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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종'이 온다···이어령이 본 '알파고' 그 후
[사진 권혁재 전문기자]역사를 움직이는 ‘문명 극장’이 있다. 스토리가 복잡한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30분 늦게 극장에 들어선 사람은 어떨까. 그는 앞의 이야기를 모른다.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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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세돌 "꼭 이기고 싶었는데, 3연패 때보다 오늘이 더 아팠다"
이세돌 9단이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알파고와의 마지막 대국에 앞서 딸 혜림양과 대기실에서 장난치며 긴장을 풀고 있다. [사진 구글]15일 서울 광화문 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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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세계에 바둑 알려” 알파고에 첫 프로 명예 9단증
한국기원은 15일 인공지능 알파고에 명예 9단증을 수여했다. 홍석현 총재(오른쪽)가 이날 데이비드 실버 구글 딥마인드 연구총괄에게 단증을 전달하고 있다. 단증에는 알파고를 위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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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AI 정책, 제2의 ‘K-도스’ 될까 우려된다
손해용경제부문 기자1990년 당시 과학기술처는 MS도스에 대항하기 위해 한국형 운영체제(OS) ‘K-도스’ 개발에 뛰어들었다. 60억원 이상을 투자해 1993년 K-도스가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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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알파고가 내 스마트폰에 들어온다
이하경논설주간알파고의 창조주인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 데미스 허사비스가 이세돌 9단을 대결 상대로 선택한 것은 하늘이 내린 기회다. 이번 대국 전의 한국은 인터넷에서 AI를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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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이래도 계속 외우기만 할 것인가
이상언사회부문 차장문제: 다음 질문에 대한 대꾸로 적당한 보기를 고르시오.질문: Is it rainning? 보기: ①Yes, it is. ②Yes, it isn’t. ③No,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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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기자회견] "유종의 미 거두지 못해 아쉽다"
이세돌 9단이 15일 오후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5국을 마친 뒤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알파고 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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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5국' 알파고 CEO, "가장 굉장했던 게임…알파고의 실수 만회 놀랍다"
[사진 데미스 허사비스 트위터]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의 5국이 결국 이세돌 9단의 패배로 끝나 아쉬움을 안겨주는 가운데,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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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5국 알파고 CEO, "알파고, 심각한 실수 저질러…만회하려 노력중"
[사진 데미스 허사비스 트위터]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의 5국이 15일 오후 1시에 시작해 진행중인 가운데,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의 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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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악수는 에러·버그가 아닌 최선의 수”
13일 이세돌 9단의 백 78수에 대한 알파고의 ‘악수’는 머신러닝(기계학습)에 아직 빈틈이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는 게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의 진단이다.경희대 경영학부 이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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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102수에서 알파고 역전··· 승률 50% 넘어"
13일 열린 4국에서 이세돌 9단이 102수부터 알파고를 역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몬테카를로 방식으로 승률을 분석한 결과다.국내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인 ‘돌바람’을 개발한 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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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첫 승' 알파고 개발 CEO "이세돌, 전세계 검색어 1위…다시한번 축하한다"
[사진 데미스 허사비스 트위터]이세돌 9단이 마침내 알파고에게 첫 승을 거둬 화제인 가운데,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의 CEO 데미스 허사비스가 SNS에 게시한 글도 눈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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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ign' 알파고 개발 딥마인드 CEO "바둑은 심오한 게임…오랜 시간 거론될 것"
[사진 데미스 허사비스 트위터]이세돌 9단이 마침내 알파고에게 첫 승을 거두어 화제가 된 가운데,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의 CEO 데미스 허사비스가 트위터에 올린 글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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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세 판 내리 져 모두 끝났다고 했을 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세돌 9단이 13일 알파고를 상대로 세 번의 패배 뒤에 첫 승을 거뒀다. 이 9단이 대국 뒤 기자회견에서 활짝 웃고 있다. [사진 강정현 기자]알파고도 완벽하진 않았고, 이세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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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알파고, 생각 못한 수에 버그”
한 판 이겼는데 이렇게 축하받은 건 처음이다.”13일 이세돌 9단은 환하게 웃음을 터뜨리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1국 패배 직후의 헛웃음과는 달랐다. 이날 4국에서 알파고에 승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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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서 오류 내면 치명적…구글, AI 사고율 낮추기 총력
13일 이세돌 9단에게 ‘인공지능(AI) 바둑기사’ 알파고가 처음으로 패하긴 했지만 알파고의 뛰어난 실력으로 구글은 ‘AI 선두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했다. 특히 구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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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250명 중 150명 박사 “알파고 힘의 원천은 집단지성”
구글 딥마인드 영국 런던 본사 2층에 위치한 직원들의 휴식공간. 당구대?탁구대도 있다. 직원들은 매주 금요일 이곳에서 맥주를 마시며 한 주간의 스트레스를 푸는 파티를 연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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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오바마는 정말 한국 교육을 짝사랑했을까
양영유논설위원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한국의 교육에 대해선 유독 평가가 박했다. 교육 현장을 한창 취재하던 2007년 들었던 그의 말이 인류를 강타한 인공지능(AI)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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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아버지 허사비스 CEO "87번째 수 이후 혼란"
“이세돌 9단이 영리하게 경기하고 있다! 알파고는 87번째 수에서 혼란에 빠졌다. 문제 상황에 직면했다.”‘알파고의 아버지’라 불리는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 데미스 허사비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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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패배지, 인간의 패배 아니다”
김춘식 기자] 이세돌 9단이 3번 연속 알파고에 무릎을 꿇었다. 5판 3승제로 진행된 ‘세기의 대결’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을 완벽하게 넘어서는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졌다. 이세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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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인간에 봉사하는 도구인가, 인격체인가 … 윤리 논쟁 봇물
인공지능(AI)이 통제에서 벗어나 사람을 공격하거나 지배하려 하지는 않을까. 많은 사람이 영화 ‘스페이스 오디세이’와 ‘터미네이터’에서 묘사한 컴퓨터의 반란이 실제로 일어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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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메시가 아니다, 실험실 조수일 뿐”
많은 분야가 인공지능(AI) 발전의 혜택을 볼 것이다. 그 혜택을 어떻게 윤리적으로 쓸지에 대해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 인공지능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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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도 AI도 영국이 고향
인간과 인공지능(AI)의 수싸움이 오가는 반상을 자세히 보면 이세돌 9단 이름 밑엔 태극기가, 알파고 이름 아래엔 영국 유니언잭이 걸려 있다. 알파고를 만든 딥마인드는 미국 구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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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사비스 "AI는 조수일 뿐, 최종결정 인간이 해야"
[사진 프리랜서 김성태]“많은 분야가 인공지능(AI) 발전의 혜택을 벌 것이다. 그 혜택을 어떻게 윤리적으로 쓸지에 대해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AI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