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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 SK회장은 항암 안했다…"집에서 죽자" 결심한 까닭 [최철주의 독거노남]
━ 최철주의 독거노남-웰다잉 안내서 2023년 한 해 35만2700명이 사망했다. 그중 75.4%가 의료기관에서 생을 마감했다. 사망장소가 주택인 경우는 15.5%에 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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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존엄사 선택할 권리, 아직 금기인가 이제 공감인가
━ [비욘드 스테이지] 조력존엄사 다룬 연극 ‘비Bea’ 화제 나문희, 김영옥 주연의 영화 '소풍' 지난 4일 저녁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극 ‘비Bea’(3월 24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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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의 행복한 북카페] 식물은 늘 살아 있다
김겨울 작가·북 유튜버 지구에서 가장 강인한 생물 종은 무엇일까? 백수의 왕 사자나 만물의 영장 인류일까? 혹은 하늘을 지배하는 독수리나 단단한 가죽을 지닌 코끼리, 바다를 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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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를 피하는 재간"…우리가 '남양'을 주목하는 이유 [김기협의 남양사(南洋史) ]
김기협 역사학자 “있는 그대로”에 충실한 것이 역사학도의 미덕이다. “보고 싶은 대로” 보려 들면 사실 확인의 자세가 흔들릴 위험이 있다. 엄정한 자세로 사실을 확인하고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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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묵상] “연민이 없는 사람은 가장 가난한 사람이다”
고진하 시인 분재농원 옆을 지나다가 굵은 철사에 푸른 가지들이 챙챙 감긴 소나무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인간만 아니라 식물도 오감이 살아 있다지 않은가. 무작스런 난개발이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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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첫 삽…AI 등 첨단기술 활용 '한국의 문화' 전시
2025년 4월 시작되는 일본 오사카(大阪) 엑스포에서 선보일 한국관(한국 파빌리온)이 28일 첫 삽을 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엑스포 행사장인 오사카의 인공섬 유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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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Food] 장 건강에 도움주는 ‘덴마크 하이’ 론칭
동원F&B, 프리미엄 발효유 시장 공략 프리미엄 발효유 브랜드 ‘덴마크 하이’가 액상 발효유 제품인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로 첫선을 보였다. [사진 동원F&B] 동원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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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뉴스터치] 일론 머스크의 텔레파시 칩
뉴스터치 한국에 저승차사가 있듯 일본엔 ‘시니가미(しにがみ)’가 있다. 영화 ‘데스노트’처럼 죽음의 명부를 들고 다니며 망자를 저승으로 인도한다. 서양에서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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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 국가 앞세운 동서양의 근대, 문명의 종착점일까
━ 내리막길에 접어든 국가의 역할 김기협 역사학자 문명 전파가 남북보다 동서 방향으로 쉽게 이뤄지는 경향을 재러드 다이아몬드가 『총, 균, 쇠』( Guns, Germs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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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행복 호르몬
고진하 시인·목사 이런 냉동고 추위는 처음이었다. 이슥한 밤이 되면 밀려드는 황소바람. 워낙 바람이 센 골짜기라 한옥의 문마다 단도리를 했으나 영하 17도 이하로 기온이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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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살인 미술 비평 라이브로 본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실험
━ ‘올해의 작가상’ 선정 과정 화제 이강승의 영상작품 ‘라자로(정다은, 네이슨 머큐리 킴과의 협업)’(2023).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오는 6일,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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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이 인간 속성이라면…“함께 지낼 방법” 찾아야
중독의 역사 중독의 역사 칼 에릭 피셔 지음 조행복 옮김 열린책들 쇼핑 중독, 인터넷 중독, 게임 중독… 중독은 술과 담배는 물론이고 현대인의 여러 문제를 설명하는데 널리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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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핀 중독 친구에게, 프로이트가 처방한 '쇼킹 치료제' 정체 [BOOK]
책표지 중독의 역사 칼 에릭 피셔 지음 조행복 옮김 열린책들 쇼핑 중독, 인터넷 중독, 게임 중독… 중독은 술과 담배는 물론이고 현대인의 여러 문제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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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그냥 깨진 돌이 아니라고?” 구석기 사람들은 어떻게 도구를 만들었을까
돌 하나로 자르고 찍고 썰고 긁고 뚫고 파고…주먹도끼가 구석기 대표인 이유 실감했죠 두꺼운 옷을 여러 겹 입어야 추운 날씨를 버틸 수 있는 요즘입니다. 과학이 고도로 발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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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녀 끼고 항암까지 다녔다…남편 욕창 걸리자 아내의 선택 [김은혜의 살아내다]
사진 셔터스톡 암 환자가 함께 있는 병실은 작은 사회와 같습니다. 저마다 힘든 시기를 겪으면 오가는 말에 날카로움이 생깁니다. 병실에서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다른 이에겐 큰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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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아의 행복한 가드닝] 우리도 겨울잠이 필요하다
오경아 정원 디자이너·오가든스 대표 속초 동명항 주변 해변은 엊그제 내린 눈이 녹지 않아 하얗게 밝다. 속초엔 두 가지의 눈이 내린다. 설악산에 내리는 눈과 바다에 내리는 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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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선인장·뼈·돌 모든 게 악기가 된다…세계 곳곳 민속악기와의 만남
고인돌 같은 '단다'는 어떤 소리 날까 나라별 민속악기로 다양한 음색 즐겨봐요 음악을 연주하는 데 쓰는 기구를 통틀어 악기(樂器)라 하죠. 가야금·해금·장구 등 우리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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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핏줄에 더러운 피 넣어?” 시어머니 욕설, 며느리의 죽음 유료 전용
한 여자 환자분이 찾아왔다. 말간 얼굴을 하고 혼자 뚜벅뚜벅 걸어 들어왔지만 눈빛에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럼에도 환자는 나의 한마디 한마디를 굉장히 집중해서 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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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아의 행복한 가드닝] 정원의 ‘생태’ 바람
오경아 정원 디자이너·오가든스 대표 호주 멜버른의 필립아일랜드에는 주머니에 넣을 수 있을 정도의 아주 작은 펭귄 종이 서식한다. 펭귄들은 매일 아침 해변을 떠나 남극까지 헤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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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 트리맨”…히라코의 자연 동화
유이치 히라코의 초대형 회화 '여행'(2023). 가로 10m, 세로 3m에 달한다. [스페이스 K] 언뜻 보면 그림 동화의 한 장면 속으로 들어온 것 같다. 나무 얼굴을 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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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다가가면 빠져든다…유이치 히라코의 기묘한 자연
유이치 히라코,Wooden Wood 49, 2023, acrylic on wood, 345 x 830 x 250 cm. [스페이스K] 유이치 히라코, Lost in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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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왜 유서도 안 남겼을까’…유품서 말기암 진단서 나왔다 유료 전용
주인 잃은 화초들이 소리 없이 죽어가고 있었다. 떠난 주인을 따르듯 비명도 없는 고독한 죽음이었다. 집 안은 적막했다. 의뢰인은 아들이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것은 베란다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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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볼만한 전시: 파레노의 물고기, 김창열의 물방울에 홀리고
리움미술관에서 2월 말부터 대규모 전시를 할 필립 파레노의 설치미술 ‘내 방은 또 하나의 어항’. [사진 각 미술관] 지난해는 경기 침체로 미술시장이 조정을 겪었지만 미술 관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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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 백자’‘금강산도’ 보며 좋은 기운도 받고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이방운의 ‘금강산도’.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해마다 이맘때면 저마다 새로운 기운을 얻기 위해 찾는 장소가 있을 것이다. 일출을 보러 동해바다로 달려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