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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종로 불법시위 사회적비용 683억원
쇠파이프.죽봉을 휘둘러야 직성이 풀리는 시위 문화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불법.폭력 시위 발생 건수는 2001년 215건에서 2006년 62건으로 상당히 줄었다. 하지만 경찰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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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생보사 상장, 시장원리로 마무리를
생보사 주식 상장이 매듭짓는 것으로 보인다. 생보사 상장자문위원회가 우리나라 생보사는 주식회사이므로 상장 차익을 보험 계약자에게 배당할 이유가 없다는 결론을 냈다고 한다.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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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2006 새뚝이 사회
학원에 주로 의존해 왔던 논술 교육과 대입 진로 지도에 현직 교사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한 해였다. 사진은 전국의 고교에서 논술을 가르치는 현직 교사 19명이 지난달 23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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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법
법(法)은 '물(水)'과 '가다(去)'가 합쳐진 글자다. 이를 두고 물이 흐르듯 순리를 따른다는 뜻에서 만들어졌다는 설(說)이 있지만, 그냥 설일 뿐이다. 법은 본래 법()의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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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김성호 신임 법무부 장관
김성호 법무부 장관은 '불구문달(不求聞達)'이란 말로 자신의 심경을 압축했다. "출세해서 세상에 이름을 떨치기를 바라지 않는다"는 의미로 삼국지에서 촉나라 제갈량의 출사표에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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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법무 "떼법 통하는 관행 용납 않겠다"
김성호(56) 법무부 장관은 "'떼법'이 통하는 그릇된 관행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5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시민을 볼모로 잡는 불법 집단행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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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포스코가 무슨 죄
"남의 집 안방에 허락도 없이 쳐들어와서는 싸움을 벌이는데… 언제까지 두고 봐야만 합니까. " 18일 건설노조원들의 점거 농성이 6일째 이어지고 있는 포항시 남구 괴동동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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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쓰기'식 불법 시위 약발은 더 잘 먹혔다
폭력시위는 줄었지만 시위 현장에서 다친 경찰은 늘었다. 시위 문화는 거의 바뀌지 않은 반면 경찰의 대응은 소극적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경기도 평택에서 미군기지 이전에 반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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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통령의 부적절한 발언
지난 25일 노무현 대통령은 대기업 총수들과 간담회를 열고 경제활력 회복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재계는 기업별로 투자확대와 고용창출 의지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대통령은 기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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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잣거리 풍경] 불확실성 핵심은 청와대의 무게추
이제 설도 지났다. 그러니 본격적 '원숭이 해'에 들어선 것이다. 불현듯 '침팬지가 대통령이 되어도 잘되는 나라' (권회섭 저) 라는 책 제목이 생각난다. 원숭이 해에 우리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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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외면 … 소모적 갈등 우리 정치는 3류 수준"
"경제 발목을 잡는 3류 수준의 정치 경쟁력을 높이지 않고서는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은 희망사항일 뿐입니다." '미스터 쓴소리'로 불리는 박용성(얼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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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풀이 시위' 극성… 지자체들 공동대처키로
전북 완주군청 공무원들은 지난달 17일 오전 홍역을 치렀다. 오전 9시쯤부터 고산면의 한 마을 주민 20여명이 청사(廳舍)에 들어와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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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우리도 헌법대로 하자
미국 버지니아주의 조그만 마을 몽펠리어는 전원적이고 목가적인 분위기가 좋다. 조금 떨어진 샬럿빌이 버지니아대학.몬티첼로를 위시한 토머스 제퍼슨의 거창한 도시라면 이곳은 제임스 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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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심성 사면 남발 말라
정부가 거리 질서를 헝클어뜨린 운전자들에게 대대적인 '사면(赦免)' 조치를 내렸다. 지난 6월 30일을 기준으로 한 특별 감면 조치의 혜택 대상은 무려 4백81만여명이다. 도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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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집단이기등 엄격 대응"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21일 다시 '강력한 정부' 를 내세웠다. 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장관에게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다. 金대통령은 "강력한 정부는 민의(民意)를 토대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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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지금은 경제 심리전을 펼 때다" 外
▷ "의원들을 '춘궁기 장리(長利)보리쌀 꿔주듯' 하는 것은 헌정사상 초유다." - 한나라당 장광근 수석부대변인, 민주당 의원 이적파동을 비난하며. ▷ "17+3〓20, 이 문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