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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추위에 '길고양이 핫팩'까지 뒀다…"이게 주민재산 지키는 길"
올 겨울 가장 혹독한 한파가 찾아온 21일 서울시 송파구의 한 근린공원. 송파구청이 설치한 길고양이 겨울집(왼쪽) 이를 이용하는 인접 아파트 길고양이 '참치'의 모습. 참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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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줘라' '주지마라' 길냥이 돌봄 갈등…부산 한 아파트 해결법
‘길고양이 돌봄’ 문제를 두고 곳곳에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소중한 생명(동물권)”과 “주민 골칫덩이(생활권)”라는 입장차가 충돌하면서다. 이런 가운데 부산의 한 아파트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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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금지" 현수막에도 사료 와르르…골목마다 캣맘과의 전쟁 [월간중앙]
‘책임없는 쾌락’과 ‘동물보호’의 두 얼굴 주차장과 주거지 가리지 않는 길고양이 돌봄에 시민들 고통 호소 이웃 배려 없는 무책임한 활동에 부정적 인식과 갈등 사례 늘어 길거리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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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개선…‘캣맘’ 가이드라인 마련
사진은 지난 1일 마라도 민가 주변을 서성이는 길고양이 모습. 연합뉴스 정부가 길고양이 중성화(TNR) 수술 사업을 개선하고, 이른바 ‘캣맘’ 활동이 주민 갈등을 야기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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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골프장엔 고양이가 산다, 그들이 필드 점령하자 생긴 일 유료 전용
경기도 용인의 한 골프장 1번 티잉 구역 앞쪽에 고양이 한 마리가 누워 있었다. 티샷이 토핑이 나면 볼에 맞을 수도 있는 곳이었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눈치였다. 연습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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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줄이려면…12년간 파고든 이스라엘 연구팀 해답은
길고양이 [사진 pxinio] 새나 작은 포유류 등 야생 동물을 잡아먹고, 사람에게 전염병을 옮길 수도 있어 골칫거리가 되는 길고양이. 하지만 잡아 없애는 도태(Culling)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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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줍'은 납치였다? 귀엽다고 길고양이 무작정 데려왔다간…
지난 1월 2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공원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길고양이들의 모습. 뉴스1 “6학년 큰딸이 냥줍을 했는데, 어떻게 키우면 될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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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프리즘] 다시 따져본 노벨문학상 공식
신준봉 전문기자/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2주 전(10월 7일)에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한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도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아무도 수상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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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에 악취까지…고양이 74마리 뒤엉킨 그 집은 지옥이었다
[사진 '따뜻한 공존' 인스타그램 캡처] 경기도 성남의 한 아파트에서 고양이 74마리가 구조됐다. 고양이들이 뒤엉켜 있던 집에선 쓰레기가 나뒹굴었고 고양이들의 배설물로 악취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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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방 잡고 놀 사람?” ... 파티룸에 몰리는 젊은이들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연말 모임을 자제하자는 목소리가 커가고 있다. [사진 픽사베이]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제한되자 파티룸이나 호텔 객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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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땐 728마리 버려졌다…유기동물 씁쓸한 한가위
명절이면 단골처럼 등장하는 보도가 있다. 명절 연휴에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급증한다는 이야기다. 상당수는 반려동물을 전용 호텔에 맡겨 놓았다가 찾지 않거나, 고속도로 휴게소에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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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년 2000명 개에 물려 병원가는데…지자체 전담은 1명
지난달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에서 검은 대형견 로트와일러가 흰색 소형견 스피츠를 물어 죽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튜브 캡처 지난달 서울에서 벌어진 ‘로트와일러 사건’을 비롯해 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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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거나 길잃은 반려동물 13만마리, 절반은 끝내…
경기도 화성시의 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뉴스1 지난해 버려지거나 길을 잃어 보호시설에 들어간 반려동물이 13만5791마리로 집계됐다. 동물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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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집에서든 길에서든 함께 살자, 고양이야 “야옹!” “냥~” “니야옹!”
김민서 학생이 반려묘 다복이에게 간식 보상을 하고 있다. 다복이는 이날 병원 외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18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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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에 쓴 돈, 작년 200억원…비용 줄일 방법 없나
━ [더, 오래] 신남식의 반려동물 세상보기(31)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실·유기동물의 수가 증가하며 관리비용도 많아지고 있다. [중앙포토] 농림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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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에 목도리까지…의문스런 국립공원 들고양이 대책
고양이 목에 새보호 목도리를 씌운 사진. [사진 환경부] 환경부가 국립공원 내 들고양이의 개체 수 관리에 나섰다. 하지만 실효성이 검증되지 않고 서로 맞지 않는 방법을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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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팸'시대의 그늘…유실·유기동물 12만마리 사상 최대
길을 잃거나 버려진 동물의 수가 12만 마리를 넘어서며,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2일 발표한 ‘2018년 반려동물 보호ㆍ복지 실태조사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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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철거 현장서 ‘고양이덫’ 놓는 캣맘들…왜?
지난 10일 오후 서울의 한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길고양이 한 마리가 구조 활동을 위해 설치해둔 간이 덫 주변을 서성이고 있다. 김태호 기자 지난 10일 오후 서울의 A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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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진드기의 집 길고양이, 치명적 바이러스 전염 위험
━ [더,오래] 신남식의 반려동물 세상보기(17) 한적한 거리나 공원 지역을 산책하다 보면 집 없이 떠돌아다니는 고양이를 많이 볼 수 있다. 요즘같이 추운 계절에는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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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받아놓고…‘길고양이 중성화’에 값싼 돼지항생제 사용한 동물병원
중성화를 위해 포획된 길고양이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위탁받은 동물병원이 약효가 3일밖에 지속되지 않고 저렴한 돼지용 항생제를 사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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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혐오가 '캣맘'혐오로...위협 빈번해 호신용품 들고 여럿이 다녀
"고양이들에게 밥 주고 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유리병이 날아왔어요." 경남 창원시에 거주하는 '캣맘'(길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주는 이) 이은희(23)씨는 1년 전쯤, 인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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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집사] #5. 집냥이의 중성화수술, 꼭 해야만 하나요?
“나무 보호자님~” 입양을 위해 나무를 포획해 동물병원에 데리고 간 날, 처음으로 어떤 존재의 ‘보호자’라고 불렸다. 그 자리엔 나무를 나보다 오래 돌봐 온 다른 캣맘들도 함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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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허우통처럼 … 춘천 효자마을, 길고양이와 상생 선언
벽화마을로 유명한 춘천시 효자1동 효자마을에서 살고 있는 길고양이가 주변을 살피고 있다. 쇠락한 탄광 지역에서 고양이 마을로 유명해진 대만의 ‘허우통(侯硐)’, 사람보다 고양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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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집사] #3. 밥 주고 약 주고 맘 주고…캣맘이 길냥이를 사랑하는 방법
사랑을 하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 나무를 신경쓰기 시작하면서 다른 길냥이들도 눈에 들어왔다. 다 똑같은 고양이인 줄 알았는데 제각각 특징이 있었다. 초딩들에게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