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비글도 여기선 스트레스 없다, 전국 최대 실험견 놀이터 [e즐펀한 토크]
“동물 실험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비난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험견 복지가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에 ‘플레이그라운드’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대구
-
비행속도 320㎞, 사자보다 악력 세다…독수리·수리 다른점은? [e즐펀한 토크]
지난달 23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내 맹금사. 예민한 눈빛에 날카롭고 노란 부리, 백색 꼬리의 흰꼬리수리(White-tailed Eagleㆍ천연기념물 243-4호) 한
-
월미도 뺨치던 ‘디스코 팡팡’…청춘 춤추던 강촌 다시 꿈틀댄다 [e즐펀한 토크]
지난 16일 오후 강원 춘천시 남산면 강촌 유원지 강촌랜드. 과거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디스코 팡팡'이 사라지고 없다. 박진호 기자 ━ 편의점 폐업 후 빈 상가만 덩그러니
-
1203개 마시기 했더니 7800만뷰…코카콜라도 반한 '음료 실험'[e즐펀한 토크]
━ 마시즘 "마실 수 있는 모든 것에 도전" '1분 만에 바나나맛 우유 만드는 법', '한국이 만든 위대한 발명 커피믹스의 역사', '보헤미안 랩소디에는 왜 펩시가?',
-
[단독]한달전 숨긴뒤 '좌표' 판다…100억대 마약 쥔 그들 수법
“마약상들이 한 달 전 미리 숨겨둔 ‘좌표’부터 찾아야 했습니다. 서울, 부산, 창원, 제주 등 안 가본 곳이 없죠.” 박성희 전남경찰청 마약수사대장이 마약 유통조직들의 신
-
[단독]"아빠가 화장실 가면 무서워요" 밤새 떤 소녀의 마지막 [e즐펀한 토크]
17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의 한 아파트 화단에 극단적 선택을 한 여중생 2명을 추모하는 편지글이 쓰여 있다. 최종권 기자 “2개월 전에 아버지가 성폭행을 했어요. 지금도 아버
-
101층 해운대 엘시티 앞바다서 물질…그 해녀들 월수입 반전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와 용호동 W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남천항. 제법 날씨가 쌀쌀해진 날씨에도 부산에서 가장 높은 빌딩을 뒤로한 채 해녀가 물질을 하고 있었다. 어머니에
-
[단독]어깨 총알 박힌줄도 몰랐다, 전쟁터같던 26년전 부여 [e즐펀한 토크]
“영락없는 전쟁터였다. 총을 든 무장간첩과 5~6m 거리에서 총격전을 벌였다. 총을 맞고 쓰러진 동료 곁에서 목숨 건 육탄전을 벌인 끝에야 간첩을 생포했다.” 송균환 경감
-
1시간 줄서도 2400명 ‘완판’…레고랜드 앞 케이블카 정체 [e즐펀한 토크]
━ 레고랜드·의암호·소양댐 한눈에 지난 12일 오전 강원 춘천시 삼천동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탑승장.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이 삼악산을 향해 출발하자 발아래로 의암호
-
"난 전업투자자"…'160억 사기' 수퍼카 주식 고수女 첫 공판
160여억원대 유사수신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주식 고수’ A씨(35·여)에 대한 첫 공판이 15일 오후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렸다. 방청석을 메운 피해자들은 재판부에 A씨를
-
20대 뺨치는 말근육에 애플힙…68살 '대구 오빠'의 아픈 과거[e즐펀한 토크]
어떤 날 운동화를 벗어보면 발에 피가 흥건할 때가 있어요. 발톱이 빠지기도 해요. 그래도 아직은 끄떡없어요. 대구지역 최고령 철인 3종 경기 참가자인 이석천(68)씨가 5일
-
"비 맞은 맨발 여성 봤다"...8년전 사라진 운전자 미스터리 [e즐펀한 토크]
'남해고속도로 실종사건' 발생 당시 사라진 모닝 차주 운전자가 타고 있던 차량 모습. JTBC ━ '남해고속도로 실종사건' 8년째 오리무중 8년이 지났지만 여전히수배 중
-
"CCTV 없어 용의자만 5000명"…20년째 미궁 '대전 권총강도' [e즐펀한 토크]
대전중부경찰서 강력팀 형사들은 최근 폐쇄회로TV(CCTV) 덕을 톡톡히 봤다. 심야시간대 건설현장을 돌며 값비싼 전선(구리)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A씨(47)를 CCTV 분석
-
쇠지팡이 찔러넣자 쑥…'㎏당 110만원' 송이 명당 여기였네 [e즐펀한 토크]
━ 추석 차례상 올릴 자연산 송이 찾아 7시간 “송이다. 여기 송이다” 지난 16일 오전 9시쯤 강원 춘천시 사북면 용화산(龍華山). 소나무가 울창한 숲에서 환호성이
-
영아 강간·살해 ‘그놈’…슬프게도 너무 닮은 4년전 ‘준희 비극’ [e즐펀한 토크]
지난 6월 15일 대전시 대덕구. '아이가 잠을 자지 않고 운다'는 이유로 양모(29)씨가 20개월 된 딸을 이불로 덮은 뒤 주먹과 발로 수십 차례 때렸다. 양씨는 아이가 숨지자
-
스위스서 힌트 얻은 묘수…석회석 캐던 그곳 ‘에머랄드빛 절경’ [e즐펀한 토크]
━ 동해 ‘무릉 별유천지’, 수심 27m 호수에 감탄 지난달 25일 오후 강원 동해시 삼화동 ‘무릉 별유천지’. 국내 최대 규모의 석회석 채석장이 있던 산 위 ‘절벽전망대
-
100억 사기 '주식고수女' 측의 적반하장 "나도 피해자다" [e즐펀한 토크]
대구에서 100억원대 유사수신 사기를 친 혐의로 구속된 A씨가 자신의 SNS에 고급 외제차와 시계 등 사치품을 올린 사진. 사진 독자 ━ A씨 “천천히 갚아도 되는 사람은 나
-
"김재엽 금 딴 것도 저 바위 때문이래" 유명세 탄 그곳 정체 [e즐펀한 토크]
지난 19일 오후 대구 팔공산 갓바위. 근엄하게 가부좌를 튼 갓바위 부처상 아래 마련된 260여㎡의 공간에서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이 쉼 없이 불경을 따라 외우고 있었다. 자녀의
-
섭씨 32도가 순식간에 15도…2300만명이 누린 '마법 에어컨'
━ 동굴 입구부터 오싹 “에어컨보다 시원” 막바지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12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고수동굴. 입구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찬 기운이 느껴졌다. 더위에 벌
-
"50년 똥집 맛" 美 대사도 "꼬끼오" 외치는 치킨성지 비밀[e즐펀한 토크]
지난 20일 오후 대구시 동구 평화시장 입구. 주황색 닭 그림이 그려진 입간판을 끼고 시장 안으로 들어가자 '닭똥집' 이라고 쓰인 식당들이 나타났다. 시장 골목 2㎞ 사이를 두고
-
[단독]'염전노예 낙인' 7년…신안 "장애인 불법고용 금지" 초강수
━ “장애인 불법고용시 염전 허가 취소·고발” 왜? 지난달 28일 전남 신안군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장. 박우량 군수가 “신안군 관내에서 장애인 불법고용이 적발되면 염전 등의
-
[단독]일제가 맛에 반해 빼돌린 칡소···10마리 '얼룩빼기'로 부활
━ 정지용 시인 ‘향수’ 등장한 줄무늬 칡소 지난 14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축사. 취재진을 보자 ‘씩씩’ 소리를 내며 다리를 번쩍 들어 올려 성을 내는 줄
-
4000일간 바다밑 6.9㎞ 뚫었다…세계 5위 '보령해저터널' 기적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충남 보령시 신흑동 보령해저터널 공사현장. 길이 6.9㎞의 해저터널 구간 중 가장 지대가 낮은 지점에 도착하자 머리가 쭈뼛 섰다. 해저터널 위 해수면에
-
"찢어죽일 놈 조희팔"···사망 10년, "숨어 잘산다" 믿는 그들[e즐펀한 토크]
━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죽었나 살았나 지난 1일 경북 성주군의 한 상가. “만약 조희팔이 산 채로 붙잡힌다면 어떻게 하시겠냐”는 물음에 김효석씨의 눈빛이 돌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