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탄 고지서’ 부른 정부 전기 독점
‘공공요금은 총괄원가를 보상하는 수준에서 결정돼야 한다.’정부의 ‘공공요금 산정기준’에 등장하는 첫 번째 원칙이다. 전기·상수도·철도 등 공기업이 독점 공급하는 서비스에는 수요와
-
[김동호의 반퇴의 정석] ⑭ 부부가 재산을 공동관리하라
[일러스트 김회룡]A씨는 최근 남편을 먼저 떠나보냈다. 남편은 재혼이라 나이가 훨씬 많았다. 재산을 정리하면서 상당한 유산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남편은 전문직 종사자로 수입이
-
[취재일기] 특별사면엔 있고 ‘낙하산’엔 없는 것
박진석경제부 기자“그래도 특별사면은 책임 소재가 분명하지 않습니까. 낙하산은 하나부터 열까지 깜깜이예요.”8·15 특별사면이 단행된 직후 한 금융권 인사가 기자에게 건넨 말이다.
-
[매거진M] 국내 최고 블록버스터 '부산행' 제작기
5개월의 치열한 훈련 구슬땀으로 빚은 한국형 좀비국내 최초 좀비 블록버스터 '부산행' 제작기 한국영화 사상 첫 좀비 블록버스터 ‘부산행’(연상호 감독)이 7월 20일 개봉하며 올여
-
[취재일기] ‘AIIB 망신’ 부른 깜깜이 인사 언제까지
조현숙경제부문 기자올해 1월 17일 기획재정부는 기자단에 엠바고(일시적 보도 유예)를 요청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서 부총재 5명을 공식 발표하기 전까지 한국인 후보자
-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공기업 경영의 히딩크’ 조환익의 전력투구(電力投球) 1300일 풀스토리
한국전력은 올해 포브스의 기업평가 글로벌 100대 기업에 진입했다. 2014년 524위에서 2년 만에 427계단을 올라 97위를 기록했다. 세계 전력 시설 분야 순위로는 1위, 아
-
[김동호의 반퇴의 정석] ③ 내 자신을 펀드매니저로 만들어라
초저금리 시대가 되면서 이자생활자가 사라졌다. 젊은층 사이에선 이자생활자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하다. 전혀 경험해보지 않았고 이미 없어진 현상이라 모르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예전에
-
변액보험 사업비 떼어간 내역 한눈에 보여준다
A(30)씨는 결혼자금에 보태기 위해 1년간 부었던 변액보험을 해지했다가 분통을 터뜨렸다. 매달 50만원씩 총 600만원을 부었는데 해지환급금이 원금의 반토막인 300만원이었기 때
-
[총선특집│단독 인터뷰] ‘킹이 되느냐, 킹메이커가 되느냐’ 4·13총선 승장(勝將) 김종인 더민주 대표
조직 동원해 당 대표 경선에 나설 일은 없어… 광주 내려가 호남민심 이반의 원인 직접 찾을 것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는 “당의 수권 능력을 높여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한다는 강
-
ISA 어장, 미끼만 있고 고기가 없군
회사원 박모(38)씨는 ‘만능통장’이라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 상담을 위해 거래은행 지점에 전화를 했다. ‘예금 우대금리 0.5%포인트 제공’이라는 혜택이 끌렸다. 비
-
[김동호의 은퇴 팁] 부부 함께 돈 관리해야 노후자금도 넉넉해져
김동호최근 고령화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벌어둔 돈을 쌓아놓고도 돈 한푼 못 쓰는 처지에 빠진 베이비부머가 적지 않다. 이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가계 자금을 어느 한쪽이 관리하면서 다른
-
[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장모 모시는 30대 외벌이 회사원
Q 30대 후반 회사원 김모씨는 전업주부인 아내와 함께 장모님을 모시면서 자녀 한 명을 양육하고 있다. 아내 소유의 전세자금을 회수해 장모님 집으로 들어가면서 여유자금 3억원을 손
-
[카드뉴스] '우향우정신' 으로 제철신화 일군 철강왕 박태준
쇳물은 멈추지 않는다 - 철강왕 박태준 사진설명 #1 "실패하면 현장사무소에서 나가 바로 우향우해서 다같이 영일만 바다에 빠져 죽자" 박태준 회장의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우향우
-
[김동호 칼럼] 주식으로 대박치기 위한 7대 조건
김동호 경제선임기자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사는 A씨는 지식이 해박하다. 늘 책을 끼고 산다. 골프를 치러나가 있는 동안에도 동반자들이 쏟아놓는 세상사에 관심을 기울인다.
-
문희상 "대통령 회견은 국민에게 더 큰 걱정 안겨줘"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전
-
지식으로 무장해 뛰고 또 뛰고 … 절박함으로 변화 주도 … 작은 성공에 취하면 끝이죠
위험 속으로 가장 먼저 뛰어들고도 살아남는 퍼스트펭귄이 되기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 “창업 3년 정도는 꾹 참을 수 있어야죠”“틈새를 뚫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어요”“끊
-
"자원외교 공부 좀 하라" "사실 확인하고 말하라"
정의당 김제남 의원=MB 자원외교 7년이 됐지만 회수된 자금은 4%(약 1조원) 밖에 안되고 전망도 깜깜하다. 당시 주무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나. 최경환 경제부총리=자원개발은
-
날아가는 펀드, 헉헉대는 운용보고서
정모(32)씨는 지난달 말 롱숏펀드에 가입하려고 운용보고서를 읽다 가입을 포기했다. 보고서만 봐서는 각 펀드의 특징을 알기 어려웠던 까닭이다. 롱숏펀드는 주가가 오를 것 같은 주
-
[김광기의 글로벌 포커스] ‘찻잔 속 태풍’으로 끝난 신흥국 위기
벌써 2월의 끝이다. 춘삼월이 손짓을 한다. 머지않아 꽃망울이 터지고 푸른 새싹이 돋아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 2014년을 맞으며 가졌던 전망과 계획들을 중간 점검해 볼
-
"경제부총리직 신설 안 한다" 정부개편 오보 사과드립니다
1월 15일자 1면(왼쪽 지면)에 본지는 “경제·복지부총리를 두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지만 나중에 경제부총리는 부활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오른쪽 지면은 2월 18일자 1면.
-
이번 겨울! 진학사 캠프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 미래 설계해 볼까?
“엄마, 난 하고 싶은 게 없어. 공부도 왜 하는지 모르겠고 그냥 다 재미없어.”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가 이 같은 말을 내뱉을 때 부모들의 반응은 어떨까? 대체로 걱정이 앞서거나
-
[커버스토리] 흥겨운 밤, 찬란한 밤바다~ 업그레이드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는 목포의 신흥 명물이다. 목포시가 135억원을 들여 설치했지만 공짜다. 대신 이 공연을 보려고 수많은 관광객이 목포에서 하룻밤을 묵는다. 안녕하세요, 한국관광공
-
[취재일기] 해외국채 ‘깜깜이 투자’ 이대로 둘 건가
윤창희경제부문 기자해외 국채가 인기를 끌지만 투자자 보호는 허술하다. 남아공 통화 표시채권을 판다는 증권사에 가 보니 설명자료도 없다. 담당 직원이 컴퓨터화면에서 환율 그래프를 보
-
“25년 넘은 호위함·초계함 여전히 ‘죽음의 문턱’”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3일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기동 훈련 중인 해군 2함대. 함정 가운데 규모가 작은 호위함·초계함은 여전히 북한의 잠수함 공격에 취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