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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한국, "금맥의 중원"에 섰다|남은 8체급 모두 16강에 진출
【로스앤젤레스=본사 올림특별취재반】한국복싱이 메달고지를 향해 진군하고 있다. 레슬링과 함께 한국의 메탈박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복싱은 4일하오 신준섭이 미들급 2회전에서 캐나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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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으로 개편해야 살 수 있다―일 경제 금융사절단장 도섭수삼씨에게 듣는다
첨단기술과 신소재의 개발에 따라 산업구조의 개편이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최근 몇년동안 일어나는 변화는 과거 몇 10년에 일어난 것보다 더 급격하며 앞으로 더욱 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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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형랩·압축형 펀드리스크 커졌다 차·화·정 독주 힘들듯”
똑같이 삼성그룹 주식에 투자하는데도 펀드마다 수익률에서 차이가 나는 이유는 뭘까. 펀드마다 브랜드와 사람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어떤 자산운용사가 만들었고, 누가 돈을 굴리느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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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배당률, 미 국채 수익률보다 높아 … 50년 만의 기회다
263만 달러(약 30억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0)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함께하는 점심값이다. 이런 거액을 주고라도 밥을 같이 먹겠다는 건 그만큼 그의 투자 지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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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G20 서울 정상회의에 거는 기대
첫째 명제. 관람석에서 일어나 영화를 본다면 화면이 가리지 않아서 영화가 잘 보일 것이다. 둘째 명제. 자기가 파는 제품의 가격이 오르면 기업은 이익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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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읽기] 냉정하게 뚫어 보는 한국 통사
외교관이 쓴 매크로 한국사 김준길 지음, 기파랑, 303쪽, 1만원 왜 이 제목일까. 역사학자도 아닌 외교관이 웬 한국사 책이며, 요즘처럼 디테일이 존중받는 시대에 '매크로(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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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개방.가격파괴 日시장판도 변화-유통업계
일본 소매업계에서는 업태들간에 소비자쟁탈전이 본격화하고 있다.할인점형태의 다양한 업태들이 고객들의 호응으로 高성장을 구가하자 기존업태들이 반격에 나선 것. 업태의 다양화 추세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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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격상… 11일 워싱턴서 시작
◎미·일 「포괄경제협의」/개막전부터 “신경전”/미/수치명시 구체적 요구/일/미 적자는 구조적 문제/결과 대한협의에도 영향줄듯 오는 1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일 포괄경제협의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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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펀치 뒤에 오는 잽을 조심하라
“잽이 기다리는 2라운드가 시작됐을 뿐이다.” 이종우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권투론(論)’으로 말을 풀어갔다.곳곳에서 풍악소리가 울리던 지난해 10월 그는 “더 이상 고속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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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곽태진 전 의원 별세
애국지사인 곽태진 전 민주당 의원이 12일 오전 6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88세. 고인은 비밀결사인 호의단을 조직, 항일투쟁을 벌이다 45년 일본 경찰에 붙잡혀 대구형무소에서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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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나라에의 제언/박봉환 손보협회장
◎「공정」 바탕 지도층품격 높여야/재벌 독과점이 시장원리 걸림돌/결정된 정책 집행해야 국민신뢰 한동안 활발하던 각계 원로들의 국가경영을 위한 제언이 비교적 뜸해진 상황에서 박봉환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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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훈·박시철 주니어역도 금
한국의 함정훈(한체대) 박시철(부산체고)이 제3회 국제청소년역도대화54㎏·64㎏급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했다. 함정훈은 2일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벌어진 첫날 54㎏급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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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서울대 입시보다 더 어려워"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 "서울대 (입시) 문제보다 더 어려운 것 같다. " -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캉드쉬 IMF총재가 잇따라 까다로운 질문을 계속하자 웃으며. ▷ "IMF가 요구하는 개혁 프로그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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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워드 바이러스 경계령
E메일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워드 파일을 감염시킨 뒤 매달 14일이면 나타나 컴퓨터 작동을 마비시키는 'MS워드 매크로 97 클라스 바이러스' 가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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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의 외환위기
지난 2일 태국 중앙은행이 외환부족을 견디다 못해 바트화 (貨)에 변동환율제를 도입하자 그날 하루에 바트는 미달러에 대해 16%가 폭락했다. 11일에는 필리핀의 페소화가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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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서「책 소개 책」인기
일본에서는 독자들에게 각종 도서정보를 알려주는 책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쏟아지는 책 가운데에서 어떤 내용을 어디서 어떻게 읽어야 좋을까. 그런 독자들을 위해 꾸준히 간행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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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을노리는 한국의 별들복싱 허영모
허영모(허영모·19·1m70cm)는 김광선과 함께 복싱이야 심만만하게 내새우는 경량급 황금의 쌍두마차다. 라이트 플라이급의 김은 단신(1m58cm)의 핸디캡을 저돌적으로 파고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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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높여야할 재무행정/김수길 경제부기자(취재일기)
재무부가 최근에 마련한 「금리의 안정화를 위한 대책」은 모든 사람들에게 『아,이제는 대통령의 지시 하나로 금리가 덜커덕 내려가는 세상이 아니로구나』하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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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대혼란
원화로 표시한 미 달러값이 수직궤도를 그리며 폭등세를 보이자 한은은 이를 감속시키려는 목적으로 지난 11일부터 달러 선물(先物)을 내다팔기 시작했다.18일엔 13억달러나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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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즈워스 주한 미대사 "美, 대북 포용노선 고수"
한.미 관계를 빼놓고 한국의 안보상황, 대북정책과 대외정책은 말할 수도 생각할 수도 없다.그래서 주한 미국대사의 새해전망을 들을만하다.대사들은 직책상 말을 아끼지만 스티븐 보즈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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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정보
올해 금융시장 화두는 단연 절세다. 올해 초 정부의 세법개정안 발표 이후 은행권 정기예금에서 약 12조원의 자금이 빠져나간 가운데 사람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세금에서 자유로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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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정부 2주 셧다운 땐 성장률 0.3%P 다운
건강보험 개혁에 대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오기와 공화당의 ‘반(反)오바마’ 정서가 미국을 17년 만의 연방정부 ‘셧다운(shut down·폐쇄)’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른바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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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할만한 컴퓨터 환경 '10년만 기다려라'
빌 게이츠가 MS 제품을 좀더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들라고 주문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MS 경영진은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수많은 이니셔티브를 제안해왔다고 주장한다. MS는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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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서서 사무 보는 사장들 늘어
미국엔 선 자세로 사무를 보는 톱 경영자들이 많다. 메릴린치의 버크회장은 10년 전부터 아예 서서 사무를 볼 수 있도록 책상도 따로 만들어 선 자세로 서류를 본다든지 수백만 달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