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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플레이어’는 죽지 않는다
2006년 6월 버크셔 해서웨이사의 워런 버핏 회장은 전 재산에 가까운 370억 달러라는 엄청난 돈을 ‘빌게이츠 재단’에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기부액도 놀라웠지만, 더욱 놀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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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만 말고 하늘을 봐야 하는 이유
사람은 왜 사나? 가치 있는 삶은 무엇일까? 누구나 한번쯤 진지하게 고민했을 질문이지만 요즘 더 새롭게 와 닿는다. 우리가 사랑했던 유명 여배우의 비극적 결말이 마음을 저리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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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는 하루아침에 얻어지는 게 아니다
절대 신임을 표현하는 고사성어로 계포일낙(季布一諾)이라는 말이 있다. 옛날 초나라에 계포(季布)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젊었을 때부터 의협심이 강하고 한번 약속한 일은 반드시 실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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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를 부를 수 없었던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세계를 하나로 만든 베이징은 내게 아직도 현재진행형으로 남아 있다. 베이징의 경험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8월 내가 살고 있는 로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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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장 헤집기] 어음과 도덕
내 물건 샀으니 돈 내놔라. 지금 없으니 나중에 주마. 그럼 그걸 문서로 해주라. 이런 식으로 생겨난 게 약속어음이다. 두 사람 사이에 쓰인다. 그런데 장사하는 데는 제3자가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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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장 헤집기] 금융공학
빌려간 돈 갚아라. 돈 없다, 못 갚겠다. 실랑이 끝에 ‘배 째라’는 말까지 나오면 그 돈은 거의 떼인 셈이다. 개인 간에만 있는 일이 아니다. 나라 사이에도 드물지 않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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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온가속기,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최근 전 세계 언론에 등장한 과학 기사가 있다.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9월 10일 인류 역사상 최대 실험장치인 강입자가속기(Large Had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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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자동차를 버렸다, 거의
나는 지금 몇 달째 이혼 수속 중이다. 잠시도 떨어져서는 살기 어려워하던 내 차와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 지나치게 바쁜 일정 때문에 제대로 건강을 챙기지 못하고 살던 참에 지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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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정신적 웰빙식탁 차려주기
요즈음 젊은 세대는 거의 모든 정보를 인터넷에서 섭취한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0~20대가 인터넷에서 보내는 시간은 하루 평균 두 시간이다. 순수 독서 시간은 10분.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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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view] 돈 잘 쓰는 ‘골드와이프’ 몰려온다
탄탄한 직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독신생활을 즐기며 자기계발에 돈을 아끼지 않는 30대 싱글 여성을 ‘골드미스’라고 부른다. 기업은 골드미스의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하고 그녀들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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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oice] HD급 동영상 척척 … 니콘 DSLR D90
‘엄숙한 사진찍기’를 ‘대중적인 놀이’로 바꾼 것은 디지털 카메라의 혁명이었다. 디카의 놀이공간은 이제 사진에 머물지 않고 동영상까지 확장됐다. 니콘이 최근 출시한 D90은 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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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 박사의 ‘자녀 키우기 10년 프로젝트’
자녀를 글로벌 리더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005년부터 초·중·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10년 프로젝트론’을 강연하고 있는 공병호(48·공병호경영연구소장·사진) 박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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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리조트는 종합레저 본부
힐튼 남해(큰 사진)와 덕산 스파캐슬. 시대가 변했으니 노는 법도 달라진다. 먹고살기 빠듯했을 땐 훌쩍 떠나기만 해도 좋았고, 해외여행 제한이 풀린 20년쯤 전엔 여권만 갖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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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로부터 사이버독도 지키자" 온라인 모금 완료
오는 8월15일 6만5000평방미터로 이사가는 사이버독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도발이 국내 네티즌의 ‘모금’에 기름을 붓고 있다. 90년대 말 IMF외환위기 당시 거국적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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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호텔 썸머 파격 대할인
홍콩은 이국적 매력으로 가득한 가족 여행 또는 특별한 주말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홍콩의 다양한 매력 중 하나로 홍콩에는 다양한 색깔과 개성을 자랑하는 브랜드 호텔들이 많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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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view] 5분 안에 홀딱 빠지게 하라
요즘 국민과 정부 사이에 가장 논란이 되는 단어는 ‘소통’이다. 촛불을 든 많은 시민이 원하는 것도 정부와의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이나 개인이나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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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픽스딕스, 뚜르드몽드와 함께 공동 소비자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쇼핑하go 여행하go’ 이벤트와 ‘I Love 호주’ 이벤트를 진행한다. ‘쇼핑하go 여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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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즐겨찾기] ‘물’만난 워터파크
‘물 싸움’이 불붙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대형 워터파크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강원도 스키장 두 곳이 사계절 리조트를 목표로 물 전쟁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대명 오션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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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화소라도 이미지센서 큰 게 표현력 좋아
디지털 카메라의 핵심 부품인 CCD는 필름 카메라의 필름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사진은 캐논 EOS-1Ds MarkIII 카메라에 채택된 2110만 화소의 35mm 풀사이즈(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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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부인 미셸 “나도 부드러운 여자”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부인 미셸이 18일(현지시간) 인기 토크쇼 ‘더 뷰’에 출연해 진행자 중 한명과 주먹을 맞대며 인사하는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미셸은 3일 경선 승리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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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조망권 대격돌!
산, 바다 등 조망권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면서 건설사들의 조망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불과 10년 전 만해도 아파트의 조망권은 주택구입의 큰 요소가 아니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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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tain] Survival of the small
아랑 거대한 제국을 이끌었던 중국의 입장에서 보자면 이 나라는 참 보잘것없는 국가였을 게다. 지금의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산골에 존재했던 야랑(夜郞)이라는 나라 얘기다. 전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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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고 ‘항공 멤버십’
앗싸! 명문 동아리 2 서울과학고를 찾았을 때 본관건물 정면에는 현수막이 걸리고 있었다. 과학영재학교로의 전환이 막 승인된 참이었다. 다소 고무된 학교 분위기 속에서 ‘항공 멤버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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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tain] China’s pain
중국의 눈물 중국엔 나이 든 남동생에게 몸을 주려 했던 누나 이야기가 있다. 가난하면서 능력도 부족했을 뿐만 아니라 신체적 장애까지 겹쳐 늘 그늘 속에서 혼자 살아온 남동생. 장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