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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장호의 사자성어와 만인보] 장주지몽(莊周之夢)과 장자(莊子)

    [홍장호의 사자성어와 만인보] 장주지몽(莊周之夢)과 장자(莊子)

    에버랜드 나비. 김상선 기자 상선약수(上善若水). 약수터 명칭이 아니다. 노자(老子)는 인생의 끝자락 즈음, ‘물처럼 살았다면 더 좋았을 것을!’. 이 간단한 결론에 도달했다.

    중앙일보

    2024.04.30 06:00

  • [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 그래도 어쩌다 한 번씩 기적은 일어난다

    [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 그래도 어쩌다 한 번씩 기적은 일어난다

     ━  기적이란 무엇인가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사람들은 기적을 바란다. 왜 아니겠는가. 이 삶에서 안식을 얻기가 어려운데, 어딘가 깊은 곳이 상처 입었는데, 그래

    중앙일보

    2023.04.25 00:40

  • [신간] 신화로 포장된 영웅, 한꺼풀 벗겨보니…

    [신간] 신화로 포장된 영웅, 한꺼풀 벗겨보니…

    알렉산더 원제 Alexandre, 프랑수아 슈아르 지음 김주경 옮김, 해냄, 340쪽, 1만8000원 ▶ 화려한 의상의 군주가 승리를 상징하는 보물화병과 제단을 조용히 응시한다.

    중앙일보

    2004.10.18 10:20

  • [분수대]집없는 사람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 가운데 견유 (犬儒) 학파라는 학파가 있다. 고매한 철학자들에게 감히 '개 견' 자를 붙인 것은 그들이 마치 거리를 헤매는 개처럼 자유로운 삶을 살았기 때문이

    중앙일보

    1997.12.22 00:00

  • 스위스 극작가 뒤렌마트 타계

    【뇌샤텔(스위스) 로이터·AP=연합】 당대 최고의 독일어 극작가인 스위스의 프리드리히 뒤렌마트가 14일 새벽 스위스 뇌샤텔의 자택에서 심장병으로 사망했다고 디오게네스출판사가 발표했

    중앙일보

    1990.12.15 00:00

  • 소영웅시대

    고려 명장 강감찬의 일화가 생각난다. 거란군과 싸우면서 포로로 잡은 한 병사가 강장군의 얼굴을 유심히 보더니 혼잣말을 했다. 『저 장군은 키만 조금 작았으면 명장이 될텐데…』 귓등

    중앙일보

    1985.06.20 00:00

  • “붓글씨는 보약을 먹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붓글씨는 보약을 먹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민병산(1928~88)은 문학평론가 구중서씨 표현에 따르면 ‘한국의 디오게네스’요, 신경림 시인 회고를 돌이키면 ‘거리의 스승’이다. 굳이 세상의 잣대로 가르자면 문필가이며 서예

    중앙선데이

    2008.09.28 10:49

  • 나는 돈이다. 작은 쇠붙이, 아니면 질긴 종이 조각. 참 보잘것 없는 물건인데 사람들은 나를 보면 이상한 눈초리로 『돈이면 다냐』고 묻는다. 절규하듯, 타이르듯. 난처하다. 이런

    중앙일보

    1981.04.22 00:00

  • [이나미의 마음 엿보기] 부비부비 심리학

    [이나미의 마음 엿보기] 부비부비 심리학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하철이나 학교 같은 공공장소와 클럽 등에서 남녀가 몸을 비비는 부비부비 혹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온라인 중앙일보

    2013.08.04 03:38

  • 방송 퀴즈영웅 … 상금 절반 학교에 기부

    방송 퀴즈영웅 … 상금 절반 학교에 기부

    “퀴즈가 공부보다 더 재미있어요. 열심히 준비한 만큼 결과가 좋아 만족합니다.”  그 무엇보다 퀴즈를 좋아하고 퀴즈에 푹 빠져 사는 고등학생이 있다. 아산 온양고 염상진(18)군이

    중앙일보

    2012.11.20 16:39

  •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한국바둑 증언하는 현현각의 귀중품들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한국바둑 증언하는 현현각의 귀중품들

    천상병 육필 1968년 세워진 관철동 한국기원은 5층 건물이었다. 1층엔 다방, 2층엔 사무국, 3층엔 일반회원실, 4층엔 기사실, 5층엔 대국장이 있고 그 한켠에 현현각이란 바

    중앙일보

    2022.12.07 00:03

  • 봄맞이 지식·감성 재충전

    독서의 계절은 가을이라지만 햇살 따스하고 초록 생생한 봄날도 책읽기에 그만입니다. 갑작스런 폭설에 다소 놀라긴 했지만, 국방부 시계가 돌 듯, '투데이'가 한겨울 내내 기다리던 따

    중앙일보

    2004.03.05 15:57

  • 쇼·오락

    □…MBC-TV『세상사는 이야기』(22일 밤10시40분)=경북 점촌시 중앙동의 남춘자씨를 초대, 신혼초 남편의 결핵으로 근25년 동안을 별거생활하고 약 6년전 남편의 완치로 합방,

    중앙일보

    1990.04.22 00:00

  • 질투와 자기개발|민헌식

    디오게네스·라에르티오스」의 이라는 책 속에「플라톤」이 박식한「데모크리토스」의 저서를 전부 모아 불에 태워버리려고 하자 그의 동료가 이미 세상에 그의 책이 퍼져있으니 그의 저서를

    중앙일보

    1973.09.17 00:00

  • 공화,정풍파동 단낙.돌던진 사람 맞은 사람 모두 부상. 평정 되찾는 학원가. 할 말은 많지만 노리는 데가 많아서. 북괴, 공비를 조작된 것이라고.이런 것을 가리켜 적반하장. 외국관

    중앙일보

    1980.03.31 00:00

  • 역광선

    공천 신청에 기업인이 반. 정당과 상의 자매결연 맺으려나. 일조권 침해 건축 중지. 「디오게네스」의 지혜, 이제야 터득. 법률용어 쉬운말로 바꿔. 그러다 백성들 겁 안내면 어쩌지

    중앙일보

    1978.10.11 00:00

  • 기객·논객·문인·철학자들… 반상의 藝 꽃피운 관철동 시대

    기객·논객·문인·철학자들… 반상의 藝 꽃피운 관철동 시대

    1968년 서울 관철동의 한국기원 기공식에서 최재형 당시 이사장, 배상연 상임이사, 서정귀 이사(왼쪽부터)가 삽으로 흙을 뜨고 있다. [한국기원] “한국 바둑은 이곳에서 장미꽃을

    중앙선데이

    2015.10.25 00:33

  • [출판가] 류춘도 시집 출판기념회 外

    *** '9월의 읽을만한책' 발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9월의 읽을 만한 책' 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도서는 ▶발해를 다시 본다 (주류성) ▶디오게네스의 햇빛 (예문) ▶한국경

    중앙일보

    1999.09.02 00:00

  • [이상언의 시시각각] ‘미친 시대’를 견디는 법

    [이상언의 시시각각] ‘미친 시대’를 견디는 법

    이상언 논설위원 주입식 교육 덕분에 몽테뉴라는 유럽인이 『수상록』이라는 책을 냈고 그 안에 실린 글들이 수필의 효시(嚆矢)가 됐다는 단편적 상식은 있었는데, 그것이 그와 그 책에

    중앙일보

    2020.07.02 00:41

  • [중앙 시평] ‘못난’ 스승 두 분

     두 어른 다 살아계셨으면 여든 하나, 정정하실 나이다. 1928년 같은 해에 태어났지만 병환이 깊어 한 분은 환갑 날 새벽에, 또 한 분은 예순일곱 5월에 눈을 감으셨다. 민병산

    중앙일보

    2009.05.23 00:16

  • 시인 한분순 에세이집『한줄기 사랑…』출간

    ○…제3회 한국시조 문학상을 수상한 여류시인 한분순씨가 15년의 문단생활에서 모은 에세이집『한줄기 사랑으로 네 가슴에』를 펴냈다.「디오게네스를 찾는 사람」「고향으로 돌아가리」「사랑

    중앙일보

    1986.07.08 00:00

  • 양배추는‘ 왕배추’ … 위궤양 치료하고 암도 막아

    양배추는‘ 왕배추’ … 위궤양 치료하고 암도 막아

    지난 2일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엔 흥미로운 기사가 떴다. 영국 더비에 사는 한 여성(59)이 매일 양배추를 4통 이상 먹는 것을 지켜 본 남편이 아내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중앙선데이

    2011.08.13 23:27

  • (22)철인황제 아우렐리우스|엄정식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는 듣던대로 「영원의 도시」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곳이었다. 거기에는 함부로 넘볼수 없는 찬란한 과거가 아직 머물러 있었고 이것이 활기에 찬 현재와 아름다운

    중앙일보

    1988.06.14 00:00

  • 세계의 베스트 셀러

    소설 ①『혈선』(「시드니·셀던」저·「모로」사간) ②『가시나무새들』(「콜린·매컬로」저·「하퍼모로」사간) ③『실머풀리언』(「J·R·R·틀키언」저·「휴턴·미플린」사간) ④『여자의 방』

    중앙일보

    1978.04.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