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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지금은 경제 심리전을 펼 때다"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 "의원들을 '춘궁기 장리(長利)보리쌀 꿔주듯' 하는 것은 헌정사상 초유다." - 한나라당 장광근 수석부대변인, 민주당 의원 이적파동을 비난하며.

▷ "17+3〓20, 이 문제는 유치원 산수(算數)이자 DJP의 술수다." - 한나라당 이상배 의원, 지구당 신년회에서.

▷ "지금은 심리전을 펼 때다." - 진념(陳稔)재정경제부 장관, 경제는 심리에 의해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위축된 소비.투자심리 회복이 중요하다며.

▷ "법 위에 떼법 있다." - 이무영 경찰청장, 신년사에서 요즘 집단의 힘을 빌려 법 질서를 무시하는 경향이 팽배하다며.

▷ "인사로 미국의 역사를 만들었다." -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 첫 여성 국무장관인 자신의 후임으로 첫 흑인 국무장관이 지명된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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