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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경희대 중앙도서관 중앙열람실
도서관은 대학의 심장이다. 숭고한 진리 탐구도 현실적 자기 성취도 모두 이곳에서 시작된다. 책장을 넘기는 소리도, 누군가의 발자국 소리도 모두 숨을 죽인다. 이곳은 수천 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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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라’ 부탄 임금님 결혼식
국민 행복지수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 부탄에서 동화 같은 결혼식이 열렸다. 13일 이 나라의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추크(31) 국왕이 평민인 제선 페마(21)를 신부로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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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서울 남산의 가을
가을 무지개를 아시나요? 그렇죠. 눈이 시리도록 푸른 가을 하늘에 무지개가 걸릴 수는 없죠. 눈을 낮춰 보세요. 지난여름 빗속에서 그리고 뜨거운 태양 아래서 조금씩 만든 빨·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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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부산 송도해수욕장 ‘2011 바다미술제’
가을을 맞아 각종 축제행사가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부산시 서구 암남동 송도해수욕장 백사장에서도 21일까지 ‘2011 바다미술제’가 펼쳐진다. 부산시와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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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향기에 취한 파주 책마을
축제의 계절입니다. 전국 각지에 볼거리·들을거리·먹을거리가 넘쳐납니다. 그중엔 읽을거리 축제도 있습니다. 파주출판단지에서 열리는 ‘파주북소리 2011(www.pajubook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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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경남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을 모신 경남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藏經板殿). 저 살창으로 스며든 빛과 바람이 고려대장경 1000년을 지켜왔다. 팔만대장경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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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도자기꽃이 피었습니다
경기도 이천에 도자기 꽃이 피었다. 2011 경기 세계 도자 비엔날레 공모전에서 은상을 받은 노르웨이 작가 오드힐드 립달의 출품작 ‘꽃들의 변형’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마치 형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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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국군의 날 D-10 … 특전사·해병대 집단강하 훈련
충남 계룡대 상공에 20일 CN235 수송기 4대가 나타났다. 건국 63주년 국군의 날을 앞두고 집단 고공강하 훈련에 참가한 특전사 72명과 해병대원 24명을 태운 항공기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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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경회루의 가을 잔치
불 밝힌 경회루에서 17일 밤 한국 최고의 가(歌)·무(舞)·악(樂) 공연이 펼쳐졌다.‘경회루 연향(宴饗)’이라는 행사다. 이생강 대금 명인은 연못 안 만세산에서 청아한 가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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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중국 먀오족 말싸움 축제
추석을 맞이하는 풍습은 같은 동양문화권이라도 다르다. 중국 남부 광시(廣西) 좡(壯)족 자치구 룽수이(融水) 먀오(苗)족 자치진 샹펀(香粉)향 구룽포(古龍坡) 마을에서 13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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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이포보, 추석맞이 단장
4대 강 주변에 고향이 있는 분들은 올해 귀성하면 깜짝 놀랄지도 모릅니다. 4대 강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강변 풍경이 몰라보게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추석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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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과 인현왕후 왕릉의 추석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 왕릉은 봄부터 가을까지 한 달에 한 번꼴로 벌초를 한다. 풀이 끊임없이 자라기 때문이다. 고양시 용두동의 서오릉(西五陵)에서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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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1㎝라도 더 멀리 … 모래밭의 예술
3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7종 경기 멀리뛰기 부문에 참가한 선수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착지하고 있다. 큰 사진은 카롤리나 티민스카(27·폴란드)가 관성을 이기기 위해 잔뜩 인상을 찌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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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와 함께 43년 … “시계가 점점 빨라지네”
정원엽(72)씨는 43년간 서울 합정동에서 금은·시계방 명성당을 운영했다. 20대 후반에 시작한 일이평생의 업이 됐다. 종일 째깍째깍 시곗바늘 소리에 묻혀 산 그에게 시간은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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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노래하는 혹등고래와 싱크로나이즈
‘우~휘익~휘익’ 혹등고래(Humpback whale)의 노랫소리가 물속 여기저기에서 들려온다. 다른 고래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짝을 찾기 위한 세레나데다. 고래를 관찰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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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석 달 열흘 분홍빛 세상… 아득한 정자
배롱나무에 분홍 꽃이 만발했다. 천지에 녹음만 가득한 계절이라 더욱 반갑다. 배롱나무의 본래 이름은 목백일홍이다. 한번 피면 석 달 열흘을 피었다 지기를 반복해서 붙은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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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자동차 수출 300만 대 시대 … 하늘에서 본 울산항 선적장
자동차 수출 300만 대 시대가 다가왔다. 100만 대는 1996년, 200만 대는 2006년에 달성했다. 올 상반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늘어난 154만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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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꺾을 사람은 바로 나”
미국 아이오와 주 드모인에선 13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예비후보를 상대로 예비투표(Straw Poll)가 실시된다. 구속력 없는 여론조사 성격의 투표다. Straw Poll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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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한국 가고 싶어요” … 하루에 8000명 몰렸다
8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현지인들이 한국어 능력시험(EPS-TOPIK) 신청을 위해 철창으로 이뤄진 벽을 따라 줄을 서 있다. 스리랑카 정부에 따르면 이날 하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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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이태원 해밀턴호텔 수영장
여름은 더워야 제맛인데 지루한 장마와 폭우로 무더위가 실종됐다. 흐리거나 비 오는 날이 많았던 서해안 만리포 해수욕장 등 주요 휴가지 상인들은 울상이다. 피서객들의 발길이 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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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인천공항 아시아나 항공기 정비고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항공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연간 해외 여행객 2000만 시대. 여객기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항공정비사들의 손길도 덩달아 바쁘다. 아시아나 정비통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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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갤러리]온라인중앙일보,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무력 충돌 희생자 온라인 사진전
온라인중앙일보(joongang.co.kr)와 국제적십자위원회(이하 ICRC)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벌어진 무력충돌로 희생된 사람들의 사진을 온라인에서 전시한다. 이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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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초원의 무한자유 … 나는 달리고 싶다
모처럼의 휴가다. 쉬고 싶다.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고 싶다. 몽골의 대초원으로 훌쩍 떠난다. 드넓은 초원, 푸른 하늘, 흰 구름이 반겨준다. 거칠 것 없는 땅과 하늘을 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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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세계의 우물 바이칼 호수를 가다
# 시베리아는 지금 자작나무숲 세상이다. 러시아 미녀처럼 희고 긴 줄기들이 무성한 이파리를 이고 끝없는 대평원을 수놓는다. 아무도 없는 툰드라의 벌판에 초록과 흰색의 절묘한 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