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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TV중계 「붐」타고 안방챔피언 양산
한국프로복싱은 80년대 들어 부침 (부침) 을 거듭하면서도 인기스포츠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90년대 진입의 길목인 89년엔 프로복싱사상 가장 많은 6명의 세계챔피언을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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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프락치 학생서 교직원까지 활용|「사노맹 사건」을 계기로 본 실태
그 동안 논란을 빚어오던 학원 프락치가 실제 대학 내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경찰의 공식 문서에서 밝혀진 것은 충격적이다. 서울 동대문 경찰서와 청량리 경찰서가 시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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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통폐합 서류 공개하라
국회는 1일 사회·문화분야 질문을 끝으로 5일간의 대정부 질문을 모두 끝냈다. 국회는 2일 하루 휴회하고 3일부터 상임위, 5일부터 예결위를 병행하여 올해 추경안 및 지난해 결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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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장이 주재 시국사건 관여|86년 본격가동 「물고문」등에 개입|국감서도 모두 안 밝혀져 아쉬움
무소불능 (무소불능)의 권능 (권능)으로 제5공화국의 구석구석에 군림하면서 탈법과 왜곡을 자행해온 관계기관대책회의가 22일 국회법사위감사에 올랐으나 실체와 그 해독이 규명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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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권태씨 고문변호사·경찰증언 상반
20일 오전10시20분부터 21일 오전1시까지 장장 14시간이 넘게 진행된 행정위의 총무처에 대한 국정감사는 80년 여름 단행된 대규모 공직자숙정의 진상규명에 집중됐다. 특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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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 비리」수사 않는 건 「6공 비리」
▲유수호 의원(민정)=호송죄수 집단탈주사건의 경위와 수사 진척상황·탈주범 검거 및 제2 범행예방대책을 밝혀라. 북한의 주체사상에 대응하기 위해선 정확한 이해가 선행돼야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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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렴 보이기 위한 희생양〃
『재산에 대한 미련은 없읍니다. 억울하게 빼앗긴 재산을 되찾아 사회를 위해 유익하게 쓸 생각입니다.』투서사건으로 재산의 절반을 국고에 헌납 했다가 국가를 상대로 반환청구소송을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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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언론문제 집중추궁|국회 대 정부질문 "학원안정법 제정여부 밝히라"
국회본회의는 19일 상오부터 사회· 문화문제에 관한 대 정부질문을 벌였다. 이날 질문에는 김한수 (신민) 신민선 (국민) 유흥수 (민정) 의원이 차례로 나서 학원사태양상과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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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학원법대응전략 정치부기자 방담|강행-저지"한판싸움 "피할수없다
-학원안정법으로 정국엔 팽팽한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민정당의 강행처리 방침과 야당의극한저지 태세로 이미 한판겨룸은 피할수 없는 상황에까지이른 느낌입니다. -여당이 단독소집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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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본회의 지상중계
▲김수한의원질문(신민·추가분)=지난 총선거에서 대통령은 선거에 관여하는 공직자는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한다고 말했음에도 국무위원들이 그 지시를 어기고 여당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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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과 무고 풍조
우리 사회 병리의 하나로서 무고와 중상모략의 풍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근세사의 어지러운 풍파를 겪으며 그런 풍조는 고질화했고 오늘에 이르러서도 개탄의 소리는 여전하다.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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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길 열려있는한 싸울필요없어"|윤보선전대통령 「오늘」을 말한다|뚜렷한 대안없으면 고치는 노력이 상책|열가지 다 잘할 수 있는 지도자는 없어|3월엔 더많은 사람들 풀려났으면-
『나와 전에 반체제운동을 같이 하던 일부사람들이 지금도 더러 나한테 와서 왜 가만히 있느냐고 얘기를 하는 일이 있소이다. 과거 자유당과 싸웠고 공화당과도 싸웠는데 지금 정부라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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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세대교체」를 계기로 본 어제와 오늘
새 시대 새 바람을 양익에 듬뿍 안고 재5공화국「검찰호」는 활주로를 이륙했다. 개혁의 의지와 국법 수호의 긍지, 신뢰의 창공을 향해 치솟는 것이다. 새 생명의 탄생이 모체의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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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의 최후 보루…어제와 오늘(중)|법률과 양심
『법관은 입이 있어도 말하지 않는다. 다만 판결문을 통해서 말할 뿐이다.』 동서고금을 통해 내려오는 법언(법언)이다. 법관이 얼마나 어려운 자리인 가룰 설명해 주는 말이다. 전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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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언론"판판 승부"
「프랑스」정계·언론계·사회단체 등에서 열띤 보도자유 논쟁을 야기 시키고 있는「알랭·폐르피트」「프랑스」법무상의「르·몽드」지 고소 사건은 20일「자크·포베」사장과 법률문제 담당 논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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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자치공화국
얼마전 입주민 자치제로 운영되고있는 서울Y「아파트」관리조합에서 3억7천여만원 규모의 새해 예산을 확정 시키기 위한 이사회가 소집됐다. 예산안을 토한 L씨가 『이사회 운영비로 8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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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50년에 첫 이례적 사설(요지) "닉슨 대통령은 사임해야한다"
【워싱턴=김영희 특파원】「타임」지는 창간 50년만에 처음으로 「대통령은 사임해야한다」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 「닉슨」의 사임을 요구했다. 다음은 이 이례적 사설의 요지이다. 「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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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중희 특파원「헝가리」3박4일의 견문기
관광「버스」속. 어디에서나 마찬가지로 잡다한 인종들이 꽉 들어찼다. 거의 모두가 비곗살이 디룩디룩한 중년층이고 젊은 층은 한 사람도 없다. 절대다수는 여기서도 동서양쪽에서 온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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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공조의 진보를 위하여…|제5회 아시아 대법원장회의 참가국 프로필
『동양법제의 진보를 위하여』라는「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제5회 아세아대법원장회의가 25일부터 5일 동안 서울「워커힐」에서 열리고있다. 우리 나라 사법사상 처음으로「매머드」국제회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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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 외면한 투쟁이라고도
김영선 통일원 장관은 「에곤·프랑케」 독일연방공화국 내독 관계상이 내한한 10일 저녁 그를 위한 「리셉션」을 베풀었다. 최두선 전 총리, 한경직 목사, 장이욱 전 주미대사, 최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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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우정 80년 (8)|강직순
구 한국 시대 우리 나라 우표는 1905년4월1일 소위 한일 통신 합동 협약이 맺어짐에 따라 없어지게 되었다. 1884년 선각자들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나오게 된 우리 나라 우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