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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다시 태어난 광주…「그날의 아픔」역사 속으로
무등산 정기는 광주를 재건했다. 인구80만 대도회를 암흑과 공포 속에 몰아 넣었던 격정과 혼돈의 5월 10주야. 이제는 우리 모두에게 반성과 성찰의 채찍을 남긴 채 「역사의 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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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겨울 날씨
11월로 접어든 뒤 우리나라의 날씨가 대체로 3한4온의 특성을 나타낸채 지난 16일부터 다시 포근한 기온분포를 보여 18일 아침 서울5도, 광주4도l분, 부산9도5분 등 전국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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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올림픽 4연패에 도전한다"|광주기능대회 앞두고 전남선수들 비지땀
전남기공인의 힘으로 「기능한국」을 또다시 과시하자-. 27일 광주에서 열린 제1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전남대표선수인 전남기계공고학생 26명의 각오는 어느 해보다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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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와 자제로 난국을 이기자"
미국 「리치먼드」에 있는 한화공약품 회사의 기사로 일하고 있는 한국인입니다. 비록 외국에 살고 있지만 나의 조국이 안정되고 내나라 경제발전이 지속되어 [한국인]임을 뽐내고 싶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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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생 가두시위 이어 횃불 켜고 철야 농성
계엄철폐 등을 요구하며 가두시위에 나선 지방대학들은 15일 하오까지도 24개대학 3만8천여명이 14일에 이어 연이틀째 거리로 몰려나와 시위를 계속했다. 15일 하오에 있은 가두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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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이틀째 서울 도심서 시위|서울 20개 대학 거리로 나와
서울시내 21개 대학 4만여명의 대학생들이 14일 가두시위를 벌인데 이어 15일에도 서울대·고대등 서울시내 20개 대학이 가두시위에 나섰으며 지방에서도 전북대등 14개 대학이 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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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대는 휴강
【천안】천원공업전문대학(학장 강석규)은 3일 임시교무회의를 열고 무기휴강에 들어갔다. 대학측은 3일상오10시부터 학생 3백여명이 운동장에 모여 △지난달 31일 간선으로 실시한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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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70년대의 한국예술…그 평가와 반성
대담 이두현(제주대교수·민속학) 김열규(서강대교수·국문학) 이=70년대 전통예술 분야를 특징짓는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활발한 해외진출과 대학가의 전통민속「붐」, 정부지원정책의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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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맞는 기분"
전국의 대학가가 활기를 되찾았다.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84개 4년재 대학중 73개 대학이 19일 일제히 문을 열고 정상수업에 들어갔다. 이로써 계엄이 먼저 선포된 부산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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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법원 일반직에대한 대폭적인 승진인사가 귿 단행될 예정이어서 법원행정처직원들은 요즘 모여앉기만하면 이에대한 설왕설래가 한창. 그도 그럴것이 현재 공석중인 서기관이상 자리가▲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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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총동창회=22일 하오 3시관악「캠퍼스」내 교수회관 (회비 4천원) ▲고원도민회 정기총회 =23일 상오 11시 홍릉한국 과학기술연구소 정문건너편 ▲재경광주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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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과학의 달-중요 행사를 알아본다.
4월은 과학의 달. 과학기술처를 비롯한 각 산하 기관과 학회는 보건의 날 (7일), 과학의 날 (21일)을 전후하여 과학 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과학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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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을 진단한다|부의 비뚤어진 경영자세
「학원기업」이니 「교육모리」니 하는 말이 한때 유행했다. 뚜렷한 목표도 없이 교문을 열어 육영이라는 미명아래 치부를 일삼거나 사회적인 체면을 유지하려는 행위. 사학의 자율성결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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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오물수거료 등 인상|새해부터 달라지는 분야별 생활정보
새해에는 우리 생활주변에 많은 변화가 온다. 이 같은 변화는 반가운 것도 있으나 국제우편요금 외에 수도요금·오물수거수수료인상 등 아무래도 우울한 소식이 많다. 새해에는 무엇이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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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순회하며 학부형과 간담회
서울대학교는 12일 하기 방학 중 교수들로 구성된 총장 반과 부총장 반을 편성, 지방을 순회하면서 학부형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한심석 총장을 비롯, 한우근 대학원장, 이영기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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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 10월의 행사
결실과 수확의 계절을 맞아 과학계와 의학계의 움직임도 부산하다. 우선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의학 잔치」인 대한 의학 협회 (회장 조동수 박사) 종합 학술 대회가 2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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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교육사업
-초등교육 시설을 위한 예산규모는? 모두 1백28억2천4백만여원이다. 해마다 늘어나는 취학아동들을 수용하기 위해 올해에는 1천7백31개 교실을 신축하는데 36억5천3백여만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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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대학원중심으로 육성|정원7백85명 증원
문교부는 서울대학교를 대학원중심 대학교로 발전시키고 올바른 고유사장과 전통보급을 위해 한국사상 연구소를 연내에 설립하는 한편 공업계 고등학교졸업에 기술자격취득을 요건 화하도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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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를 삼킨 수마|청평서 한강하류까지...물난리의 현장 공중 르포
관상대 관측사상 최고를 기록한 평균 4백50mm의 집중폭우는 서울·경기지방을 너무나도 무참하게 짓밟았다. 남한강까지 범람하자 여주.·양평까지 침수, 한강유역의 피해는 더욱 혹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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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없는 「캠퍼스」|방학중 대학가
무더운 여름에 비지땀을 흘리면서도 「캠퍼스」를 떠나지 않는 극성파대학생들이 있다. 본격적인 「스포츠·시즌」을 앞두고 「하드·트레이닝」에 열을 올리는 각종운동선수들이 있는가하면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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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대도시 유세 오늘 스타트 대전이 깨지느냐 광주가 떨어지느냐. 서울대 종합 캠퍼스 착공. 이건 선거와 절대로 관계 없는 거지. 연대생들 교련 강화 반대 「데모」. 그 「데모」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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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제에 국민교생동원 참가비명목 잡부금 거둬
【광주】광주시내 중앙동 12개 국민교는 19일 1만여명의 학생들로부터 호남 예술제 참가금이라는 이름으로 잡부금을 1인당 40∼90원씩 거두어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에 동원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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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불가
합방 때 어떤 대신이, 합방 찬성파를 만나면 불가불, 가라고 대답하고 반대파가 조르면 불가, 불가라고 비분했다는 얘기가 있다. 작금 양년에 한·일 친선 [무드]의 물줄기를 타고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