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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방송 50년(13)|이덕근
태평양전쟁이 중반에 들어선 1943년 3월에서 4월까지 사이에 경기도 경찰 부의 고등계 형사들이 방송국의 한국인 기술자와「아나운서」의 집을 소리 없이 급습, 약 40명을 연행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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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 10명 동원 "친일 경찰 아니다"
▶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이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간조선에 실린 부친 관련 기사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은 17일 자신의 아버지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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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신의철옹 별세
애국지사 신의철(申義澈)옹이 26일 오후 1시20분 별세했다. 81세. 인천시 강화 출신인 고인은 일제의 의해 징병됐다 탈출, 중국 제3전구 충의구국군에서 활동했으며 광복군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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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신간] 중국행 슬로 보트 外
◇ 중국행 슬로 보트(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문학사상사, 7천8백원)='중국행 슬로 보트''뉴욕 탄광의 비극''캥거루 통신''땅속에 묻힌 그녀의 작은 개''시드니의 그린 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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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이옥진여사 별세
애국지사 이옥진(李玉珍)씨가 4일 오후 4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80세. 고인은 1941년 중국에서 임정(臨政) 의용대 및 광복군 제1지대 간부로 활동했다. 이런 공로로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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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할머니 광복군'의 5000번째 안보강의
광복군 출신으로 한국전쟁 당시 간호장교로 활약하다 총상을 입고 전역한 오금손(吳錦孫.73.대전시 중구 산성동)할머니가 나라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시작한 '백골 할머니의 안보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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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때 탈영 한국인 16만명 국가기록원서 명단 보존 중"
열린우리당 전병헌 의원은 4일, 한국 정부가 일제 때 일본군을 탈영해 행방불명 처리된 한국 군인 및 군속 16만148명의 명단을 일본 측에서 넘겨받아 현재 국가기록원에 보존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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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사'로 돌아온 로맨틱 가이 정우성
영화배우라는 단어가 좋다는 정우성. 스크린에서 반항적이고 고독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그의 실제 이미지는 다중적이다.남들보다는 조금 덜 평범했던 10대,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델학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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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설·실존·도명을 밝힌다(31)(제자=김홍대)제 4장 재만 한인 조국광복회 그 조직을 맡은 오성윤|이명영 집필(성대교수 정치학)
북한에서 김성주의 경력을 전직으로 조작, 미화해야 최고·유일의 애국 투사요, 혁명가라고 내세우고 있는 그 수백 가지의 거짓말 중 제일 역점을 두어 자랑 선전하는 네 가지의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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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643)서북청년회(3)문봉제
첫눈에 비친 46년 봄의 서울은 꼭 사공 없는 나룻배였다. 굳게 믿었던 10만 광복군은 헛소문에 불과했고 장안의 거리는 치열한 좌·우 공방의 무대로 변해 있었다. 당시는 박헌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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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독일운동가 友江 송종익선생
국가보훈처는 30일「이달(96년1월)의 독립운동가」로 미국에서 흥사단을 발기해 해외동포 단결에 나서는 한편 임시정부와 광복군에 군자금을 지원한 해외독립운동가 우강(友江)송종익(宋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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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애국지사 지복영 여사
광복군 사령관 지청천 장군의 딸로 광복군에서 활동한 애국지사 지복영 여사가 18일 오후 2시15분 별세했다. 87세. 고인은 1940년 9월 광복군이 창설되자 입대했다. 4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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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정회일씨
독립유공자 정회일 옹이 11일 오전4시40분 서울보훈병원에서 별세했다. 70세. 정옹은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서주지구에서 활동, 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발인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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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유공자 崔文植씨 별세
독립유공자 崔文植씨(사진)가 지난달 30일 오후4시쯤 경기도광명시철산동 주공아파트 914동 105호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80세. 崔씨는 광복군 제2지대에 입대해 활동하다가 해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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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內外 여성독립운동가 만남의 광장
…광복50주년을 기념,국내외에 흩어져 있던 여성독립운동가들이한자리에 모였다. 16일 오후4시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3.1여성동지회(회장 金貞愛)주최 「남북.해외 여성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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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엽씨 삶 담은 다큐 방영
…광복군 출신으로 고려대 총장을 지낸 김준엽(75.사진)씨의지나온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김준엽의 광복 50년』이 방영을앞두고 있다. 16일 오후10시 KBS-1TV를 통해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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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趙一文이사장 부인 안정애씨
동네사람에게 독립기념관 이사장 조일문(趙一文.77.서울마포구상수동354의8)박사댁이 어디냐고 묻자 『저기 꼭 독립기념관 같이 생긴 나무대문집이오』라고 일러준다.세월의 연륜이 묻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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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婦독립운동가 두쌍 生存
『독립운동하던 때의 마음가짐을 늘 가슴에 새기며 살고 있습니다.』 부부이자 독립운동시절 동지였던 김준엽(金俊燁.75.前고려대총장)-민영주(閔泳珠.72),박영준(朴英俊.80.韓電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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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들이 누비던 땅, 이젠 한국 기업 광고판 가득
1932년 4월 29일 오전 7시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백범 김구 선생 앞에 한 청년이 섰다. 윤봉길(당시 24세)이었다. 사지로 떠나는 청년 윤봉길은 말한다. “선생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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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안영희씨 별세
애국지사 안영희 (安英姬) 씨가 27일 오전 3시 한국보훈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74세. 평남 진남포에서 태어난 安씨는 40년 산시 (陝西) 성 시안 (西安)에서 한국청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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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를 찾아서]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덕수 이씨家
명문가란 통상 한 집안에서 정치인·관료·학자·기업인 등이 다수 배출된 경우를 말한다.천안·아산에서 명문가로 일컬을 만한 집안을 소개해 본다. 조한필 기자 유해를 옮겨오지 못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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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환영객도 없이 쓸쓸히 귀국한 임시정부 요인들
1945년 11월 5일 귀국길에 오른 임정 요인들이 상하이 비행장에서 찍은 기념사진. 이들은 11월 23일과 12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조국에 돌아왔지만, 그들의 환국을 기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