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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사과 다른 黨 반응] 냉담…청와대선 "노코멘트"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고, 청와대는 노코멘트였다. 일각에선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차라리 내가 감옥 가야'같은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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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00억은 특검 배제할 수도"
대선자금에 대한 '전면적 무제한 특검'을 주장해온 한나라당이 특검 수사 범위에서 최돈웅 의원의 SK 비자금 1백억원 수수건은 제외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최병렬 대표는 30일 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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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씨 "SK비자금 책임질 것…감옥 가도 내가 가야"
이회창(李會昌)전 한나라당 대통령후보는 30일 지난해 대선 때 당이 SK 비자금 1백억원을 불법으로 받은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무릎을 꿇고 사죄드린다"며 대(對)국민 사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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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승 중도하차 '역대 최단명'
손길승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이 30일 퇴임했다. 취임 8개월 20여일로 역대 전경련 회장 중 최단명을 기록하게 됐다. 말단사원으로 SK에 입사해 그룹 총수 자리에 오르고 '재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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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李會昌씨의 사과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어제 불법 대선자금 모금을 사과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감옥에 가더라도 제가 가야 마땅하다""지금까지의 제 삶의 의미가 과연 무엇이었던가 참담한 심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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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회장 취임 8개월 20여일만에 사퇴
손길승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이 30일 퇴임했다. 취임 8개월 20여일로 역대 전경련 회장 중 최단명을 기록하게 됐다. 말단 사원으로 SK에 입사해 그룹 총수 자리에 오르고 ‘재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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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崔대표 "모든 당 철저 수사"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는 이회창 전 총재의 대국민 사과문 발표에 대해 "착잡하다"면서 "이런 기회 활용해서 정치개혁하는게 한나라당이 살 길이다"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SK비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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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높은 데서 보면 다같이 보여도…" 外
▷"높은 데서 보면 다같이 보여도 분명히 겨 묻은 개와 똥 묻은 개는 구별돼야 한다."-김근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신당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1백억원 받은 것을 20억원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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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장면 1 윤성식 감사원장 후보에 대한 국회청문회가 열린 다음날. 허리 통증을 없애느라 다니는 대체의학골격균형연구원이 평소와 달리 시끌벅적했다. "아니, 고등학교 때 수학성적이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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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前운전기사 1억 받아"
SK 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安大熙 검사장)는 노무현 대통령의 운전기사였던 선봉술(57.전 장수천 사장)씨에게 1억원 이상의 SK 자금이 흘러간 정황을 포착,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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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원내대표 "만델라식으로 풀자"
김근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가 29일 각당의 정치자금 고백-특검-사면 수순을 통한 해법을 주장했다. 金대표는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현재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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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도 반격 태세 "입 열면 민주당 분해될 것"
열린우리당이 29일 공식 대응을 시작했다. 민주당이 잇따라 제기한 대선자금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선대위 재정국장으로 실무총책이었던 김홍섭 열린우리당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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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열린우리당이 먼저 고백하라
대선자금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가관이다. SK 비자금 1백억원의 한나라당 유입 사실이 밝혀진 데 이어 민주당이 연일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자금 의혹을 폭로하고 있고, 열린우리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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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캠프 대선장부도 수사
검찰의 SK 비자금 수사가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난해 대선자금 수사로 궤도를 잡았다. 특검 도입론까지 제기된 참이어서 수사는 여야 정치권, 그리고 청와대를 향해서도 거침없이 진행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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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對與 공격수 전진배치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대표가 28일 재선그룹의 대여(對與) 공격수들을 당직 전면에 포진시켰다. SK 비자금 사건으로 조성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당을 비상체제로 가동하면서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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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盧후보 측 '이중장부' 진상 밝혀야
결국 이렇게 되고 마는 것인가. SK 비자금 중 1백억원이 한나라당 대선자금으로 유입된 게 확인돼 충격을 주더니, 이젠 노무현 후보 선거대책위가 이중장부를 관리하고 대기업 모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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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盧캠프 모금책" 어제의 동지들 폭로
민주당이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자금 문제를 건드렸다. 민주당은 이전에도 서너차례 대선자금 의혹을 거론했었다. "실제 모금액이 발표액보다 많을 것"이라거나 "쓰고 남은 돈을 盧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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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사무총장에 이재오 의원 내정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27일 사무총장 겸 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이재오 의원, 비대위 전략기획본부장에 홍준표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崔대표는 SK 비자금 사건 수습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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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성사까진 산 넘어 산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27일 지난 대선 자금 비리 전반에 대한 '무제한적 특별검사제'를 요구하고 나선 것은 국면 전환용 카드다. 崔대표는 기자회견에서 SK 비자금 1백억원 수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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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측 "한나라 특검 요구 기분나쁠 것 없다"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각 정당과 대선 후보의 선거자금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자 이회창 전 후보 측은 일단 "특별히 기분 나쁠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崔대표가 주장한 특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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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前 재정국장 긴급체포
SK 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安大熙검사장)는 27일 소환한 이재현(李載賢)전 한나라당 재정국장이 지난해 11월 최돈웅(崔燉雄)한나라당 의원의 서울 동부이촌동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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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대표 "특검법안 곧 제출"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대표는 27일 SK 비자금 사건에 대해 "한나라당을 대표해 국민 여러분께 석고대죄를 드린다"고 사과하고 "한국 정치의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여야의 지난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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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돈웅-이재현 진실게임
누구의 말이 진실이고 거짓인가. SK 비자금 수수 과정의 중심에 서 있는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과 이재현 전 재정국장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당에서 시켜서 한 일"(崔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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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제 공세에 강경해진 검찰
한나라당의 대선 자금 특검제 도입론에 송광수(宋光洙)검찰총장이 27일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아침 출근길에서다. "수사를 공정하게 열심히 하는데 특검 이야기를 하니…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