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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천성 덕에 돈 안 되는 일 즐겁게, 봉사하는 게 건강 비결”
━ 봉두완 전 한미클럽 회장 그는 빨간 모자를 쓰고 손을 흔들었다. 봉두완(84) 전 동양방송(TBC) 앵커. 그는 손녀가 선물한 빨간 모자를 항상 쓰고 다닌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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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저격수 박영선 장관 후보···초선 때 MB에 "부끄러운 줄 알라"
문재인 대통령이 8일 7개 부처에 대한 중폭 개각을 단행했다. 사진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에 내정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뉴스1]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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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고소왕→구속···'수퍼 엘리트' 강용석의 추락
'도도맘 소송문서 위조' 강용석 변호사가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를 마친 뒤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도도맘' 김씨(36)와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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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의 퍼스펙티브]'1988년 체제' 허물어야 MBC가 산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인디언이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온다.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이다. MBC 방송인들은 2012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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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멘토] 지방자치 부활, 5공 청산 이끌어 … 협치 꽃피운 ‘지둘려 선생’
김원기(81) 전 국회의장은 30년 전이던 1988년 협치의 정치를 꽃피운 ‘명 원내총무(원내대표)’로 이름을 날렸다. 여소야대 4당 체제 시절 김 전 의장은 제1야당인 평화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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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배현진 영입···"송파을 재선거 공천 유력"
길환영(64) 전 KBS 사장과 배현진(35) 전 MBC 아나운서가 자유한국당에 나란히 입당한다. 한국당은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길 전 사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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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4대강 vs 탈원전·전술핵… 前·現 정부 겨냥 ‘반반 국감’
━ 막 오른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가 지난 12일 시작됐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 3당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5개월간의 인사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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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 동시파업” … 정권 초 또 공영방송 사장 거취 논란
윤인구 KBS 아나운서(왼쪽 둘째)가 31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을 방문해 제작 거부에 나선 MBC 아나운서들을 격려하고 있다. KBS와 MBC의 노조는 4일부터 공영방송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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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칼럼] 공영방송, 제도인가 사람인가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참 이상하더라.” 그저께 한 상가에 다녀온 지인이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진보진영 인사가 상을 당해 많은 사람이 문상을 왔다. 주로 학계·언론계·노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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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 취하 강용석 “효종씨, 미안”
최효종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무소속 강용석(42) 의원이 국회의원을 모욕했다며 개그맨 최효종(25)씨를 상대로 제기한 형사 고소를 취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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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종 쫄지마" 트위터러들 구명 운동
강용석 의원(무소속)이 개그맨 최효종을 국회의원에 대한 집단 모욕 혐의로 고소하자, 네티즌들이 최효종 구명 운동에 나섰다. 최효종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고, 미니홈피에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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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종이 “공약은 말로만 하면 돼” 했더니 강용석은 “국회의원 집단 모욕이다” 고소
개그맨 최효종(左), 강용석 의원(右)강용석 무소속 의원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사마귀 유치원’에 출연 중인 개그맨 최효종(25)씨를 국회의원에 대한 집단 모욕 혐의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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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뒤 패널끼리 멱살 잡고 싸워 경찰 부른 적도 있죠”
요즘 TV와 라디오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방송 진행자가 있다. KBS-1TV ‘생방송 심야토론’ 진행을 맡고 있는 왕상한(48·사진) 서강대 법학과 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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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에 몰린 국회의원 후원금 …‘톱10’ 중 8명 차지
후원금은 권력에 따라 흐르는 게 속성이다. 힘센 정치인이나 인기 있는 정치인에게 후원금이 몰리는 건 그 때문이다. 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8일 공개한 ‘2009년도 정당·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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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김제동 퇴출은 권력 탄압”
12일 국회 문화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KBS·EBS·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국정감사에선 이명박 정부의 방송 개입 논란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야당은 방송인 김제동씨가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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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중학생 딸 ‘아빠 싸우러 가?’라고 말해 창피했다”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은 “중학생 딸이 아침에 ‘아빠 싸우러 가?”라고 물어보는 바람에 창피했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29일 오전 BBS 불교방송 라디오 ‘김재원의 아침 저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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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총파업 MBC 박혜진 나경은 오상진 아나운서들 거리캠페인
26일부터 시작된 언론 총파업과 관련, MBC 젊은 아나운서들이 서울 거리 곳곳으로 나선다. MBC 노조원은 27일 서울 신촌, 명동, 신촌, 대학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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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막말만 해도 발언권 박탈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국에선 18일 한국 국회에서 벌어진 것과 같은 폭력 사태를 볼 수가 없다. 국회법 등으로 엄격하게 규제하고, 위반할 경우 최대 의원 제명까지 하는 등 철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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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우리 여당 맞아 ? ’
“대통령이랑 밥이라도 가끔 먹을 수 있어야지….”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은 최근 이런 푸념을 늘어놨다. 경제위기와 관련, 같은 상임위 의원들과 대화하다 “명색이 여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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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석 거대 여당 … 일처리는 여소야대”
한나라당은 원내 172석의 정당이다. 1990년대 3당 합당 이후 처음으로 개헌 선(재적 의원 3분의 2·200석)에 육박한 거대 여당이다. 숫자로는 여대야소(與大野小)다.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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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여교사 비하 발언' 논란 확대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의 ‘여교사 비하 발언’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야당은 물론 전국교직원노동조합까지 나 의원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여성 단체들과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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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서울시장 후보 인터뷰
6·13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김민석(金民錫·38)의원과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61)전 의원이 맞붙는다. 1천만 서울시민의 차기시장 후보로 결정된 두 사람은 벌써부터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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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여론조사] 권역별 판세 (3) 인천·강원-5곳씩 접전
◇ 인천〓과거 민주화투쟁 시절 대표적 야당도시였던 인천은 지난 총선부터 투표성향이 달라져 신한국당이 11곳 중 9곳을 휩쓸었던 지역이다. 정권교체 후에도 상대적으로 구여권 정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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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로 제작 '총선주의보'
"4.13 총선을 앞두고 민감한 시기에 여당총재인 대통령부부가 오락프로에 나와 한시간반 가까이 모습을 보인 것은 문제 아닙니까?" 지난 17일밤 MBC '21세기 위원회' 에 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