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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시장]큰차 제치고 작은차들 쌩쌩
'큰차는 울상. 미니차는 함박 웃음. ' IMF 체제이후 달라진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도이다. 구매 패턴이 달라지면서 특히 올들어 경.소형차등 배기량이 적은 모델과 디젤.LPG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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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부자]어떤 사람들인가…대물림 땅부자가 대부분
고금리 소득자들은 국제통화기금 (IMF) 시대의 수혜자로 불린다. 이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며, 어떻게 돈을 굴리고 있을까. ◇ 실태 = 서울청담동에 사는 사채 (私債).임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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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로데오거리, 외제차 간데 없고 보세옷 가득
서울 압구정동 로데오거리를 아직도 국내 최고급 패션가로 알면 곤란하다. 값 비싼 수입.부티크 의류가게로 메워졌던 이곳 상가의 전면에는 남대문.동대문시장 제품이나 보세의류 가게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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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외국 임원에 요직 맡긴 홍세표 외환은행장
구조조정의 서슬에 은행들이 저마다 외자유치에 목줄을 걸고 있는 가운데 일찌감치 독일 코메르츠은행과의 합작을 성사시켜놓은 외환은행은 상대적으로 느긋한 표정이다. 이미 임시주총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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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올 상반기 히트상품 20개 선정]
"아무리 어려워도 소비자와 시장은 개척하기 나름이다. " 중앙일보가 10일 선정한 올 상반기 히트상품 (생필품.일반소비재 10개, 내구소비재.서비스 10개) 은 불황을 역이용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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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헤어스타일]스포츠형이 뜬다
직장남성들 사이에 짧은 스포츠형 머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옆머리는 최대한 짧게, 윗머리는 길이 3㎝를 넘지 않도록 자르는 스포츠형 머리는 과거 '해병대 머리' 로 불리기도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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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도 바뀐다]하.이젠 제2금융권 차례
부실은행들만 '퇴출' 이라는 낙인이 찍히는 것이 아니다. 금융감독위원회가 밝힌 금융산업 구조조정 일정에 따라 조만간 부실한 리스.보험.증권.종금사 등이 잇따라 퇴출될 예정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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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창립16돌 국민투신 이창식 사장
"차입금 축소와 저축고 증대를 통해 내년 3월말 결산때엔 회사수지를 흑자로 돌려놓겠습니다." 국민투자신탁증권의 이창식 (李昌植.54) 사장은 창립 16주년을 맞아 23일 본지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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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포 다업종' 영업 확산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레저.판촉용품 판매점을 운영하는 유동호 (39) 씨는 고민 끝에 지난달 말부터 매장 앞에서 부업 삼아 닭꼬치구이 장사를 개시했다. 투자 비용은 불과 10여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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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퇴장]부라보콘도‘퇴짜’라니…
이제 부라보콘 맛은 못보게 되는가. 누구나 어린시절부터 입맛을 익혀온 과자와 사탕을 만들어주던 해태제과는 끝내 무너지는가. 18일 낮 서울용산구남영동 해태제과㈜ 본사. 45년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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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이후 돈한푼이라도 아기려는 행태 백출
15일 점심시간 전남도청 구내식당. 대부분 도청.지방경찰청 공무원이지만 산뜻한 옷차림이나 대화내용으로 미뤄 일반인으로 짐작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일반음식점에선 3천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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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수선]돈 안들이고 '새것' 둔갑
'칼라.소매가 낡은 와이셔츠를 가지고 오면 무료로 새것처럼 고쳐드립니' . 할인점.재래시장의 가격 공세에 시달리던 백화점업계가 '서비스 강화' 라는 고유 영역을 내세워 반격에 나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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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6월 11일
클린턴 - 스타 시간싸움 클린턴과 그의 '저승사자' 스타 검사의 '시간싸움' 이 치열하다. 4년 가까이 수사해온 스타 검사가 11월 선거까지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배수진을 쳤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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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군살빼기 분사 붐
몸집을 줄여 불황을 이겨내자 - .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 이후 구조조정에 부심하고 있는 기업들이 아웃소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과거 생산 부문에 국한됐던 아웃소싱이 최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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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영업 허용·미성년자 규제연령 조정 왜 했나]
심야영업제한 폐지와 청소년 연령의 19세 미만 조정소식을 들은 한 대학가 맥주집 주인 K씨는 "IMF시대에 한시름 덜었다" 며 반색했다. "속이 다 후련하네요. 없어도 아무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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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과 국내 문화계]'잔인한 6월'피해가기
6월엔 큰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전세계인이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며 동시에 발을 동동 구를 것이기 때문. 하지만 이러한 농담 차원이 아니라 월드컵철을 맞아 실제로 땅이 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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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상술]'스타 마케팅'으로 매출 쑥쑥
신세계 백화점이 톱스타를 이용한 '스타 마케팅' 으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신세계는 최근 PB (자체상표) 의류브랜드의 활성화를 위해 장동건.전도연.고소영.황신혜.김혜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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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것이 좋다…소비에 부는 '미니바람'
'작은 것이 좋다!' 미니.꼬마.땅콩 등의 별명이 붙은 작은 것들이 사랑받고 있다. 경제한파로 인해 생활전반에 축소지향의 심리가 깔리면서 '작고 옹색한 것' 이 '귀엽고 경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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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내 5일장 되살아나
지난 90년대 이후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해 명목만을 이어오던 5일장이 올해부터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군산시대야면 5일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극장 앞 도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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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추락]기능상실 우려
주가가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면서 증시가 흔들리고 있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72포인트 하락한 351.86으로 연중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오전 한때는 심리적 마지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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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은행들의 퇴직금 챙기기
지난해 한 시중은행의 부장급 간부는 퇴직금과 명예퇴직금으로 3억9천여만원을 받았다. 고시출신 공무원이 20년을 근무하고 3급으로 퇴직하면 1억원을 조금 넘게 받는다. 그러니까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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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여파 '타임세일' 전업종 확산
"저희들도 타임서비스를 실시합니다. " 백화점 등에서나 주로 애용해오던 시간별.일별 타임서비스가 국제통화기금 (IMF) 관리체제 이후 서비스.요식업 등 전 업종으로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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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알뜰시장]자녀에 '알뜰체험' 산교육장
토요알뜰시장이 자라나는 자녀에게 정말 훌륭한 교육장이 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물론이다.그 곳은 일반 장터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사치가 되는 법을 배우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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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의향서 금융부문 주요합의 내용]
IMF와의 합의에 따라 내년부터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기준이 한층 더 까다로워진다. 특히 은행들의 부실여신에 대한 규제가 강화돼 국제결제은행 (BIS) 자기자본비율이 1~2%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