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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컷 cut] 자기 자신과 타협하지 않는 성실함
권석천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사람들이 영화음악이 천박하다고 한 것을 설욕하고 싶었다.”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1928~2020)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엔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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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메모] LG전자, 엔니오 모리코네와 함께 음원 개발 外
LG전자, 엔니오 모리코네와 함께 음원 개발 LG전자는 영화음악계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와 손잡고 세계 최초의 휴대전화용 오케스트라 음원을 개발했다. 모리코네가 이 회사를 위해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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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션’ 사상 초유의 리콜 소동
수준 이하의 완성도와 공연게시판 폐쇄로 물의를 빚은 뮤지컬 ‘미션’이 사상 초유의 관객 리콜 서비스를 실시한다. ‘미션’ 제작사인 상상뮤지컬컴퍼니는 9일 “세계 초연인 터라 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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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니오 모리코네 “지금도 매일 아침 두 시간 작업”
‘영화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엔니오 모리코네(79·사진)가 다음달 2, 3일 이틀간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 1961년부터 400편이 넘는 영화음악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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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셰인
『셰인』(Shane)은 떠나가는 사나이의 영화다.어느 마을이나 집단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을 때 홀연히 누군가 나타나 악당을 물리치고 다시 홀연히 사라진다는 해방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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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골든 글로브상 작품상 등 5개 부문 후보
우리 나라에서 화제속에 상영중인 영화 『미션』이 올해 골든 글로브상에서 작품상등 5개부문의 후보에 선정됐다. 『미션』은 이 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제레미·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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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니오 모리코네, 그 이름만으로도 영상이 떠오른다
알프레도 할아버지가 죽으면서 남긴 필름을 연 중년의 토토. 꼬마 토토가 그토록 갖길 원했던 잘린 필름 조각들이 흑백 영상으로 흘러나온다. 신부님이 잘라낸 키스 장면과 첫사랑 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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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말괄량이 길들이기』 『로미오와 줄리에트』 『오셀로』 등 셰익스피어 희곡을 영화로 재해석하는데 남달리 힘을 기울여온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이 이번에는 햄릿을 자유분방하고 격정적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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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영화] EBS '석양의 건맨'
석양의 건맨 (EBS 밤 9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로 유명한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 연출작. 선과 악의 이분법을 다룬 서부영화의 전형성을 깨뜨린 영화로 평가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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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름다워서 슬픈 여인
(KBS1 밤 11시20분)=너무나 아름다워서 흠모와 질시의 대상이 된 여자, 말레나. 햇빛 찬란한 지중해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관능적이고 신비로운 여인 말레나를 사모하는 열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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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음악 위한 영화 제작 한국서 원하면 허락할 것”
그가 누군지 길게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영화 ‘석양의 무법자’ ‘미션’ ‘시네마 천국’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벅시’ ‘시티 오브 조이’ 등에서 그가 만든 선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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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마 모리코네를 연주하다
▶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적 특징은 유려한 선율과 오페라적 감수성에 있다. 16일 로마 마그눔 아울라 음악당 리허설에서 작곡자 모리코네(左)의 지휘로 영화음악을 연주하는 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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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TV 영화] 봄날은 간다 外
봄날은 간다 ★★★☆(★ 5개 만점) (KBS2 밤 11시20분) 감독:허진호 주연:이영애.유지태 ‘라면 먹고 가’‘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등의 대사를 유행시키기도 했던 잔잔한 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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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천국
올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89년 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등을 수상한 이·불 합작『시네마 천국』이7일 개봉된다. 『시네마 천국』은 영화가 영화에 바치는 헌사성격의 특이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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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여명의…』주제가 국내 첫CD발매 인기 끌어
MBC-TV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의 주제가가 드라마주제가로는 처음으로 CD로 제작됐다. 드라마의 주제가와 배경음악 등 모두 30곡을 수록한 이 CD는 지난해 12월 중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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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영화제의 감동, 메가박스에서 다시 만나요
'장고 인 멜로디' [매거진M] 음악영화팬을 설레게 할 소식이 있다. 메가박스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이하 제천영화제)가 함께 진행하는 특별 프로그램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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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아이 장애 가능성" 들은 연주자, 8년간 장애아 12명 도왔다
하피스트 곽정(오른쪽)이 지난해 말 열었던 '셰어링 러브' 콘서트. 매년 공연 수익금으로 장애아들을 돕는다. [사진 스테이지원] “뱃속 아이에게 장애가 있을 확률이 일반 산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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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산책] 발밑의 행복
[일러스트=강일구] 혜 민스님 3월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도 미국 동부는 아직 겨울바람이 매섭다. 새 학기가 시작된 지도 벌써 한 달 하고 반이 지났지만 나는 여전히 똑같은 겨울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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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아닌 심장이 먼저 뛰는 장르”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동쪽으로 간 서부극, 이탈리아서 액션 신대륙 발견 미국식 정통에 대한 배반 … 전 세계 대중들 열광 “불결·무례·불길 … 그러나 멋진 영화” ‘군도: 민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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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영화] KBS1 '울프' 外
■ KBS1 '울프' 늑대인간은 드라큐라와 함께 서양 공포영화의 단골소재다. 낮에는 사람으로 활동하다 밤이면(특히 보름달이 뜰 때) 늑대로 돌변하는 늑대인간을 다룬 영화로는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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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거들뿐?난 영화 맞춤형 컴포저
27일 서울 용산의 작업실에서 만난 영화음악 감독 모그. 2004년 재즈 베이시스트로 데뷔한 만큼 감수성 짙은 음악이 강점이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2010)로 충무로에 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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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미스터 홈즈'로 돌아온 영화음악계의 거장 카터 버웰
어쩌면 이렇게 가슴 밑바닥까지 구석구석 훑으며 옴짝달싹 못하게 하느냔 말이다. 올해 초 개봉한 ‘캐롤’(2월 4일 개봉, 토드 헤인즈 감독)을 본 관객이라면, 캐롤(케이트 블란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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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회찬 의원과 6411 시내버스, 명필름이 다큐로 만든다
노회찬(1956~2018) 전 의원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노회찬, 6411’이 만들어진다. [사진 노회찬재단] 지난 2018년 7월 세상을 떠난 고 노회찬 의원의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