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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납북의 한 조금이라도 풀 수 있기를 …
6·25전쟁이 우리 사회에 남긴 상처들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중에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문제가 이산가족 문제다. 이산가족들 중 전쟁 중 월남한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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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위기가…" 北인민군 배운 영어회화 보니
요즘 북한 군인들이 때아닌 영어 회화 공부에 한창이다. 미군을 제압할 때 필요한 영어 문장 100여 가지를 외우라는 명령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전쟁에 대한 긴장감을 고취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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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정상회의서 북핵 성명 나오면 … 북 “선전포고 간주”
북한이 다음 주 열리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북핵과 관련된 성명이 나오면 이를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1일 “서울회의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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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차 “북, 오바마 협상 재개에 관심 없다는 것 알아야”
‘김정일 사후 북한의 미래’란 주제의 제2 회의와 1회의 후반부에선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정책을 놓고 뜨거운 논쟁이 펼쳐졌다. 문정인 연세대 교수는 “외교 장벽 중 가장 큰 게 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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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법안이 삐라지원법이라는 제1야당 대표 후보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해찬(얼굴) 후보는 6일 “새누리당이 추진하는 북한인권법은 일부 극우보수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직접 지원하는 법안”이라며 “초기부터 ‘대북삐라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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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입김 막으려 … 군부 핵심 확 바꾼 김정은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 군 수뇌부가 대폭 개편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당국자는 2일 “북한이 지난 4월 4차 당대표자회와 최고인민회의 직후 인민무력부장과 총정치국장, 국가안전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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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햄버거 줘라" 포장디자인도 직접…파격
북한에서 김정은식 ‘마이웨이’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28세 청년 통치자가 최근 보여준 행보엔 ‘실용’ 색채가 조금씩 짙어지고 있다. 아버지 김정일은 1994년 권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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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티셔츠·바지 입은 임수경에 北 청년들 열광
백요셉씨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에게 욕설·막말을 들은 탈북자 백요셉(28)씨는 페이스북에 “북에 있던 어릴 적부터 ‘통일의 꽃’ 임수경의 광팬이었다”고 적었다. 그것이 백씨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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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도 내려와 인사…리설주 '파격'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오른쪽 둘째)이 지난 달 25일 평양 능라인민유원지 돌고래 공연장에서 류훙차이(뒷모습) 주북 중국대사 부부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정은이 계단을 내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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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양 '국수집' 말쑥한 신사, 정체가…
평양 시가지의 모습 [사진=AP] 자본주의 국가에서 활발한 부동산 거래가 북한에서도 암암리에 활성화되고 있다. 평양의 한 국수집은 부동산 고급 정보를 나누려는 사람들이 몰리며 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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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식 커밍아웃 …‘비핵화’ 거짓이었다
30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북한 병사들이 경계 근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북한이 개정 헌법에 ‘핵 보유국’을 명기하고 이를 공개한 것은 국제사회를 향한 ‘활자 도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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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킹 “중국의 탈북자 감금에 우려”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14일 “최근 중국의 탈북자 감금 보고를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중국은 난민협약 등의 가입국으로서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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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미 의회, 북 정치범수용소 DB화
미국 의회가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실태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따르면 상원 법사위원장인 패트릭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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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VOA“북 조건없는 6자 회담 원해”
북한이 조건 없는 6자회담 재개와 미국의 경수로 지원을 원하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4일 전했다. VOA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의장국 자격으로 워싱턴을 방문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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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불법 방북 노수희 5일께 판문점 귀환
지난 3월 정부 승인 없이 방북해 김정일 100일 추모행사에 참석하고 친북·찬양 활동을 해 온 노수희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이 5일께 판문점을 통해 귀환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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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북 무상지원은 줄이고 취업비자 2만 건 내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왼쪽)이 평양 양말공장을 찾아 기술장비와 생산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현지지도에는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과 박봉주 당 경공업 부장 등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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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북 “남한 지령 받은 테러범, 동까모 연루”
남한과 미국 정부의 지령으로 북에 침입했다가 적발된 테러범이 자신이 남한 탈북단체 ‘동까모’(김일성 동상을 까는 모임)에 연루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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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아우슈비츠행 기차가 달린다
김석우북한인권시민연합 고문전 통일부 차관 아우슈비츠 수용소행 기차로 실려 가는 유대인들의 불안과 공포. 지금 중국의 옌볜(延邊) 근처 불법 월경자 구류소에 갇혀 있는 35명의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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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유연성 확대, 원칙 포기 아니다
박영호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권위주의 종식 이후 역대 한국 정부는 대북정책의 기본구상을 제시하면서 출발했다. 이명박 정부도 ‘비핵·개방·3000 구상’ 공약을 내세우고,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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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3~10개 공장마다 달라…초코파이 싸움 난 개성공단
개성공단에 ‘초코파이 가이드라인’이라도 생겨날 모양이다. 이곳에 진출한 123개 우리 업체가 북한 근로자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하는 초코파이의 통일된 지급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공단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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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남북 교역 … 북, 황금평·나선 특구로 출구 모색
지난해 9월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 싼허(三合)에서 바라본 두만강과 북한의 모습. 북한의 최대 철광석 단지인 무산 인근 강바닥 모래에는 광산에서 떠내려온 철광 성분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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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시험 예견한 것 없었다”
북한이 22일 “우리는 처음부터 핵시험(실험)은 예견한 것이 없었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과 조선중앙통신의 문답에서다. 북한은 이날 ‘조선을 부당하게 걸고 든 8개국 수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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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파여도 OK" 북한서 불티 '아랫집 옷'은?
북한에도 '한류' 바람이 불면서 몰래 수입되는 한국산 옷이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에 따르면 양강도 소식통은 "올해 들어 장마당 매대에서 한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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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남쪽 선거 때마다 ‘북한 장난’ 역풍 부르면서 약발도 떨어져
북한이 과거 방북했던 대선 주자들의 발언들을 폭로하겠다고 위협한 것은 최근 남한 내 종북 논란으로 촉발된 정세가 심상치 않다는 위기감 때문으로 보인다. 노동당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