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리츠·일본 … ‘못난이 펀드’ 아직도 미운 오리
언젠가는 백조로 비상하겠지 싶었다.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도 오리다. 물·리츠·일본 펀드 등 ‘못난이 펀드 3형제’ 얘기다. 이들 펀드는 대부분 호황이던 2006~2007년
-
[비즈 칼럼] 한국형 헤지펀드, 통 큰 규제 완화를
송진호KB자산운용헤지펀드운용본부장 세계무역기구(WTO)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수출 규모가 5552억 달러로 수출 금액 기준 세계 7위 국가다. 수출 중심의 경제 정책이 시
-
금융시장 미운오리서 백조 된 LG
이달 초 LG전자는 회사채 2000억원을 발행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했다. 수요예측은 ‘금리를 이 정도 주려고 하는데 누가 얼마나 살 의향이 있느냐’고 물어보는 일종의 떠보기다. 뚜
-
[재테크 플라자] 메리츠종금증권 ‘자문형랩-에셋디자인 Change 1호’ 外
◆메리츠종금증권 ‘자문형랩-에셋디자인 Change 1호’=13일까지. 목표전환형, 에셋디자인투자자문의 자문, 고객이 정한 목표전환 기준수익률에 도달하면 현금 및 CMA·RP·채권E
-
주식은 더 나빠질게 없을 때 올라 … 앞으로 2년간 시장 괜찮을 것
#2001년 7월에 나온 ‘미래에셋디스커버리펀드’는 국내 최초 개방형 펀드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앞서 일명 ‘박현주 펀드’로 불리는 폐쇄형 펀드로 쓴맛을 봤다. 운용기간이 정
-
수익률 좋은데 5조원 탈출 … 버림받는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좋으면 뭘 합니까. 돈이 모여야지…좋은 펀드인데 투자자가 왜 돈을 빼는 걸까요.” 요즘 수익률 최상위권에 드는 A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가 긴 한숨을 쉬었다. 지난해
-
[스페셜 리포트] PER 높아도 이익 급증하는 회사를 잡아라
“본래 가치보다 싸게 거래되는 기업을 골라라.” 주식 투자의 정답이다. 그런데 기업의 본래 가치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사람들은 주가수익비율(PER)·주가순자산비율(PBR)을 따
-
길거리에서 기업을 묻다 … 애널보고서의 진화
KTB투자증권 홍헌표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론스타코리아의 외환카드 주가조작 관련 공판이 있을 때마다 서울 서초동 법원으로 달려갔다. ‘시간이 돈’인 애널리스트라지만, 당시 외환은
-
[중앙일보 2011 펀드 평가] ‘KB밸류포커스’ 147위 → 9위 껑충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됐다. 지난해 급등락을 반복한 ‘널뛰기 장세’ 탓에 상반기 하위권에 있던 펀드가 하반기엔 약진했고, 거꾸로 상반기 1등은 최하위권으로 처졌다. 유형
-
[인사] 대우조선해양 外
◆대우조선해양 ▶부사장 고영렬 정방언 ▶전무 김상도 이상우 이재하 임태을 최수현 ▶상무 강승우 권오익 서재탁 손관원 신윤길 이진한 이영순 장상돈 정선영 ▶이사부장 강백구 김성근 김
-
1세대 강방천·박경민 개척 … ‘동원파 vs 신영파’ 양대산맥
국내 가치투자 1세대로는 강방천(51)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꼽힌다. 1998년 외환위기 때 가치투자로 1억원을 1년10개월 만에 156억원으로 불린 것은 업계의 전설이다. 2
-
[스페셜 리포트] 시장 전망 이렇게 활용을 … 고수들의 100% 활용법 4
전망 보고서가 틀리기 일쑤라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여기서 눈을 떼지 않는 게 펀드매니저들이다. 증권사들이 억대 연봉을 주고 애널리스트들을 고용해 주가 예측 보고서를 만드는 이유이기
-
[투자상품 길라잡이] 달러·위안화 표시 역외 채권펀드 노려라
오인석KB국민은행 WM사업부투자전략팀장 요즘 세계 자산가격의 움직임을 보면서 자산을 어떻게 분산하면 효율적이었을까 생각해 본다. 8월부터 유럽 금융회사에서 시작된 신용경색이 전
-
가치투자는 급락 장세 ‘안전띠’… 뭉칫돈 쏠림 뚜렷
‘시장 상황이나 경기에 의존하기보다 기업이 갖고 있는 본질적 가치에 주목하는 투자’. 가치투자에 대한 정의다. 요즘 이런 가치투자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초 시
-
“자문형랩·압축형 펀드리스크 커졌다 차·화·정 독주 힘들듯”
똑같이 삼성그룹 주식에 투자하는데도 펀드마다 수익률에서 차이가 나는 이유는 뭘까. 펀드마다 브랜드와 사람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어떤 자산운용사가 만들었고, 누가 돈을 굴리느냐에
-
28조원 굴리는 광주일고‘경북대 3인방’은 자문사 주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케빈 베이컨 게임’을 들어봤는지. ‘여섯 다리만 건너면 지구 위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아는 사이’라는 서양의 통념을 반영한 놀이다. 미국에서
-
28조원 굴리는 광주일고‘경북대 3인방’은 자문사 주도
‘케빈 베이컨 게임’을 들어봤는지. ‘여섯 다리만 건너면 지구 위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아는 사이’라는 서양의 통념을 반영한 놀이다. 미국에서 만들어진 어떤 영화든지 출연한 배우
-
부동산간접투자 더 뜰까
부동산 간접투자시장이 한 단계 더 뛰어오를 수 있는 전기를 맞았다. 정부의 잇단 규제책으로 세금과 거래비용이 늘어 부동산 직접 투자의 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보유세가 늘고,
-
“투자 철학 지키고 운용책임자 안 바뀐 펀드들이 호성적”
2007년 7월 12일.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900을 넘어섰다. 이날 종가는 1909.75. 연초 1300대 후반이었던 코스피지수가 2000을 향해 나아가는 도중에 이정
-
역시! 펀드매니저 근속 기간 긴 운용사가 높은 수익 내
‘펀드매니저가 자주 바뀌지 않는 운용사가 좋다’. 펀드나 운용사를 고를 때 흔히 듣는 얘기다. 단기 수익률 올리기에 급급하지 않고 펀드 운용 원칙을 지키며 길게 승부하는 운용사는
-
대박 펀드 불패 ?
마라톤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기복 없이 제 페이스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펀드도 마찬가지다. 꾸준히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내는 펀드가 장기 성과도 좋다. 지난해 ‘대박’을
-
변동성 파도가 높을 땐 가치주·우선주가 실속
가치주 ‘소심하지만, 꾸준한 펀드’, 이른바 가치주 펀드의 특징이다. 성장주 펀드가 꿈과 미래를 얘기할 때 철저히 현재 가격을 따진다. 그러다 보니 활황장에선 눈에 잘 띄지 않는다
-
똘똘한 종목‘선택과 집중’… 수익률 쑥쑥
투자의 기본 원칙은 분산이다. 하지만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웃는 펀드도 있다. 일반 주식형 펀드의 절반 수준인 30여 개 우량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다. 세계 시장에서 경쟁
-
“한국 애널리스트 평가에 새 기준 제시했다”
“한국 애널리스트 평가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현대증권 오성진 리서치센터장) “애널리스트 보고서의 질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와 한국 자본시장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