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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의 방방곡곡 미술기행] 보이는 대로 느낌대로…뻔한 그림 거부한 천재 이중섭
━ 이중섭의 독특한 통영 풍경화 김인혜 미술사가 이중섭과 관련된 장소라면, 제주도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피란 시절 이중섭 가족이 살던 집이 서귀포에 남아있고, 근처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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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이렇게 달라졌다 [2부] ⑥ 건칠단
옻의 효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관절염·골수염·냉증·월경불순 등 다양한 질환에서 치료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최근에는 항암효과도 보고된다. 예를 들어 대장암 환자의 생명을 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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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이’다…흙으로 영원을 빚은 권진규
기사, 1953, 안산암, 62.0x65.0x29.0㎝. 권경숙 기증,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사진 권진규기념사업회] “권진규는 스스로를 ‘장이’라고 했다. ‘(나는) 조각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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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소식] 한국 근현대 및 고미술품 경매 外
◇제85회 한국 근.현대 및 고미술품 경매가 26일 오후 5시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 경매장에서 열린다. ㈜서울옥션이 마련한 2004년 첫 미술품 경매로 조각가 권진규의 건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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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1100년, 찬란하고도 활달한 개방국가 고려
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고려 918·2018 그 찬란한 도전’ 특별전 언론공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고려를 대표하는 유물인 불화, 불교 목판, 경전, 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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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 병마 가난도 누르지 못한다, 건칠 마지막 장인의 집념
정창호씨가 1984년 국전 특선작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 작품을 포함해 서너 점만 화마를 피했다.전통 공예 가운데 건칠(乾漆)이 있다. 삼베에 옻칠을 발라 조형물을 만드는 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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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금속·나무·옻칠 … 만나고 섞여 장신구가 되다
금속공예가 김승희(65·국민대 테크노전문디자인대학원 교수)씨의 장신구 전시회 ‘특별한 만남’이 13~26일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린다. 금속과 칠(느티나무 옻칠·삼베 건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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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방 협진으로 노인 재활 ‘맞춤 치료’
서울 송파구에 있는 연세사랑요양병원은 노인환자에 대해 세심한 배려로 가족같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병원이다. 이와함께 연세사랑요양병원은 양-한방 협진체계를 갖춰 노인재활에 전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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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이렇게 달라졌다 [2부] ⑥ 건칠단
옻의 효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관절염·골수염·냉증·월경불순 등 다양한 질환에서 치료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최근에는 항암효과도 보고된다. 예를 들어 대장암 환자의 생명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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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조각가 「권광규 회고전」|새해 1월7일∼2월23일 호암갤러리|개인 소장품 출품 받습니다
중앙일보 호암갤러리는 88년 새해 특별기획으로 조각가 권광규의 예술세계를 기리는 회고전을 개최합니다. 묵묵히 작품제작에만 전념하다 스스로 생을 마감해 버렸지만 그가 한국조각계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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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닭' 혈액순환 촉진… 체질 감안해 먹어야
옻은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으나 독이 있고 매운 맛을 갖고 있다.맵고 따뜻한 약은 기본적으로 인체내의 뭉친 기(氣)를 풀어준다. 옻은 또 혈액순환을 촉진해 요통을 완화하고 관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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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등 보물3점 순식간에 녹아내려
대웅전 격인 원통보전(圓通寶殿) 뿐 아니라, 보물 479호인 동종이 모두 녹아버렸다. 6일 새벽 전날 불에 탄 낙산사를 돌아본 문화재청 조사단은 종각과 함께 불타버린 잿더미에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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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함께 놀고, 속마음 터놓고 우리가 인형을 사랑하는 이유 인형 수만큼 많답니다
기억하고 있나요 소중한 내 친구, 인형과 함께한 시간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 인형을 좋아하고, 그에 얽힌 추억이 있을 것이다. 이준율(경기도 호동초 5‧왼쪽)‧김리나(서울 영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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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권진규, 조각의 경계를 넓히다
이주현 미술사학자·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장 바람이 찬 봄날,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걷다 서울시립미술관에 이르면 ‘한국적 리얼리즘’의 대표적 조각가 권진규(1922~1973)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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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한국옻칠화회 外
◆ 한국옻칠화회는 15일 오후 2시 서울 가회동 북촌미술관에서 세미나를 연다. 한국 건칠 불상의 제작기법, 옻칠의 품질감별방법, 한국 옻칠화의 전망을 주제로 토론한다.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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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가 된 조각가의 연서 실연 때문에 자살 택했나
생전의 권진규가 서울 동선동 작업실에서 마음의 연인이었던 제자 김정제씨에게 줄 '자소상'을 완성한 뒤 자신의 얼굴과 비교하고 있다. 이 '자소상'이 22일 열릴 K옥션 경매에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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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장소별로 정리해 본 10월의 문화행사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문화의 달」이기도한 10월을 맞아 문화계는 한해의 활동을 마무리짓는 결실을 맺기 위해 푸짐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문학분야에서는 독자와 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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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가 강창원씨 유작전
지난 10월25일 71세로 작고한 공예가 강창원씨의 건칠 유작전이 29일∼12월4일 신세계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출품은 15점 남짓하지만 다시 보기 어려운 유작들이다. 강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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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규 30주기 조각展] 시대적 우울함과 고뇌가 빚은 리얼리즘
조각가 권진규(權鎭圭.1922~73)는 쉰한 살 나이에 자살했다. "한국에서 리얼리즘을 정립하고 싶다"는 신념을 고독하게 실천하던 서울 동선동 작업실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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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대통령에게 건의합니다.” … 무명 장인의 유서
평생을 건칠(乾漆)이란 전통공예에 바친 무명 장인이 있었다. 고 정창호(1948~2010)씨다. 건칠은 삼베에 옻칠을 바르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 조형물을 만드는, 공은 들되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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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에 다시 빛보는 비운의 조각가
“스승 시미즈 다카시(淸水多嘉示·1897∼1987)를 넘어섰다.” “독특한 개성이 잘 살아 있다.” “이 정도면 한국 뿐 아니라 일본의 근대 조각사에도 권진규를 위한 자리를 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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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가 70억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국내 최초로 경매에
서울옥션 20주년 특별경매에 나온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 [사진 서울옥션] ━ 바이올린, 시작가 70억원 이탈리아 악기 명장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1644~1737)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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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췌장암 환자 대상, 건칠 위주 한방·항암 병행 치료 전향적 관찰 연구 시행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 윤성우 교수. [사진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 윤성우 교수팀이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소화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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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조각가 권진규, 그의 혼을 다시 불러내다
5일 막을 올린 권진규미술관 개관기념전 ‘권진규와 여인’을 둘러보고 있는 관람객들. 작가가 학교를 다닌 춘천시에 둥지를 튼 권진규미술관 외관.그가 남긴 소리 없는 절규는 ‘범인(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