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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교육, 늘리고 세지고
군의 신병교육이 대폭 강화된다. 국방부는 9일 김태영 장관 주재로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를 열고 군복무 기간 단축에 따른 전투력 약화를 막기 위해 신병교육 훈련 체계와 강도를 개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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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어려워 무죄 많았던 방위산업 비리, 이번엔 …
━ 검찰 수사, 수리온 이어 T-50·F-X 로 향하나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국방 과학기술 대제전’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헬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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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생쥐 김치, 밑창 빠진 군화
차두현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군대의 각종 화기류에 사용되는 주요 광학장비 부품 수입단가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수십억원에 달하는 돈을 빼돌린 일부 방산업체 대표와 하청업체 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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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해군에 수십억 로비 의혹
검찰이 잠수함용 축전지를 공급하는 방산(防産)업체의 납품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국방부와 해군본부 등 관련 부처 공무원들의 연루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특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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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계좌 95억, 주택 구입 20억"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군납비리 사건과 관련, 세방하이테크 이상웅(48.구속.사진) 대표가 1000만 달러(약 95억원)를 스위스 등 해외 비밀계좌에 예치해 운용 중인 사실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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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 관련 거액제공 확인/검찰 첫날조사
◎오늘 업자13명 추가소환 조사 율곡사업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중수부(김태정검사장)는 13일 제일교역대표 이종대·코바시즈부사장 이두관·한양유통사장 고갑손씨 등 방산업체·무기중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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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유한열 사건 은폐·축소”
민주당은 11일 유한열 한나라당 상임고문의 군납비리 의혹 사건을 조목조목 파고들었다. 우선 지난 1월 유 상임고문을 만났던 맹형규 청와대 정무수석이 왜 지난 8일에야 검찰에 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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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유한열 진정서’ 받고 靑 전달”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국방부 납품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유한열 상임고문 사건에 대한 진정서를 자신도 받았고, 이를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11일 KBS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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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선수 선발해라"…고종수에 압력, 전 대전시의장 집유 2년
━ 고종수 전 감독, 징역 6월에 집유 1년 선고 프로축구 선수선발 비리 의혹으로 기소된 고종수(40) 전 대전시티즌(현 하나시티즌) 감독과 김종천(50) 전 대전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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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2003 새뚝이] 1. 사회 - 강순덕 경찰청 경위
무기중개상 김영완씨 집 떼강도 사건으로 나라가 들썩이던 지난 6월 한편에서 조용히 '별을 떼는' 경찰관이 있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 강순덕(姜順德.37)경위. 그에게 인천공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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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납비리' 천용택 의원 경찰 출두
군납 비리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열린우리당 천용택(千容宅.66)의원이 11일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千의원은 국회 국방위원장으로 재직했던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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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軍 군납 비리 적발
미 8군 구매 담당 직원들이 공사 및 자재 납품 입찰 과정에서 가짜 입찰서류를 낸 사실을 눈감아 주는 대가 등으로 참여업체에서 거액을 받은 혐의(배임 수재) 등이 드러났다. 서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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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軍 인사, 납품 비리…시스템이 문제다
비리는 시스템의 산물이다. 법관은 증거만을 가지고 비리를 다루지만 시스템 전문가는 시스템부터 분석한다. 시스템만 보면 있을 수 있는 부정의 종류와 규모를 예측할 수 있고, 예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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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품내년부터 경쟁입찰-국방부 확정
수의(隨意)계약으로 이뤄지던 연간 2조원이 넘는 군수품(軍需品)조달이 내년부터 공개경쟁계약으로 전환된다. 국방부는 6일 군납(軍納)의 수의계약을 경쟁입찰로 바꾸기로 최종 확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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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돈 실체… 드러나는 「율곡」비리/은행 추적으로 물증일부 확보
◎가명계좌 여러곳에 개설 분산예금/대행인 통해 CD매입 돈세탁 “역력” 검찰이 율곡사업 비리와 관련,뇌물 공여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친뒤 감사원으로부터 고발된 이종구 전 국방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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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량미달 부식 군납 17개사 5억원 환수-국방부
국방부는 최근 부식류를 군대에 납품하며 가격을 비싸게 받거나품질을 조작해 부당이득을 남긴 17개 업체를 적발해 5억4백만원을 반환토록 조치하고 관련 영관급장교들의 뇌물수수여부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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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몽준·정두언·공성진 국감 증인 요구
민주당이 22일 이번 국정감사에서 채택할 증인 요구 명단을 발표했다. 정정길 대통령실장,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어청수 경찰청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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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스위스 ‘예금 비밀 보장’ 흔들, 주가까지 흔들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 스위스 은행원이 경찰에 체포됐다. 불법 예금을 유치했다는 혐의였다. 그는 예금주의 신원을 알려주고 풀려났다. 그러나 고국은 그를 반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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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위험수위 넘은 군기밀 유출
영관급 장교들이 금품에 눈이 어두워 국가안보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는 군사기밀을 빼돌려 충격을 주고 있다. 군사기밀 유출 사건은 지난 3년간 해마다 발생했는데도 기밀 관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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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바로잡습니다] 4. 사회
2003년은 사회부 기자들에게 힘들고 험난한 한해였습니다. 대북송금 특검, 나라종금 로비 의혹, 현대비자금 사건, 굿시티 게이트, SK분식회계 사건, 월드컵 휘장사업 비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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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軍인사 왜 이렇게 잡음이 많나
6월로 예정된 군장성 인사를 앞두고 국방부 내에 음해성 투서가 난무하고 있다고 한다. 누구는 진급 대가로 얼마를 받았고, 누구는 무능력자인데 출신지역 때문에 승진했다는 등 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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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로 본 경제 구조
공식 명칭은 귀속 재산. 패전 일본이 남긴 일체의 공유·사유 재산을 가리키며 광복 당시 남한 전체 재산의 80%. 물가가 연 92배나 뛰는 판에 최장 15년 분할 상환까지 봐 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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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용택 의원 12일 소환] 군납비리 정치권 번지나
경찰의 군납비리 수사가 국방장관과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천용택 의원에게까지 손을 뻗쳤다. 이원형 전 국방품질관리소장의 개인 비리에 대한 수사가 전 정권의 핵심 실세에 칼을 겨누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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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준장 2명 사법처리키로
군납비리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육군본부 고등검찰부는 12일 현역 장성 2명이 공사업체 선정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가 드러남에 따라 다음주 중 소환해 사법처리키로 했다. 군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