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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규모 남한 212분의 1
▶99년 북한 식량난이 심했을 때 미국은 밀 10만t을 제공했다. 지난 4월 12일 기자가 남측 민경협 관계자들과 함께 북측에 못자리용 비닐을 전달하러 개성을 찾았을 때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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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훈련 할 만큼 군사외교 폭 넓혀야"
‘제1차 한·중 미래대화’가 1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막, 이틀 동안 열렸다. 대회에 참석한 중국 측 참석자들이 개막 연설을 들은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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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YE] 국부펀드는 양날의 칼
세계금융시장에 때 아닌 국가자본주의 악령(惡靈)이 되살아나고 있다. 산유국과 신흥 수출대국들이 막대한 보유외환으로 국부(國富) 펀드(Sovereign Wealth Fund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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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이미 '아열대형 가전'으로 눈돌려
▶온난화에 따라 우리나라도 실내 스키장이 생겼다. 사진은 부천 중동 타이거월드. ‘기후변화는 기업에 위기이자 기회다’. 이 명제가 틀리지 않다면, 보험업종은 딱 들어맞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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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모음] 6차 6자회담 수석대표회의
2007년 7월 20일(금) • 힐 "운 좋으면 연내 불능화 완료" • 日 '납치' '다음단계 이행' 강조 • 국내 전문가 진단 • 中 "북한, 신고와 불능화 성실이행 약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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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탄소 과소비'인류
'지구 온난화는 인류에 축복?' 화석연료가 요즘만큼 대량 소비되지 않았던 100여 년 전만 해도 유럽의 세계적 과학자의 이런 주장은 먹히는 분위기였다. 이온 물질 연구로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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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가 세계의 성장을 견인한다
회의 참석자들. 뒷줄 왼쪽부터 량하이산.고지마 아키라·판강·후웨이·고미야마 히로시·류관쥔·오카무라 다다시·덩중한·윤종용·이구택·이인호·강신호·이희범·사카키바라 에이스케·사공일·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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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이 살길" 세계경제 90%와 FTA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막바지로 치닫던 지난달 28일 알레한드로 폭스리 칠레 외무 장관이 일본 도쿄로 날아왔다. 그는 바로 외무성으로 들어가 아소 다로(生太郞) 외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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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미 FTA, 선진국으로 가는 길
청와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총론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 노무현 대통령이 협상 의지를 밝힌 지 1년여 만이다. 한.미 FTA는 그동안 무수한 음모론과 정략적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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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탄력섬유 '라이크라'를 생산하는 미국 화학회사 듀폰은 강철과 강도는
고탄력섬유 '라이크라'를 생산하는 미국 화학회사 듀폰은 강철과 강도는 비슷하면서도 훨씬 가벼운 특수 플라스틱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자동차 회사에 차체 소재로 공급하는 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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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겨울이 사라져간다
2월 8일 기상청은 지난 10년간(1996∼2005년)의 한반도 기후특성을 분석해 발표했다. 평균 기온은 섭씨 14.1도로, 과거 30년(1971∼2000년) 평균 기온(1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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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이라크전 후의 신국제질서
2월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중국.러시아.인도가 개최한 3국 외무장관 회담은 김빠진 공동 성명서 하나만 채택하고 막을 내렸다. 하지만 물밑에서는 국제사회가 새로운 질서를 형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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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부시의 '탈석유 선언'을 기다리며
'동래불사동'(冬來不似冬)인가. 겨울은 왔으되 겨울이 겨울 같지 않은 '이상난동(異常暖冬)'이 지구촌 북반구 곳곳에서 관측되고 있다. 미국 워싱턴에서는 성미 급한 일부 벚꽃이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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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세계 경제
2007년 세계경제는 어떤 모습일까. 미국의 주택경기 하강이 본격화하면서 세계경제에 그림자를 드리울 것인가, 아니면 유가 안정 속에서 유럽과 아시아 경제의 호황이 세계경제를 견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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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6자회담은 '미·북 치킨게임'
북핵 6자회담은 다자회담이지만 미국과 북한 양국 간의 '치킨 게임'으로도 볼 수 있다. 치킨 게임이란 상대방을 향해 자신의 자동차를 전속력으로 몰아 어느 쪽 배짱이 센지 겨루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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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넘치는 달러로 한국 국채 매입 검토”
● 좌담 참석자 = 류페이창(劉培强) 중국국가개발구협회 회장(차관급), 류루이(劉瑞) 인민대 경제학과 주임교수, 김상열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유희문 한양대 중국학부 교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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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바이오디젤 보급 정책' 왜 거꾸로 가나
고유가 파동으로 국가경제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정부 대책은 에너지 절약 국민 캠페인 수준을 넘지 못했다. 얼마 전 산업자원부가 고유가 대응책으로 내놓은 차량 5부제 실시, 안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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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고유가 시대'에 만난 SK㈜ 신헌철 사장
신헌철 SK㈜ 사장은 에너지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유전 개발 지역을 아프리카·중앙아시아 등으로 다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SK㈜ 제공]만난 사람 = 김동섭 산업 데스크 유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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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핵심기업 지킬 'M&A방패' 있는데 …
"국내 기업들은 외국인의 적대적 M&A(인수합병) 공격을 받아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경영권 방어 제도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은 나라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얘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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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스페인·프랑스에 경고장
외국 자본의 기간산업 인수를 막으려는 유럽 각국 정부들의 행동이 여기저기서 반대에 부닥치고 있다. 피터 맨덜슨 유럽연합(EU) 통상 집행위원이 "유럽 정부들의 포퓰리즘적 행동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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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고유가 몸살' 대탈출…중국 주유소 공략 사건
고유가 때문에 휘발유.등유 등 석유류의 국내 소비가 3년째 뒷걸음질쳤다. 정유 업계는 국내에선 성장 동력을 찾기 힘들어졌다. GS칼텍스는 중국 주유소 사업 진출 사실을 발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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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미래 이것이 키워드
◆ 강신호 전경련 회장 10년 후 동북아는 세 나라의 성장에 힘입어 거대한 경제 구역이 될 것이다. 3국 기업 간 구체적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 간 분업화를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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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세' 거두려는 일본…재계 반발에 난감
16일로 교토의정서 발효 1주년을 맞는 선진 각국의 표정은 제각각이다. 일본은 멋모르고 했다가 난리 났다는 분위기고 이슈를 주도한 유럽은 여유로운 편이다. 교토의정서는 선진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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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EU, 이란핵 안보리 회부 추진
이란 나탄즈 지역의 핵 시설을 보여주는 위성사진 이란이 핵시설 봉인을 제거하고 핵연료 연구활동을 재개하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이란 핵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는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