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서·숫자·얼룩·기호 등을 조형화
『긴박한 현실상황을 주제로 회백색의 건물 벽 이미지라든가 삶의 상징적 의미로서의 낙서·숫자·기호·얼룩 등을 조형화 했는데 이런 영광이 돌아왔습니다.』 『현대인을 위한 시그널』을 아
-
현대미술
심리학자 「융」은 취리히에서 열린 「피카소」전을 보고 『정신분열증형의 표현』이라고혹평했다. 이 말을 들은 「피카소」는 『내가 화성인인줄 아느냐』고 대꾸했다. 「흐루시초프」는 추상화
-
서예가 기태정씨 작품전|현대적 회화기법 접목
서예가 김태정씨(사진)가 전통서예에 현대적인 회화기법을 접목시킨 특이한 작품전시회를 열고 있다. 15일까지 신세계미술관((754)1234)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87년이래 그가
-
「극무용」적 성격 뚜렷이 표방
무대장치·미술서 대담성 발휘 변화주려는 안무의 노력 미진 문예진흥원의 창작 활성화 지원작인 이정희의 『살푸리-8』공연 (중앙일보주최 호암아트홀(3월25∼26일)은 종전 살푸리 시리
-
|"감동을 주지 않는 그림은 그림자일뿐"
그림이란 자기 자신의 눈으로 볼일이다. 자기의 눈으로 본다는 것은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바대로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비
-
불법검문검색 거부|재야6개단체 결의
민주언론운동협의회·민중문화운동협의회·자유실천문인협의회·민주교육실천협의희·민족미술협의회·한국출판문화운동협의회등 6개문화 단체회원 1백여명은 28일 상오11시 서울북아현동 125의22
-
(9)
◇채점기준=▲주제파악의 정확성▲전체구성의 명료성▲글의 조직성▲제재의 적절성과 다양성▲표기 및 표현능력 등 5개분야에 각각5점씩 배점한다. 25점 만점에 기본점수는 없다. 3명의 채
-
한국판「존경의 벽」
1967년 미국 시카고 43번 가에 있는 한 낡은 건물에 21명의 젊은 화가들이 벽화를 제작했다. 그것은 이 우중충하고 지저분한 벽면에 우연적이고도 자연발생적으로 그려진 한 낙서
-
신선한 조형언어들이 넘친다|민전의미 되살린 「중앙미술대전」
중앙미술대전은 미래의 한국미술을 이끌어갈 큰 뜻 아래 출범하였다. 때문에 관전의 성격하고 다른것이 이 민전의 특색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참신한 신인들을 발굴하는 게중앙미술대
-
미술의 종파초월…개성부각 뚜렷|「카뉴 국제회화제」를 다녀와서…
코트 다쥐르라고 불리는 지중해연안의 풍광짙은 남불의 한 작은 도시 카뉴 슈 메르에서 열리는 국제회화제는 해마다 여름시즌이면 이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갖가지 예술행사 가운데 하나
-
임옥상 개인전을 보고, 유흥준
80년대 새로운 미술운동의 작가로 크게 주목받아 온 임옥상 (36 전주대교수) 의 이번 개인전을 보면 그는 우리시대의 보기드문 대형작가로 성장하고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그는 언제나
-
인 시성 타고르 그림 서울전시 추진 5월 개최위해 인 아카데미와 협의
○…시성「라빈드라나드·타고르」(1861∼1941)의 그림이 한국에서 전시된다. 「타고르」 미술전을 위해 선화람대표 김창실씨와 한국 「타고르」문학회장 김량식, 서양화가 박근자,「타고
-
일서 일시귀국한 점과 선의 화가 이우환씨
「점」과「선」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별여 외국인들에게「이점선」이란 별명까지 얻은 재일화가 이우환씨(47·다마대교수)가 서울에 왔다. 이씨는 해마다 연말이면 아사히신문이 5명의 평론
-
호앙 미로
화가「호앙·미로」(Joan Miro)의 부음을 듣는다. 올해 90세. 입체파(cubism)최후의 거장이다. 「피카소」가 타계한 이후 입체파를 대표하던「미로」의 죽음은 입체파 제1세
-
LA 작가전열려 17∼23일 동산방서
○…동산방화랑과 미로스앤젤레스 아트코어센터가 공동주최하는 로스앤젤레스작가전이 타∼23일 동산방화랑에서 열린다. 작년 8월에 로스앤젤레스 아트코어센터에서 열렸던 한국현대작가전에 이어
-
(9)영양천씨
「가정을 잊고 나라일을 걱정함은 충이요, 적을 이겨 난리를 극복함은 장이며, 부모를 정성껏 모시는 것은 효이니라」(우구망가왈충, 승적극난왈장, 위친지성왈효). 4백년전 임진왜란때
-
교과서를 두 번쯤 더 복습하라
82학년도 대학입학학력고사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대입학력고사위원회(위원장 김재규)는 23일 회의를 소집, 고사 실시에 따른 최종 점검을 끝내고 출제 기준을 확정했다.『예년보다
-
미술학원서 어린이들에 외국어교육|노래에 섞어 부르게 하다니
얼마 전 신문에서 어린이미술학원이 유아교육을 담당하는 선생의 자질이나 교육방법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를 낼 우려가 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그러나 4살 짜리 꼬마를 미술학원에
-
예술을 이끄는 힘
우리나라에서 가장 그림 값이 비싼 화가는 이중섭이다. 너절한 답배 포장지 뒷면에 그린 낙서라도 있다면 근 백만 원이 나간다. 그러나 그만큼 과대평가 되고 있는 작가도 드물다는 이론
-
이응로 작품전
「파리」에 살고 있는 고암 이응로 화백이 또 50점의 근작을 보내 왔다. 이번 출품은 주로 서예적 추상이라고 하는 동양 글자의 형태를 빌어 구성한 작품들. 그의 말을 빈다면 『글씨
-
전시된 그림들에 백서의 낙서
전시중의 회화 작품에「매직·펜」으로 직직 낙서해 버린 미술품 수난사고가 22일 한낮에 미술회관에서 일어나 화제. 수난의 작품은 미술회관 1층 제1실에서 전시중인 6인 회화전(21일
-
제9회 중앙광고대상 수상자 결정 최우수상『유한킴벌리』의『코텍스』
중앙일보사가 창간기념행사의 하나로 제정한 중앙광고대상 1973년도(제9회) 심사결과가 결정되었다. 신문광고의 질적 향상과 소비자에게 보다 유익한 생활 정보제공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
-
어느 때보다 쉽게 출제-전기고 입시「가이드」
서울시 교육위는 전기고교입시 날인 l8일을 하루 앞둔 17일 하오 학교별로 수험생들을 예비소집, 시험에 관한 주의 사항을 시달했다. 이번 입시는 중학 무시험 진학 제도가 실시된 후
-
허울뿐인 연중행사|문화재 애호
10월엔 으례 연중행사로 문화재 애호주간을 두고 새삼 민족의 얼을 되새기고 그것을 길이 간수할 것을 다짐한다. 금년엔 25∼31일 1주일간. 문화재관리국은 판에 박은 행사로 현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