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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분식회계·방산비리 의혹 원천 차단" 고강도 개혁 나선다
한국우주항공(KAI)이 지난 2016년 12월 개발을 완료한 의무후송 전용 헬기. 분식회계 의혹과 방산비리 주범으로 몰렸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고강도 조직 개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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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15) 권력구조] 의원내각제였다면 외환위기 막았을까
YS 정부, 집권 말기에 식물상태 … 의원내각제와 더불어 더 나은 대통령제 고민도 필요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1997년 10월 22일 과천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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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덕수 전 회장 석방 소식에 STX그룹주 급등
강덕수 전 회장 석방 소식에 STX그룹주가 급등 중이다.15일 오전 9시45분 현재 STX엔진은 전날보다 7.72% 오른 1만50원에 거래 중이다. STX중공업은 3.16% 상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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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개학 앞둔 대학가의 시한폭탄 ‘기성회비 폐지’
교수는 보전받을 기회 있지만, 교직원은 연봉 삭감 감내해야 할 처지… 등록금 전혀 줄지 않은 대학생과 대학 간 갈등의 ‘불씨’는 남아 기성회비가 폐지되면서 국립대학 교직원들의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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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회장 후보, 내부 출신 5명 포함 8명 압축
KB금융을 이끌 차기 회장 후보가 공개됐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일 세 번째 회의를 열고 1차 후보군 9명을 공개했다. KB 재직 경력으로 따진 내부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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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2017년까지 부채 10조 5000억 감축
한국가스공사가 경영정상화 대책을 위해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고강도 경영 혁신을 추진함에 따라 직원 복리를 제정비하고 2017년 부채비율을 249%까지 감축할 계획이다. [사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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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연금대납 정말 잘못된 일"
박근혜 대통령이 사학연금 보험료(개인부담금) 등 교직원 개인들이 내야 할 돈 2080억원을 교비 등으로 대신 내준 44개 사립대를 8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유용된 교비 환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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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등록금으로 대납한 사학연금 환수해야
연세대·아주대·한양대 등 대학 44곳이 교직원 개인이 내야 할 사학연금 보험료 2080억원을 교비회계에서 내 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일 대학 명단과 액수가 공개되면서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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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들, 새 정부 눈치 보느라 지연 … 코레일, 임기 끝난 이사 후임도 못
일러스트 강일구 #1 한국가스공사는 7명의 비상임이사(사외이사) 가운데 김명환(전 해병대사령관) 이사를 비롯한 5명의 사외이사 임기가 이달 말 한꺼번에 끝난다. 가스공사는 상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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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블랙야크, 베이징 스포츠용품박람회 참가 外
기업 블랙야크, 베이징 스포츠용품박람회 참가 아웃도어업체 블랙야크가 22일부터 나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스포츠용품박람회(ISPO)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올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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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회비 해결 법안 국회서 4년째 방치
정부가 4년 전에 국공립대의 기성회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최근까지 제대로 심의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정치권이 기성회비 반환소송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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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임금 편법인상 관행에 제동
공무원 보수체계는 그동안 너무 복잡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표면적으로는 기본급을 억제하면서도 실질적으론 월급을 인상하기 위해 각종 명목의 수당을 신설해왔다. 통상 수당이 전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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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언론 비판하던 언론노조의 부끄러운 자화상
전국언론노동조합 전 집행부가 거액을 횡령한 혐의로 어제 검찰에 고발됐다. 고발한 당사자는 지난달 출범한 현 집행부다. 전임자들의 돈 씀씀이를 조사해 보니 총무부장이 3억여원을 멋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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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 낙하산 논란 확산 … 청와대 "협의" 권 교수 "외압"
증권선물거래소 감사 선임을 둘러싼 외압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감사추천위원회 위원장인 권영준 교수(경희대)가 이달 10일 "감사 추천 과정에 외압이 있다"며 사퇴하자 청와대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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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 했던 기업은 감점…공적자금 기업 매각기준 강화
분식회계.주가 조작.조세 포탈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회사들은 앞으로 대우건설.대우인터내셔널 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기업을 인수하려 할 때 불이익을 받는다. 이에 따라 최근 분식회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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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국민 편 가르지 말고 중산층을 되살려라"
▶김교준=양극화 해소엔 재원이 필요하다. 국세청이 요즘 세금을 많이 걷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지만 그 정도로 필요한 돈이 마련될 것 같지는 않다. 결국 다시 증세 논란으로 돌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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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기업전략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원들은 잘못이 없습니다. 나쁜 것은 경영자인 저입니다.” 경영 파탄한 일본 야마이치(山一)증권의 사장은 기자회견장에서 흐느끼며 종업원들의 재취업 지원을 호소했다. 아직까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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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교조는…] 2. 비조합원은 왕따 … 교장도 어찌 못해
3일 국회 교육위에 출석한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전교조 부산지부의 반 APEC 동영상 수업 자료에 대한 질의를 듣고 있다. 조용철 기자 서울 U초등학교는 방학 때 교사들이 돌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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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노동계,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의 배임수재 혐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임기를 단축하고 내년 초 조기선거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번의 비리사태는 노동계의 최상층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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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노조] 하. 노조가 살려면 …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右)과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左)이 의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앞은 김대환 노동부 장관. 김형수 기자 이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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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5단체, 현대차 파업 중단 촉구
경제5단체장들이 현대.기아차 노조 파업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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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도요타식 분쟁 해법
▶김태진 산업부 기자 며칠 전 취재차 일본 도쿄의 도요타 본사를 방문했다. 그런데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일본의 시민단체인 전국공해피해자위원회 회원 200여 명이 회사 앞에서 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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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 위기의 노조] 下. 사람·제도 모두 바꿔야
"영국의 노조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통합법)은 외부 회계감사를 의무화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노조 재무담당의 권한이 막강해 위원장이 돈을 함부로 쓸 수 없게 돼 있다. 노조 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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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노총 '비리 청소' 안간힘
양대 노총이 조직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최근 산하 조직이 잇따라 비리사건에 연루되면서 여론의 비난이 심화되자 조직 내부에 자체 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