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탐구

종이조형작가전-18일까지 갤러리 사각

종이에 담긴 소박하고 맛깔스런 아름다움을 조형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되고 있다.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사각((730)6538)에서 열리고 있는 「

◇목신의 오후(스테판 말라르메등 프랑스 시인)=프랑스 시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14세기 이후 시인들의 대표작을 엄선한 시선집.〈민희식,이재호 옮김.탐구당.4백62쪽.1만원〉

조지 시걸의 작품세계-도시생활속 인간의모습 주제

실물크기의 석고조각으로 현대 도시문명을 버텨나가는 미국 소시민들의 소외된 삶을 집중적으로 탐구한 조각가 조지 시걸(71)의 국내 첫 전시회가 오는 28일까지 서울 호암갤러리((75

체코 이반 클리마 작품 국내 첫소개

밀란 쿤데라가 국내에 폭 넓은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또 다른 체코 출신 작가 이반 클리마(64)의 소설 『하룻밤의연인 하룻낮의 연인』(솔)이 처음으로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삼성어린이박물관 개관식

○…삼성어린이박물관(관장 洪羅喜)개관식이 4일 오후 서울송파구신천동 예전빌딩((203)1871~4)에서 열렸다.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창의성.실험정신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국내

프랑스 소설은 죽었는가 평론가.언론인 논쟁가열

『개미』『밑줄긋는 남자』등 프랑스 소설이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본토에서 「프랑스 소설의 죽음」을 둘러싼 논쟁이 불붙어 관심을 끌고 있다. 더구나 이번 논쟁은 현

연극배우 김소희

34개의 크고 작은 극장들이 밀집해 있는 대학로 연극촌.무명부터 스타까지 매일 무대에 오르는 배우만도 줄잡아 2백여명이다.이들은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갈까.해마다 수백명의 배우들

"시간에 대하여" PAUL DAVIES지음

원제 『About Time:Einstein's Unfinished Revolution』.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호주(濠洲)물리학자인 저자가 시간을 보는 여러 학자들의 시각

계몽문화센터 어린이궁전

『야,저기 봐.내 모습이 텔레비전에 나오네.』 서울 역삼동 계몽문화센터 지하1층에 자리한 체험놀이교육장 「어린이 궁전」. 7세 전후의 어린이 5명이 TV 카메라앞에 앉아 신기한듯

세계유명미술품 컴퓨터로 본다-빌 게이츠제작 CDROM첫선

세상에 거의 공개된 바 없는 진귀한 세계걸작 미술품들을 컴퓨터를 통해 만날 수 있게 된다. 근착 뉴욕타임스는 미국 필라델피아의 백만장자로 제1차 세계대전前부터 세계 유명화가들의 작

아현中등 7개校 美.호주와 컴퓨터통신학습

초.중.고교 학생들이 컴퓨터통신을 이용,외국 친구들과 사귀고직접 방문하는등 교과서를 벗어나 지구촌 열린 무대에서 공부하며「세계속의 교실」을 경험한다.한발 앞선 세계화 교육이라 할만

◇스펙트럼(윤경수지음)=문민정부를 전복하려는 음모와 이를 둘러싼 각종 계략과 투쟁등을 그린 가상 정치소설.〈새터.전3권 각 2백88쪽.각권 5천5백원〉 ◇헬로 켄터교수(칼 제라시

주택공사,내년부터 아파트단지내 놀이터를 학습장으로꾸민다

앞으로 짓는 주공아파트 단지내 놀이터 설비는 그네.시소등 기존의 신체단련시설물 위주에서 유아학습용 시설물 위주로 전면 바뀐다. 주택공사는 8일 내년초부터 아파트단지내 놀이터를 문자

上.새롭게 바뀔 라이프스타일

가치관.윤리관.생활관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소비생활과 산업구조가 빠른 속도로 바뀌면서 6년 앞으로 다가온 21세기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행태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에 대한 관심

미궁에 대한 추측,이성계의부동산,아우라

★문학 ◇미궁에 대한 추측(이승우지음)=「초월」이라는 형이상학적 주제를 집요하게 천착해온 저자의 단편소설집.『선고』 『하얀길』등 7편을 묶었다.〈문학과지성사.2백95쪽.5천원〉 ◇

영화 "우리시대의 사랑" 조수혜

영화는 내가 사랑해 마지 않는 미적분과 전혀 다르지 않았습니다.성질이 다르지만 똑같은 물질로 만들어진 다이아몬드와 연필심처럼 영화와 미적분은 공간을 해석하고 조리하는 데는 똑같았습

184.13대總選 물갈이 公薦 월계수 浮上

정치판을 뒤흔드는 4년 주기의 대규모 물갈이 국회의원 공천은권력이동의 클라이맥스와 같다.공천이란 또 정치권력이 구체적인 인물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힘을 겨루는 眞劍勝負이기에 승자와

궁핍한　시대의　시인　김우창(명저를 찾아서:2)

◎“님은 왜 침묵하는가”/님의 한계 밝힌 지성/70년대 매료시킨 변증법적 비평서 『님은 갔습니다.아아,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

현실문화연구그룹.21C 전망 시인모임 신세대와 길트기나서

신세대란 과연 어떤 존재며 그 영향력은 어느 정도인가.급변하는 우리사회의 문화와 첨단의 신세대 감수성을 분석하고 있는「현실문화연구」그룹은 지난해『신세대:내멋대로 해라』를 펴낸데 이

한국 레저의 요람 부상

처서(23일)가 다가오고 창밖에 쓰르라미가 울고 소슬바람이 일면서 방학의 막바지를 맞는 어린이들의 성화가 극에 다다르고 있다. 이때쯤 가족과 함께 자연농원·민속촌·호암미술관·컨트리

스탠리 큐브릭 파격적 형식미의 최고봉

87년 예측 불허의 파격적인 베트남 전 영화『장탄적재』이후 전혀 활동이 없었던 스탠리 큐브릭이 신작 제작에 돌입했다는 소식이다. 외신에 따르면 매스컴과의 접촉을 끊은 채 런던근교에

학창 시절 「꿈」 위해 박사 포기한 인류학도|"우리 영화 가능성 무한하다"|『서편제』 조 감독 김홍준씨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에서 조감독으로 활약한 김홍준씨 (37)는 영화가 개봉된 후 심한 몸살에 시달려야 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긴장이 풀린 탓인지」 며칠간 거동이 불편할

올리버 스톤감독 『도어스』

미국, 더 구체적으로 캘리포니아의 60년대는 이제 신화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요구하던 젊은이들의 거센 반항의 몸짓은 사회의 변혁을 넘어 삶의 변혁을 향해

인류의 미래 한밭잔치 '93대전엑스포(4)미리가 본 주제관

용암덩어리였던 지구가 생명체의 생존에 가장 적당한 공간이 되기까지는 무려 40억년이 걸렸다. 그러나 오늘날의 지구는 불과 몇십년 사이에 각종 환경오염과 개발로 극심히 파괴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