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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회지도층의 성 일탈, 해도 너무한다
저명한 인권운동가인 고은태 중부대 교수가 20대 여성을 성희롱해 파문이 일고 있다. 그는 국제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의 첫 한국인 국제집행위원을 지낸 인물이다. 한 여성 네티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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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朋友
친구를 일컫는 단어가 붕우(朋友)다. 현재의 용례로 볼 때 두 글자는 차이가 없지만, 원래는 조금 다르다. 붕(朋)은 동문(同門)에서 공부를 함께 한 벗을 말했다. 우(友)는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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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매고 4285km 길에게 길을 묻다
셰릴 스트레이드의 자전적 에세이 『와일드』는 사실 영화로 만들기가 쉬운 작품이 아니다. 줄거리가 딱 두 줄에 불과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22살의 나이에 모든 걸 믿고 의지하던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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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자연의 조화 꿈꾸는 별난 상상력
1999년 뉴욕의 신문기자 웨스턴은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공식 허락을 받고 에코토피아를 방문한다. 워싱턴·오리건주, 그리고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이 80년 미합중국에서 탈퇴하여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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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분수대)
기원전 6세기초 레스보스섬에서 태어난 그리스 최대의 여류시인 사포는 일찍이 남편과 사별한 후 소녀들에게 가무를 가르치는 일로 일생을 보냈다. 제자소녀들에 대한 그녀의 사랑이 너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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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혼음 수기출판
【로스앤젤레스 DPA합동】「히피」살인범 「찰즈·맨슨」의 셋째 첩으로 한때나마 혼음의 명수였던 「린다·카사비언」양(20)이 「히피」 남녀들의 난교 생활을 폭로한 『혼음의 수기』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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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적인 집단자살극 '인민사원 사건'
관련기사•92년 휴거소동... 그리고 아무일도 없었다우리나라에서도 '휴거소동''오대양 사건' 등 사이비종교와 관련한 사건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영생과 구원을 장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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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천 "김학의, 피해여성하고 몇번 했다가 오십년 인생 잿더미"
[KBS]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성폭력 의혹 사건' 관련, 과거 이 사건을 취재했던 김문식 KBS PD가 27일 취재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김 PD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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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중심의 현대사회를 꼬집는 〈백치들〉
이전엔 마을마다 어린 아이들이 돌팔매를 해대는 '모자라는' 어른이 한 명씩은 있었던 것 같다. 요즘은 몰려다니며 노는 아이들 문화가 사라진 탓인지, 아니면 '모자라는' 어른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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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달라질까|10년후의 세계
【런던·타임즈=본사 독점 전재】【아더·케스틀러(영작가)】편집자 주=지난 10년동안에 인간의 생활환경은 급변했다. 또한 70년대에는 보다 더 극적인 변화가 상상되는데 「런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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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대
결혼은 계절을 타고 이루어지는 모양이다. 가을이 짙어감에 따라 도시는 결혼식장이 붐비고 농촌엔 잔치가 한창이다. 결혼 적령기의 남녀는 마음의 울렁임을 안고 생각에 잠긴다. 결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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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샘] '결벽주의' 감독 큐브릭
지난해 타계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유작 '아이즈 와이드 셧' 이 우여곡절 끝에 다음 달 2일 개봉된다.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풀 메탈 재킷' '샤이닝' ' 등 다수의 명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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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백치들'
"네 안에 있는 백치성을 드러내라" . 영화 '백치들(The Idiots)' 이 내세우는 주장은 인간의 정신이 이성만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며 우리가 두려워하고 인정하기 싫어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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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향기] "작업남 수컷은 싫어"
올해도 애인 없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보낸다고 한숨짓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들이 연애지사에 신경 쓰는 만큼 동물 세계에서도 이성을 유혹하는 일은 매우 중대한 일이다. 일부일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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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빈클라인 옥외 광고, 외설 논란
출처=뉴욕데일리뉴스미국 뉴욕의 한 건물 외벽에 걸린 유명 청바지 업체의 광고가 외설 논란에 휩싸였다. 뉴욕 지역의 일간지 ‘뉴욕데일리뉴스’는 최근 뉴욕 휴스턴 거리와 라파예트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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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S』감염 여부|두달 지나면 알 수 있다|전문가가 말하는 검사 방법
요즘 AIDS (후천성 면역 결핍증) 의 무서운 결과에 대해 미국 등 전세계가 공포심을 갖고 있어 이 병이 이제 「피안의 불」만이 아니어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입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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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군 동성애 처벌 조항 없앤 법 개정안 또 발의했지만 …
━ 군 동성애 논란 동성애는 국가를 불문하고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권을 앞세운 일부 인권단체와 성 소수자들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면서 논란의 영역도 확대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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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명女와 잠자리" 180억 로또 당첨된 19살, 11년 뒤…
2002년 복권 당첨금으로 한화 약 180억원에 달하는 당첨금을 받았던 마이클 캐롤. [더선 캡처] 19살이던 지난 2002년 복권에 당첨돼 970만 파운드(당시 환율기준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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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살인·섹스…그리고 파업
한 연쇄살인범이 털어놓는 '살인의 추억'에 프랑스인들이 경악하고 있다. 프랑스 남부 도시 툴루즈에서 창녀들의 대부로 활약하던 파트리스 알레그르(34). 그는 살인 혐의로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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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편 6편, 밴쿠버 영화제 초청
▲오는 9월 27일부터 열리는 제20회 밴쿠버국제영화제에 한국 단편 6편이 용호(Dragon and Tigers)부문에 초청됐다. 초청작은 남기웅 감독의 디지털 장편「대학로에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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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의 집단자살
미 캘리포니아출신 레오 라이언 하원의원이 남미 가이아나 정글속의'인민사원'을 방문한 것은 78년 11월14일이었다.'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가 그 사교집단의 실상을 처음 보도한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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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쫙 빼고 노닥대는 편한 공간, 여성 한류팬들의 로망
한국 특유의 휴식 공간인 찜질방은 이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은 현대식 설비를 갖춘 서울의 한 찜질방 내부 모습. [중앙포토] 프랑스의 철학자 가스통 바슐라르(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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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영화' 볼때 여자는 낮에 같이, 남자는…
박범신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은교’. 70대 노시인의 집 마당에서 잠든 고등학생 은교(김고은)를 보여주면서 시작된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방자전’의 스타 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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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130명 뒤엉켜있었다…전대미문 '알몸 난교파티' 日 발칵
지난 12일 새벽 일본 시즈오카현 고사이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벌어진 120~130여명 규모의 '혼음파티' 현장에 현지 경찰이 진입하고 있다. [시즈오카방송(SBS) 보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