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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손해 본 백만장자들 “자산 5~20%는 금에 묻어둔다”
미국의 부자들도 ‘자박마니’ 대열에 합류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주식 투자로 손해를 본 미국 부자들이 이제는 주식 대신 금 등 다른 안전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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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적을 넘어 세상을 보라
이홍규KAIST 교수·경영과학과 잘나가다가도 하루아침에 급전직하할 수 있는 곳이 기업의 세계다. 세계 일류 기업이었던 코닥과 IBM이 그랬고, 노키아·MS도 그럴지 모른다.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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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장 학습효과? … 증권계좌 사상 최다
최근의 주가 급락을 기회로 여긴 개인투자자들이 증시로 몰리면서 증권활동 계좌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2일 서울 여의도 대신증권 본사 1층 객장에서 투자자들이 시세판을 바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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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갑부 다비뇽 “세금 더 내겠다”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벨기에의 부호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거두라고 정치권에 촉구했다. 벨기에 국적항공사 브뤼셀항공의 공동 창업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에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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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큰 중국, 날카로운 한국
한우덕중국연구소 부소장 그는 아직도 35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있다. 한진중공업 사태의 중심에 있는 김진숙 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얘기다. 8개월째다. 희망버스는 이 문제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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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IB, 한국 성장률 평균 4%로 낮춰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IB)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내리고 있다. 세계 경기둔화의 여파로 국내 소비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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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강한 여자’ 박세리가 울었다
5일 산은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을 한 박세리가 비상을 다짐하며 왼손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박세리는 “진정한 전성기를 맞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결혼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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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도적같이 다가올’ 그날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미국 하버드대의 역사학자 니얼 퍼거슨 교수는 지난해 4월 외교 전문 격월간지 ‘포린어페어스’에 ‘복잡계(複雜界)와 붕괴 - 혼돈의 벼랑에 선 제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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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의 마켓뷰] FOMC 열려도 주가 박스권 벗어나긴 힘들 듯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는 아닐까’. 이미 그리스 국채수익률이 100%를 넘나들고, 포르투갈 국채수익률마저 20%에 이르렀다. 그리스의 자구 노력으로 또 구제금융이 일정 부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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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공정사회 → 공생발전 업그레이드 … 재계 “대기업들 주머니 풀라는 압박 느껴”
제66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앞줄 왼쪽에서 넷째)등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상교·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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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 환경부 장관 “환경외교 영향력 강화 … 국제적 위상 높일 것”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는 국내외에서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국제적인 행사다. 특히 세계의 자연과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제를 다룸으로써 인류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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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리하고 다른 나라로 … 부자는 시장보다 빠르다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12년 만에 최고로 올랐다. 리우데자네이루의 환전소 앞에서 한 남성이 환율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 AFP=연합뉴스] 서울 강남에 사는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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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공포’… 이탈리아·스페인 떤다
이탈리아·스페인이 ‘7% 공포’에 떨고 있다. 7%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시장 금리)의 마지노선이다. 채권 값이 떨어져 금리가 7% 선을 넘어서면 두 나라는 빚을 감당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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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모 효과
항공모함은 돈 덩어리다. 돈 먹는 하마다. 인민일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배수량 6만t 이상의 항모 건조엔 약 35억 달러가 든다고 한다. 여기에 싣고 다닐 함재기, 항모를 호위할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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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란써 경제특구’ 주목한다
김상섭인천경제자유구역기획정책과장 올해 초 중국은 산둥반도에 ‘란써(藍色)경제특구’를 신설했다. 산둥반도의 절반을 차지하는 란써특구는 칭다오와 옌타이를 포함해 그 면적이 6만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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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완전하다”던 트리셰·드라기마저 … 유로체제 약점 시인
유럽중앙은행(ECB) 현 총재인 장클로드 트리셰(69)와 차기 총재인 마리오 드라기(64)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경제콘퍼런스에서 한목소리를 냈다. 유로(euro) 체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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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체제 붕괴 두 시나리오
유로(euro) 체제 붕괴 시나리오가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미국·유럽 금융통화 전문가들에 의해서다. 대표적인 인물은 리처드 볼드윈(경제학) 스위스 국제관계대학 교수와 마틴 펠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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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럽 문제 생겨도 한국 실물경제 튼튼…악영향 없을 것
마틴 펠드스타인 교수. [블룸버그] 마틴 펠드스타인(72)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는 6일 “포르투갈과 그리스는 유로존에서 탈퇴할 가능성이 크다”며 “유로화 출범 전으로 모든 국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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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주가 떨어지면 더 사라” … 볼턴 “시장 출렁일 때가 기회”
글로벌 금융위기의 공포가 또다시 엄습한 지금. 세계적인 투자의 귀재들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흐름을 거스르는 ‘역발상 투자’로 글로벌 증시가 내려앉은 틈을 노려 주식을 사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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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상황 1930년대 대공황 닮았다 … 앞으로 6년간 힘들 것”
쑹훙빙은 베스트셀러 화폐전쟁 시리즈의 저자다. 그는 이 책에서 국제 금융재벌이 미국 화폐의 역사를 쥐락펴락했다는 음모론적 상상력을 발휘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08년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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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영혼 빠져나가” … 국내 IT업종 주가 ↑
25일 스티브 잡스의 사임 소식에 국내 정보기술(IT) 업계 주가는 반짝 치솟았다. ‘잡스 없는 애플’이 국내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삼성전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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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중국의 애플 따라잡기
곽재원대기자 미국의 거대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가 무너지면서 촉발된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3년-. 세계 경제는 각국의 재정·금융정책이 거의 소진된 가운데 표류하고 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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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호의 마켓뷰] 변동성 큰 여름 … 긴 호흡으로 강세장 대비를
퀴즈 하나. 과거에 한 예측이 현재 왜 일어나지 않는지를 미래에 알게 되는 이가 있다. 누구일까. 바로 애널리스트다. 현실과 괴리가 큰 전망을 내놓는 애널리스트들을 빗댄 풍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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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줄이고, 팔 걷고 … 한 해 14억 아꼈죠”
박용갑(왼쪽) 대전 중구청장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장승을 깎고 있다. 박 구청장은 예산절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구청 제공] ‘세계 챔피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