹어 왔다.
-
[권혁재 핸드폰사진관]영하 48도에서 살아내는 붉은점모시나비 애벌레
붉은점모시나비 애벌레/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금개구리/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경칩입니다. 강원도 횡성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의 금개구리가 얼굴을 빼꼼 내밀었습니다
-
[제37기 왕위전] 차분한 흐름을 깨는 백18,20의 강습
제37기 왕위전 도전5번기 제4국 [제1보 (1~20)] 黑. 왕 위 李昌鎬 9단 | 白. 도전자 曺薰鉉 9단 이창호9단이 속기전인 TV바둑 아시아선수권전에서 일본의 미무라 도모야
-
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88
◎전 남로당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2부 해방정국의 좌우 대립/공산당서 “박헌영 밀어내기”/여운형에 신당맡길 움직임… 파벌알력 심각 서울에 도착하여 해방일보 편집국 아지
-
[최지영 기자의 장수 브랜드] 피죤 섬유유연제
㈜피죤 이윤재 회장은 1970년대 동남합성이란 화학회사에서 근무하며 출장을 다니던 중 선진국에 있던 섬유 유연제를 보고 눈이 번쩍 띄었다. 그때는 한국 주부들이 빨랫비누를 쓰고 손
-
백자심서
갈매빛 한을 풀어 돌아가는 시간의 물레 어느 슬픈 청학이 울음 토해 날아든다. 저승을 향해 나는 날개를 퍼덕이며... 한산 모시옷에 쏟아지는 얇은 햇살촉 눈물겨운 고행으로 생을 엮
-
[시가 있는 아침] 박정만 '대청에 누워' 중
나 이 세상에 있을 땐 한간 방 없어서 서러웠으나 이제 저 세상의 구중궁궐 대청에 누워 청모시 적삼으로 한 낮잠을 뻐드러져서 산뻐꾸기 울음도 큰댓자로 들을 참이네 어차피 한참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