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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원로 국사학자 변태섭씨
국사학계 원로 변태섭(사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8일 오후 1시 별세했다. 84세. 고인은 서울대 사범대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1956년부터 모교 교수로 재직하며 역사교육연구회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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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로 성공하기 어렵다? 선수 때 경험 과신 안 해
2002년 한ㆍ일월드컵의 영웅 홍명보(40)가 청소년 대표팀 감독이 됐다. 그동안 홍명보는 줄곧 대표팀 코치로 일해왔지만 감독 타이틀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구나 올림픽 감독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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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로 성공하기 어렵다? 선수 때 경험 과신 안 해
관련기사 ‘감독’ 홍명보의 도전 홍명보(40·사진). 대한민국 축구팬이라면 그의 미소를 잊지 못할 것이다. 2002 한·일 월드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의 마지막 키커로 나선 홍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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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계엄령’ 치하의 민주당
“개XX.” 그가 연방 외쳤다. 굳을 대로 굳은 표정이었다. 한 음절 한 음절 힘주어 토해내는 그의 목소리엔 분노가 배어 있었다. 1일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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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행정안전부 外
◆행정안전부▶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박창수▶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박명균 ◆국토해양부▶해양환경정책관 서병규▶한강홍수통제소장 홍형표▶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장 이충재▶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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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현대중 노조 비난 포스터 배포 논란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한 현대중공업 노조를 공격하고 나섰다. 금속노조는 지난달 27일 현대중공업 노조가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한 것을 비난하는 포스터 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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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 회사에 임금협상 위임한 오종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오종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은 울산고를 졸업한 뒤 중소기업에서 생산직으로 일하다 1983년 7월 현대엔진(90년 현대중공업과 합병)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했다. 그는 87년 현대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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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새 의자 外
◆새 의자 ▶남찬순 전 동아일보 심의연구실장이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이사장 문창극 중앙일보 대기자) 추천을 받아 고려대 언론학부 초빙교수로 올 1학기부터 강의한다. ▶박창달 전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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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은 웰빙 … 외국인 입맛에 맞게 개발해야”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사진) 여사가 24일 한식 세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 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인 김 여사는 이날 청와대에서 박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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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위기 극복” 경제주체들 손에 손잡다
노사민정 대타협이 있기까지 몇 차례 고비가 있었다. 사회안전망과 관련한 추경예산에 반발해 노동계가 뛰쳐나가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3일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대타협 날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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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워크숍 外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워크숍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아태지역 훈련 워크숍이 18~20일 경기도 이천 유네스코 평화센터에서 열린다. 기록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지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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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은 낙타였다‥거인 김수환의 삶
16일 오후 6시12분께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87)은 1922년 6월3일 대구 가톨릭 집안의 5남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신앙심이 돈독한 부친 김영석(요셉)과 모친 서중화(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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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연보
▶1922.5.8 출생 ▶1929년 군위 보통학교 입학 ▶1933년 대구 성유스티노 신학교 예비과 입학 ▶1935년 서울 동성상업학교 을조(소신학교) 입학 ▶1941.3 서울 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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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8명 난립 … 뜨거워진 체육회장 선거
사흘 앞으로 다가온 제37대 대한체육회장 선거(19일)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후보 단일화 및 전략적 제휴의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15일 “마감일인 1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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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노동운동가 권용목씨 外
◆노동운동가 권용목씨 권용목(사진) 뉴라이트신노동연합 상임대표가 13일 오후 11시 심장마비 증세로 별세했다. 52세. 고인은 1987년 현대엔진 노조결성위원장을 맡은 것을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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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포럼 外
◆포럼=이목희 관훈클럽 총무(서울신문 논설위원)는 18일과 19일 낮 1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문열 작가를 각각 초청해 관훈포럼을 연다. 두 사람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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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절반 교체
신한금융지주가 사외이사 12명 중 절반인 6명을 교체했다. 신한지주 사외이사의 임기는 1년이지만 그동안은 대부분 유임되고 매년 2명 정도가 교체됐다. 이번에 사외이사가 대폭 바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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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남자기가 식품회사 차린 뜻은 …
전남 목포시 상동에 있는 행남식품 맛김 공장. 요즘 이 공장(약 3000㎡)에서는 60여 명의 직원이 풀무원에 맛김을 납품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5년 전인 2001년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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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노출된 데 책임 통감해 …”
“(민주노총의 성폭력 사건을) 유출한 사람을 민주노총에 알려달라. 더 이상 민주노총의 권위와 명예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엄중히 말씀드린다.” 민주노총 지도부가 9일 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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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구씨 KBO ‘무보수’ 총재에 “경륜 살려 야구 발전 위해 노력”
한국야구위원회(KBO) 제17대 총재로 유영구(63)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이 추대됐다. 프로야구 8개 구단 사장들은 9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KBO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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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119. 내가 만난 사마란치 (하)
사마란치(右)가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황영조에게 기념패를 주고 있다. 사마란치는 담배를 전혀 피지 않는다. 술도 거의 하지 않고, 식사 때 와인 한 잔 정도가 전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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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민·정 ‘경제위기 극복 대타협’ 첫발
경제계와 노동계·정부·시민사회단체·종교계·각계 원로로 구성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비상대책회의’가 3일 공식 출범했다. 현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범국민 대타협 행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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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115. 내가 만난 사람-키신저
시드니올림픽 때 태권도 경기장을 찾은 키신저(中)가 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왼쪽은 사마란치.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과의 인연도 꽤 오래 됐다. 처음 만난 것이 196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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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114. 내가 만난 사람-카를로스
스페인 카를로스 국왕(右)으로부터 훈장을 받고 있다. 스페인의 후안 카를로스 국왕과는 매우 각별한 사이다. 스페인 출신인 사마란치 IOC 위원장을 통해 인연을 맺었지만 그가 태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