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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 삼킨 벼락소리
일요일과「근로자의 날」연휴를 앞두고 단꿈에 젖어 있던 여공들의 기숙사는 벼락치는 소리를 내며 무너져 내리는 옹벽더미에 순식간에 깔렸다. 6호실과 7호실 위쪽의 옹벽이 먼저 무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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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 근 폭에 때늦은 철퇴
학교법인 인천선인학원(이사장 최억일·58)이 74학년도 전기고교 입학원서접수마감 하루 전에 경기도 교위로부터 돌연 인가 및 중실·학급 취소를 당하게 된 것은 학생정원 초과모집·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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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출 순위를 엄격히
이미 74년의 살림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무겁게 물가고에 눌릴 것이라고 예고돼 왔다. 「에너지」파동이 몰고 온 모든 상품의 품귀 또는 값 인상은 물론 여기에서 비롯되는 경기침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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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 유치원생 18명 고아원에 3천80원
또 경기도 양주군 마석유치원(원장 홍성희)원아 18명은 성금3천80원을 고아원에 보내 달라고 중앙일보에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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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에 바친 30년-새 동요곡집낸 박경종씨 부인
30여 년 동안 동요를 지어온 동요작가 박경종씨(동요동인회 회장)는 유치원아동과 국민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위해 부인 정혜옥씨가 곡을 붙인 새 동요곡집을 꾸몄다. 『TV나 라디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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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장 나는 정치유치원생
유진산씨가 13일 「당수직을 떠나면서」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완벽한 민주절차를 통해 당수의 뜻이 강력하게 반영되는 정당운영이 전국구공천을 계기로 계획된 선동자들의 도전 앞에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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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단지 올해 70% 완성
양탁식 서울 시장은 2일 광주대단지를 올해 안에 70%를 완성, 기획인구 35만명 중 20만명을 수용하는 서울의 위성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올해 투자하는 예산은 2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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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버리고 어린이와 함께『동화의 집』연 「하모니카」 할아버지
유치원과 국민학교 어린이들 사이에 『「하모니카」할아버지』로 불리는 이해창씨가 성동구 신당동 자택에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의 집을 열었다. 지난 64년 서울 중앙방송국 어린이시간을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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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련회장에 김현옥씨
14일 신임 김현옥 육상경기연맹회장은 『육상이 모든 체육의 기초라는 점에서 육련회장으로 뽑힌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취임 첫 소감을 말하고 『육상인구를 확대, 과거에 이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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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 미술전서|한국아동 7명입선
68년도 [상카](인도)국제아동미술작품전에서 우리나라 어린이 7명이 입선한 것이 5일 외무부에서 알려졌다. 이날 [뉴데릴] 주재 한국총영사관에서 외무부에 보고해온 바에 따르면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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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납북 40일째 그 가족들의 주변|만행에 앗긴 「진학길」
KAL기가 납북된지 40일-. 북괴의 만행을 규탄하는 온 국민의 궐기대회가 전국 곳곳에서 일어났고, 정부당국의 송환교섭도 쉴 새 없었지만, 하루아침에 아빠·엄마를 빼앗긴 51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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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솜씨자랑
5일은 제47회「어린이날」-. 일제 압박아래 있던 1923년 나라는 잃었으나 나라의 새싹만은 소중히 기르자는 뜻에서 소파 방정환선생을 중심으로 한「색동회」가 주동이 되어「어린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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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천국
「무시험 중학입시」는 말만 들어도 달콤하다. 중노동이나 다름없는, 하루18시간의 공부에 시달리는 아이들은 얼마나 기뻐할까. 깡충깡충 뛰기도하고 뒹굴기도하며, 고함도 지르고…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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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의 확립
전기중학입시를 둘러싼 몇몇 불상사는 후기시험이 끝난 오늘까지도 아물지 않고 있다. 청주중학교의 경우는 입시문제가 누설되어 담당교사와 그 관리에 소홀했던 두 교장이 파면되게 되었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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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작품점입상
「유네스코」창립20주년기념 행사로 「유네스코」「뉴질랜드」위원회가 주최한 세계어린이 미술대회에서 우리어린이작품 12점이 입상했다. 이대회에 우리나라는 모두21점의 작품을 출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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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사이클 대회
대통령배 쟁탈 전국「사이클」경기대회 겸 전국남녀 일반 중·고·유치원 자전거 대항전이 오는 24·25일 이틀 동안 서울운동장에서 열린다. 한편 처음으로 열리는 유치원생의 3륜차 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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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케이크」먹고 절명
【문산】경기도 파주군 파평면 늠노리 「쎄므」사진관 주인 신심묵(43)씨의 장남 재성(10·용연 국민교 2년생)군은 20일 하오 1시쯤 쌍둥이 아우인 재갑(6·늠노리 유치원생) 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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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케이크」먹고 절명
【문산】경기도 파주군 파평면 늠노리 「쎄므」사진관 주인 신심묵(43)씨의 장남 재성(10·용연 국민교 2년생)군은 20일 하오 1시쯤 쌍둥이 아우인 재갑(6·늠노리 유치원생) 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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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빙상대회 7일 개막|2백11명 참가
영하 10도를 훨씬 내려가는 추운 날씨로 꽁꽁 얼어붙은 한강에서 6년만에 경기를 벌이게 된 빙상대회 - 제3회 전국 남녀 국민학교 학년별 빙상경기대회는 서울을 비롯, 경기·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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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전국 국민교|빙상 대회
중앙일보사와 대한 빙상 경기 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제3의 전국 남녀 국민학교 빙상대회가 1월7.8 양일간 한강에서 열린다 초(l,2년)중(3, 4년)상(5, 6년) 급으로 나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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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은반의 쾌주|제3회 전국국민교 빙상대회
본격적인 「스케이팅·시즌」을 맞아 중앙일보사는 대한「스피드·스케이팅」협회와 공동주최로 제3회 전국남녀초등학교 대항 빙상경기대회를 오는 1월7, 8일 이틀 동안 한강특설「링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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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전남나주군
광주에서 「버스」로 동남을 향해. 2시간남짓 달리면 우리나라에서 첫손 꼽히는 배(이)의 고장 나주에 이른다. 배말고도 사과·감·포도·복숭아등의 과일이 많이 산출된다. 배의 생산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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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제전과 협동 정신의 진작
제47회 전국 체육 대회가 어제 전야제에 이어 오늘 상오 11시, 마니산 **성대에서 운반되어 온 성화가 「메인·스터디움」성화대에 점화됨으로써 그 현란한 막을 열었다. 오늘부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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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에 성대장
일파 변희용 박사 (사진)가 15일 낮 12시26분 자신이 20년간 재직하던 성균관대 구내에서 뇌일혈로 졸도, 급서 하였다. 향년 72세. 변 교수는 이날 낮 11시에 거행된 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