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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에 넘친 환호…국빈 맞는 150만|「포드」 미 대통령 오던 날|태극기·성조기 물결…하늘을 수놓은 오색 풍선
「웰컴·포드!」- 반갑고 귀한 손님 「포드」 미 대통령이 오는 날 김포∼서울 가두에는 태극기와 성조기의 물결이 흘러 넘치고 오색 풍선이 하늘을 수놓았다. 국화꽃으로 단장된 거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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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국 대사 동반으로 부산에
「유엔」묘지의 관리 협의차 25일 부산에 온 참전 16개국 주한 대사들은 김동조 외무장관 김세련 위원장 및 국회 외무위 여야 간사들과 어울려 26일 범어사를 관광한 뒤 동래「컨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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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불볕…파도에 싣는 「바캉스」-해수욕장 순례|올핸 방학이 늦어져 하순께나 「피크」이룰 듯|서해안
장마전선이 아직 걷히지 않았으나 계절은 이미 「바캉스」의 문을 열었다. 전국의 각 해수욕장들은 7월에 접어들면서 일제히 개장, 피서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각 직장의 여름휴가와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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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외무 공관장과 개별 면담
아주 지역 공관장들은 21일 관악「컨트리·클럽」에서 「골프」를 쳤다. 이 모임에는 10명의 공관장과 김동조 외무장관 등 외무부 간부들이 참석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27「홀」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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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번해진 「5·l6」주체모임
5·16주체의 작은 모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오치성 전 내무장관의 미국유학환송오찬에 이어 6일 하오엔 「타워·호텔」에서 이석제·홍종철·길재호·이주일씨등 5·16주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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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정 여운 관가의 「분수론」 설왕설래
○…숙정 이후 안정을 되찾고 있는 관가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정리기준이 「분수에 넘치는 생활」이었기 때문에 관가는 분수를 찾아 표면적으로는 사치생활을 지양, 「에너지」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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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의 공원화
내무부의 지방치수 하천정비 10년 계획과 때를 같이 하여 발표된 서울시의 제2중지도 공원계획은 반가운 소식이다. 두 계획은 다 같이 도시하천의 공원화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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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올 여름 휴가는 어디서 보낼까. 전국의 산과 바다가 제각기 손짓하고 있다. 여행목적지는 우선 동반하는 가족전체에게 무리가 없는 「코스」여야하고 예산과 일정에도 여유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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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안한다」는 초록회
이례적으로 박정희 대통령 주재아래 청와대에서 열린 11일 하오 국무회의는 무려 2시간15분이나 계속되어 올들어 최장국무회의의 기록을 올렸다. 박대통령이 정일권국무총리 윤치영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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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의 얼굴들
예비역 3성장군인 박경원씨의 내무전임은 예비군창설때부터의 소문. 이제내무부는장관을 비롯, 차관·기획관리실장·지방국장·치안국장이 모두군출신들. 이로써 내무부는 백만향군의 운영태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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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상」설을 부인
○…부인을 동반한 김종필공화당의장과공화당간부들은 동래온천장에서 이틀동안 조용히 휴양. 김당의장일행은 11일아침에는 김택수의원의 안내로 마산의 산업시설을 시찰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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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이탈자」를 우려
○…이충무공의「난중일기」를 도난 당한지 10일만에 부산시경이 되찾았다는 채원식치안국장의 보고를 9일 심야에 받은 박정희대통령은 몹시 기뻐하면서 수사진의 노고를 높이 치하했다고.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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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적 색채」띠지 않도록
○…당초 청와대에서 가질 예정이던 2일 아침의 한·미·일·중 4국 수뇌회담은 좌등 일본 수상의 제의를 받아들여 부인 동반의 간담회 형식으로 영빈관에서 열렸는데 일본은 이 모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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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즐기는 사교계
우리나라 사교계는 가을과 함께 활기에 넘쳐있다. 국제적인 규모를 갖는 「로터리·클럽」은 지난8일 년차지구총회를 열었으며, 역시 「라이언즈·클럽」도 15일부터 서울에서 「동양 및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