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워서 겨울잠 못자겠어요"
지구 온난화현상으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이상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5일 보도했다. 지난 1일 겨울 추위가 매섭기로 소문난 모스크바의 기온은 영상 4.5도. 기상관측 12
-
[week&CoverStory] 그 곳이 알고 싶다 창경궁
◆ 기억나세요? '춘당춘색고금동(春塘春色古今同)'이라. '춘향전'의 이몽룡이 과거를 치를 때 나왔던 시제입니다. '춘당의 봄빛이 예나 지금이나 같으니 태평성대'란 뜻이죠. 임금의
-
[책 한 권의 여유] 마끼아또·헤이즐넛…뜻이나 알고 마셔야지
▶ 우유 거품으로 커피 위에 그림을 그린 "라떼 아트". 어제 갔던 친구 집들이 모임을 생각하니 혼자서도 얼굴이 달아오르네.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친 뒤 안주인이 헤이즐넛 커피를 내
-
[책꽂이] '저인슐린 다이어트' 外
◇저인슐린 다이어트(나가타 다카유키 지음, 박동자 감수, 국일미디어, 1만2천원)=살이 찌는 것은 칼로리가 아니라 인슐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식품과 섭취
-
이문구 문학의 무대 보령… 작가와 함께 돌아봤더니
지난 4일 꾸물꾸물한 날씨가 영 시원찮은 날, 충남 보령 일대에선 소설가 이문구(61)씨와 독자들이 이곳 저곳을 거닐고 있었다. 이씨가 작품의 배경으로 삼은 고향 마을에서 문예창
-
[서울 파노라마] 궁궐 지킴이 박상인씨
"궁궐에 왜 개암나무가 많은지 알아요?" 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와룡동 창경궁 홍화문 앞. 고등학생 10여명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다 "모르겠어요. 알려주세요" 를 외쳤다. 학
-
장승, 도깨비와 함께 하는 우리문화 찾기
고규홍 Books 편집장 영어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는 아이야. 영어는 단순히 영국이나 미국의 언어이기 때문에 배워야 하는 건 아니야. 세계의 여러 나라 사람들이 서로 말과
-
민초들의 삶 그린 이문구 소설집 '내몸은…'
중진작가 이문구(59)씨는 충청도 보령 양반이다. 집안은 양반가문이지만 막노동과 농사일을 하며 자랐다. 그래서 그의 글은 능청스러우면서도 의미심장하며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지
-
큰 숲속 잡목같은 민초들의 삶
중진작가 이문구(59)씨는 충청도 보령 양반이다. 집안은 양반가문이지만 막노동과 농사일을 하며 자랐다. 그래서 그의 글은 능청스러우면서도 의미심장하며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지
-
[배두일 기자의 산을 오르며…] 북한산 정릉계곡
5월 하순 더위가 제법이라 여름도 초고속으로 왔나 했는데 마지막 주말 내리는 비를 보니 그래도 봄이다. 장대비가 좍좍 쏟아지는 날 같으면 텔레비전 앞이 제격이겠지만, 가랑비가 지짐
-
헤이즐넛에서 항암제 택솔의 활성성분 발견돼
항암제로 널리 사용되는 택솔의 활성 성분이 헤이즐넛에서 발견됐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포틀랜드대학의 연구팀은 최근 미국화학회 제 219차 학술회의를 통해 개암나무의
-
계절성 알레르기비염
• 알레르기 비염치료를 위한 실내환경 조절 • 알레르기성 비염은 어떻게?• 향기,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효과 • 알레르기성 비염, 한약으로 치료 가능 • 주사 세번으로 알레르기비염
-
개암열매 항암성분 함유
개암나무 열매에서 주요 항암제인 탁솔의 활성성분이 검출돼 탁솔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제조할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연구자들이밝혔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대학의 안젤라 호프먼
-
비타민E 흡연자 폐암 예방 효과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비타민E를 많이 섭취하면 폐암위험을 20%정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다. 미국 메릴랜드주(州) 베세스다 소재 국립암연구
-
리조트업계,막바지 피서객 잡기 안간힘
"막바지 휴가는 쾌적하고 시원한 콘도에서 보내세요. " 산 정상에 야외 선탠장과 미니 풀장을 갖추고 슬로프 주변에 야생화탐사 코스를 조성한 보광 휘닉스파크가 저렴한 가격의 패키지상
-
[백두대간 환경대탐사]4.싸리재∼진부령구간…생태계 특성(2)
강원도 태백시 싸리재에서 고성군 진부령에 이르는 구간은 낙엽 활엽수림을 중심으로 한 냉온대림이 자리하고 있다. 지대가 높은 곳에는 한대성에 가까운 침엽수림도 나타나고 있다. 고도
-
전국에 꽃가루 주의보/이달부터 개화… 알레르기 유발
◎외출땐 안경·마스크 착용토록 꽃가루 알레르기 비상. 5월이면 이탈리아포플러·버드나무·현사시 등이 본격적으로 꽃가루를 날리기 시작한다. 이같은 꽃가루에 알레르기를 일으켜 눈병·호흡
-
드라마|막내 동생 종호 앓다 숨져…
MBC-TV『주말연속극』(1일 밤8시)=「몽실 언니」. l947년4월 서윤복 선수의 보스턴 마라톤대회 제패 후, 후미진 산촌 살강 마을에 사는 몽실의 어린 동생 종국·종식은 제2의
-
봄철 알레르기 꽃가루 "요주의"
매년 봄만 되면 눈이 아프고 맑은 색깔의 콧물이 계속 흐르며 재채기가 자주 나오는데다 나른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봄을 타는 증상이 계속되면 한번쯤 꽃가루·집먼지진드기·동
-
나무가 모자란다|도시의 대기정화 주역
5일은 41회 식목일. 한때 척박한 민둥산으로 대표되던 우리나라의 산들은 그간 범국민적인 조림사업결과 이제 어느 정도 우거진 모습으로 변모해가고 있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74년
-
「화분력」이 나왔다
■…천식 등 호흡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인자인 꽃가루(화분)가 서울지방에서 나타나는 시기 및 종류 등에 관한 화분력이 작성됐다. 화분력이란 어느국가 어느지방에서 계절에 따른 화분종
-
(29)한적한 강촌마을 사랑방에서 동서미녀를 만들어 낸다
복숭아 빛 두 뺨에 분내 음이 향기롭다. 창밖에 미소짓는 앵두 같은 입술, 보석눈빛에 눈 녹은 강심은 흐름을 멈추었다. 강바닥 모래알이 한숨에 잡힐 듯한 금강상류. 개암나무 줄지은
-
산수화 나무
외진 녘 돌아 앉아 계오성도 멎온 꼴빛머루 다래 개암나무랑 흐드러진 입추의 둥을 베고산농금 덩굴진 멍덕처럼덧게비로 맺혔다.안개비 걷힌 날망으로고요의 바다를 걸러때까지 우짖는 나래끝
-
(88) 나무를 심자 유망유실수(3)
살구나무와 함께 은행나무·나무딸기·「페칸」·개암나무·호두나무 등도 유명한 새 유실수로 조림이 장려되고있다. 우리 나라 기후 풍토에 적합한 수종. 지금까지는 생산량이 적어 희귀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