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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엄한 경비로 태국태도 돌만
난장판으로 끝난 한국-태국의 농구경기 때문에 우리 나라는 물론 각국 선수단서도 일제히 태국측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자 이날부터 태국측에서는 태도를 돌변, 각 경기장마다 무장경찰과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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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상경
미 해병대로 한국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미국의 「월리엄·페니」씨는 그가 재한 중 도와준 이용태(13)군을 동료인 주한미대사관근무 해병경비원에게 소개해준 것이 인연이 되어 이군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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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귀빈 묵을 「호텔」 영빈관 곧 준공
7년 동안의 긴 공사기간을 끝낸 영빈관이 이달 안으로 준공되어 내년 봄 방한하는 서독의「뤼프케」대통령을 젓 손님으로 맞는다. 장충체육관 바로 뒤 산중턱에 자리잡고있는 이 영빈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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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몰래 소녀입양
여섯 살의 귀여운 딸을 부모 없는 고아로 만들어 입양 출국하는 미국인 앞에 가난한 젊은 한국인 아버지는 무력하게 울분과 슬픔에 흐느끼며 『내 딸을 돌려달라』고 몸부림쳤다. 1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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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홍제동 도로공사|돌 사태로 2명 사상
21일 하오 6시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산1 홍제동 도로확장공사장에서 돌사태가 나 현장경비원 박중생(47·홍제동산33)씨가 그 자리에서 죽고 경윤성(29·안산동산38) 씨는 중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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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을 검거
속보=서울서대문전매서연초창고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서대문경찰서는 14일밤 주범으로 알려진 동서야간경비책임자 김형내(30)를 체포,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은 경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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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기술자·태권교관 증채
【사이공=장두성·장홍근파원】미국 「아르·엠·케이」회사는 한국의 숙련노동자와 기술자 약3백명을 더 채용할 뜻을 전해왔다고 「사이공」 대사관의 김좌겸공사가 14일 밝혔다. 한국해병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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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조준자 사진 공개
【뉴요크13일AFP합동】「케네디」대통령 암살당시 「댈러스」시에서 「케네디」대통령의 「리무진」차에 총을 겨누고 있는 한 괴한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13일 미국잡지 「에스콰이어」에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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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틈타서 도둑질|남산 도서관서 평균 하루 1건, 책보 없어져
서울 용산구 후암동 30의 83 시립 남산도서관 안에서 학생들의 책과 책가방을 훔쳐가는 일이 평균 하루 한건씩 일어나고 있다. 5층의 남산 도서관은 1천 3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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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도입자금 유용 있을 수 없다.|사카린 원료 밀수 의법 엄단해야" 장기획 회견담
장기획원 장관은 『주요물자를 생산하는 기업체가 직접이건 간접이건 밀수사건에 관련됐다면 가중처벌규정을 포함하여 더욱 가혹한 법적 책임을 추궁해야 하는 것이 정부의 의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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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장부 수색
판본 방적 회사(영등포구 문래동3가54 소재·사장 서갑호)「데토론」밀수 사건의 수사에 나선 서울지구 밀수 합동 수사반(반장 서정각 부장검사) 은 23일 상오 이 밀수 사건을 주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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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투신에 울타리 높여
지난 주말「에펠」탑에서 2명의 투신자살사건이 발생한 다음 경비원들은「에펠」탑 2충에 있는 1「미터」 80「센티」의 「자살예방」울타리를 2「미터」70「센티」로 높였다.【파리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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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선·태권사범 보내라|RMK사 훈련시킬 유단자 백20명
또한 노동청은 월남에 있는 미국RMK가 우리나라 제대군인 중 태권도유단자 1백20명을 보내줄 것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이들 태권도유단자들은 알엠케이회사에 근무하는 경비원들의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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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 경관에 뭇매
11일 하오 5시쯤 서울 성동구 광장교 옆 유원지의 수영금지구역에서 수영하던 모부대 소속 군인 20여명은 유원지 경비원 김춘??(29)씨가 헤엄 못치게 막은데 불만, 김씨에게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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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서 총격전
【보스턴26일AP동화】「브링크스」금융회사의 장갑송금차가 지난 4일 동안에 연거푸 두 차례나 무장강도들에게 털렸다. 3명의 무장강도들은 26일 「보스턴」의 재향군인 병원 앞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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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노조 또 파업통고
전국 외기노조는 미군측과 청부회사간의 저임금계약에 반발, 지난 1일부터 파업중인 경신기업산하 미군부대 경비원 5백50명 대신 경신측에서 신규채용한 경비원에대해 미군당국이 취업을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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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않으면 파면도
임금인상을 내걸고 1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던 외기 노조산하 경비부문 한국인 종업원 중 하청업체인 경신산업 소속 경비원은 회사측으로부터 2일 정오까지 취업을 하지 않으면 파면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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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 132명이 죄의 손 씻어|14명에는 새 직장|일곱번째 자수도 끼어
지난 5월30일부터 10일까지 서을시경이 설정했던 소매치기 자수기간 중 모두 132명 (조직 거파49명, 무조직83명)의 소매치기가 자수해 왔다. 그 중 일곱번째로 자수한 김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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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에 직업알선
속보=서울시경은 그 동안 자수해온 소매치기 중 천모(31) 씨 등 11명에게 직업을 알선했다. 5일까지 자수한 소매치기는 5개 파 (영창파, 복남파, 동래꼬마파, 스키부파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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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짜리 건물싼 6년 싸움에 메스
24일하오 채원석 서울시 경국장은 서울 마포 경찰서에서 직접지휘아래 마포구 현석동143 한강변에 자리잡은 한국냉동어업 주식회사 사장 정운수(52)씨와 그의 경비원으로 알려진 오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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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사격장서|한국인이죽어
16일상오 연천군연천면현가리 미군포사격장에서 종류를 알 수없는 포탄에 맞아 현가리5반 김명희씨가 사망했다고 미8군이 발표했다. 사격연습은 이날 상오9시반부터 낮12시15분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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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유로 풀려 나오자마자 또 큰 도박판 벌여
12일 하오 비밀조직을 가진 대규모의 공 굴리기 도박단(이남식 패)이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19의 10 권아옥(63) 씨 집에서 20여만 원의 판돈을 걸고 노름하다가 급습한 마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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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올려라"
10일 상오 6시 미65의무단 근무 외기노조 경신(경신)분회(부분회장 김선기)소속 경비원25명을 비롯, 극동지구공병단소속 경비원 7명 37병기중대 56명 81 「미사일」부대 4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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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증언(중)|4·26 이 대통령 하야성명에 관하여|김정렬
경무대에 도착하니, 이 대통령이 막 2층에서 내려오고 있었다. 뒤를 이어 사무실에 들어가니 『잘 잤나?』평상시와 다름없는 음성이었고 밖의 일을 전연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