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ek& cover story] '모두사랑 장애인 야학' 학생들 이야기
대전 '모두사랑 장애인 야간학교' 재학생은 거의 모두 신체적. 정신적으로 조금 불편하다. 그래서일까. 교실 밖 세상에선 아무래도 조금 움츠러든다.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닫고 있는
-
[week& cover story] 밤을 밝힌 희망 2004 '야학'
▶ 대전‘모두사랑 장애인야간학교’에 다니는 뇌성마비 장애인 문경희씨에겐 든든한 후원자가 있다. 바로 남편 박상환(왼쪽)씨다. 등하교는 물론 어느 때고 손발이 되어주는, 세상에서 가
-
[week& cover story] 까짓 것 깨 보자… 5인의 도전기
악운을 부른다는 징크스는 과연 사람 힘으로 어쩌지 못할 주술적 힘을 가진 것일까. 이를 깰 수는 없을까. week&은 프로게이머 이윤열(21) 선수 등 다섯명을 부추겨(?) 개인적
-
[week& cover story] 머피의 법칙
징크스가 집단의 경험칙으로 된 것이 '머피의 법칙'이다. 머피의 법칙은 '내가 하면 무엇이든지 안된다'는 식의 부정적인 믿음을 말한다. 나의 소풍날엔 항상 비가 오고 내가 들어선
-
[week& cover story] "빨간 팬티 입으면 주가가 뛴다" 증권사 간부
징크스는 삶의 향신료 같은 것이다. 적당하면 삶의 지혜가 되지만 지나치면 삶을 꼬이게 한다는 점이 쓰는 양에 따라 음식을 맛깔스럽게도 못 먹게도 하는 양념과 같다. 심리학자.정신과
-
[week& cover story] 가수 박상민 "난 못해"
짙은 선글라스와 잘 다듬은 수염, 폭발적인 가창력이 트레이드 마크인 가수 박상민(39)씨. 1992년 데뷔 이후 12년 동안 선글라스와 수염 없이 무대에 선 적이 없다. "이미지
-
[week& cover story] 깨자! 징크스
재수생의 오랜 메카인 서울 중림동 종로학원에는 전설처럼 내려오는 징크스가 있다. 일명 '삼수교(三修橋)'라고 불리는 학원 앞 육교를 건너면 삼수생 신세로 전락한다는 것. 허황된 듯
-
[week& cover story] 음란물 유통 실태는
'불법 포르노'란 말은 우리나라에서 맞지 않는다. 불법 포르노가 있다면 합법 포르노도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포르노라 낙인만 찍히면 처벌 대상이다. 공연이든,
-
[week& cover story] 철저한 여성 상위 무대
에로 연기 7년차의 한석봉(예명)씨. 등장한 비디오물이 1백50여편에 주연만도 30회 이상이다. 극장 영화에 견주기는 좀 뭣하지만, 출연 실적만 놓고 보면 국민배우라는 안성기(7
-
[week& cover story] 어느 여자 매니저의 에로 24시
"남자가 무슨 화장이에요." 지난 18일 오전 8시 경기도 일산의 한 휘트니스센터 모바일 성인 동영상 촬영 현장. 이민경(28.여.가명)실장은 투정부리며 바닥에 주저앉은 남자 배우
-
[week& cover story] 성인 비디오 변천史
사양길로 접어들었다고는 하지만 비디오대여점 진열장의 한 귀퉁이를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에로 비디오. 이른바'성인 비디오'로 통해온 이땅의 에로 비디오(Erotic video)영화사
-
[week& cover story] 에로 비디오 국제 비교
일본에 갔을 때 아키아바라에 들렀다. 전자제품으로 유명한 그곳의 한 건물에 들어서자 층마다 각양각색의 포르노와 에로 영화가 가득했다. 장르 또한 다양했고 인디펜던트 에로 작가들의
-
[week& cover story] 에로비디오!
▶ 성인 남성들을 겨냥한 에로 비디오에서 남자배우들은 여배우에 밀려 '그늘의 주인공'에 그친다. 화려한 비상을 꿈꾸는 에로 연기 11년 경력의 박진위씨(예명.33). 그러나 이번에
-
[week&cover story] 삶이 겨워 노래 불렀습니다
소포리에서 소리 한마디 못하는 건 도시에서 운전면허증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국악 전국 경연대회 상 탄 이가 여럿이고, 진도군 대회까지 합치면 상장 하나쯤 없는 집은 찾아보기가
-
[week&cover story] "자석들 안 내려오는 집이 제일 가난하지라
***설, 고향, 설레는 마음들 일년 3백65일 노랫가락과 어깨춤에 들썩이는 소포리지만, 설이며 추석 같은 명절은 각별하다. 외지에 흩어져 사는 '자석들(자식들)'이 돌아오기 때문
-
[week&cover story] "노래랑 춤 없이 살믄 대체 무슨 재미랑가"
***소포리엔 늘 '신바람'이 분다 #1. 지난 12일 오후 전남 진도군 지산면 소포리. 태극기와 새마을기가 펄럭이는 마을 회관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면세유 공급 대상 농
-
[week&cover story] 얼쑤! 갑신년
설은 아직 멀었건만, 눈 온 마을은 벌써 설 같았습니다. 눈발이 흩뿌리기 시작한 저녁엔 강강술래 소리가 마을 한가득 퍼졌습니다. 모닥불 주위를 빙빙 도는 하얀 한복이 어슴푸레 보입
-
[week& cover story] 역술인 자격시험
사주팔자는 더이상 망건에 돋보기 쓴 이웃 할아버지의 전유물이 아니다. 역학이 하나의 직업으로까지 인식되면서 최근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역술을 배우려 하고 있다. (사)한국역술인협
-
[week& cover story] 여기자가 직접 돗자리 앉아보니 "아하"
***이경희 기자 일일 도사 되다 대체 사주.운세 풀이에는 어떤 원리가 숨어있길래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이럴 것이다, 저럴 것이다 말해줄 수 있을까. 도사 심정을 알려면 도사가
-
[week& cover story] 역술인 조성우 박사-정신과醫 서동혁 원장
우리 사회에서 역술이 차지하는 역할은 실로 대단하다. 시집 갈 처녀, 수능 앞둔 학부모뿐 아니라 정신질환을 겪는 환자까지도 점집을 찾는다. 이러다 보니 "한국인들이 정신병에 잘 안
-
[week& cover story] 불안한 세상 '희망 족집게' 발길 몰려
▶ 사주 상담을 받기 전(사진 왼쪽(上)) 강미영씨의 오오라 테스트 결과. 오른쪽 하단 푸른색은 내분비계의 부실함을 뜻한다. 전체적으로 기력이 50대 수준으로 매우 약해져 있는 상
-
[week& cover story] 그것이 알고 싶다
▶ 역학(易學)이 우주 대자연의 음양원리를 기초로 한 것이라면 외계인의 사주팔자를 보는 일도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다. week&은 사주를 보기 위해 점집을 찾은 '지구 밖
-
[week& cover story] 우리가 남이더냐
온 국민이 TV 앞에 앉아 장맛비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렸던 1983년의 뜨거운 여름을 혹시 기억하시는지요. 그렇습니다. 한 방송국에서 무려 1백37일 동안 진행했던 '이산가족 찾
-
[week& cover story] 65일간 108명이 목표인물 찾기
조사 설계는 스탠리 밀그램(Stanly Milgram)교수의 1967년 연구방식을 따랐다. 다양한 연령.지역.계층의 사람들이 몇 명을 거치면 특정 인물과 연결되는지를 실험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