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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상괭이 집단 폐사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해변에서 상괭이 7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환경 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상괭이는 우리나라 서ㆍ남해안의 대표적인 해양포유류로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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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둔감할 때와 민감할 때
노무현 대통령이 노란색 분계선을 넘어가서 어제 귀국할 때까지 사흘간 TV의 특집 프로그램들을 물리도록 시청했다. 기자라는 직업 덕분이기도 했고 개인적인 호기심도 컸다. 방북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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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희귀 애완동물 밀수 극성
대학생 안모(25)씨는 5월 유황앵무를 사려고 인터넷을 뒤졌다. 호주가 원산지인 이 새는 주인을 잘 따라 인기가 높다. 안씨는 인터넷 애완동물 동호회의 게시판에서 '분양광고'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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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조류 인터넷서 수백만원에 매매
멸종 위기에 놓여 국제 거래가 금지된 희귀 조류들이 밀반입돼 국내 인터넷 사이트에서 수백만원이 넘는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고 10일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유황앵무, 아마존앵무,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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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 못먹게 되나?…멸종위기 동물 간주 규제 움직임
앞으로는 해삼 먹기도 힘들어질지 모른다. 해삼을 '멸종위기 동물'로 간주하고 국제 거래를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신문 쿠키뉴스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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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단군 후예가 곰 보신관광이라니
5년마다 개최되는 국제 포유류 학술회의가 이웃나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시에서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렸다. 아시아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55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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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보기]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부활
오늘 넉넉한 지리산의 자연으로 북한에서 보내온 1년생 반달가슴곰 여덟 마리가 첫발을 내딛는다. 북한의 묘향산.백두산 등 산림에서 사로잡힌 야생 반달가슴곰의 후손으로 지난해 1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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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즐겨 읽기] 멸종 위기에 빠진 희귀새가 고발하는 인간의 탐욕
스픽스의 앵무새 토니 주니퍼 지음, 이종훈 옮김 서해문집, 400쪽, 1만2900원 앵무새는 고대 로마 시대부터 교양과 재산을 상징하는 '물건'으로 통했다. 지금도 부자들은 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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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반달곰과 쌀
"한국에 수천 마리의 반달곰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사람들의 관심이 온통 멸종된 지리산 토종 반달가슴곰의 혈통 복원에만 쏠려 있지만 정작 전국의 곰 농장에는 많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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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곰 몇살에 도살해야 하나
정부가 내년 2월 사육곰의 도살 기준을 완화하기로 함에 따라 환경단체와 사육 농가가 대립하고 있다. 국내 사육 중인 곰은 1300~1600마리. 지금은 1981~85년 수입된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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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난초류 '개불알꽃' 일본 수출 논란
인공 번식이 어려운 희귀 난초류인 개불알꽃(사진)이 낙동강유역환경청의 공식 승인을 받고 일본으로 대량 수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가 최근 국회에 낸 '우리나라 고유 생물종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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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반달곰 지리산에 푼다
▶ 국내에 들여와 지리산에 방사 될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새끼 반달가슴곰. 지리산에 풀어놓을 러시아산 야생 반달가슴곰이 곧 국내에 들어온다. 1997년 중국을 통해 백두산 반달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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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미스터리] 5. 광릉서도 볼 수 없는 광릉요강꽃
살짝 드리워진 나무 그늘 아래 연분홍빛 항아리를 안고 주름치마를 펼친 듯한 광릉요강꽃. 5월께 피는 이 꽃은 경기도 광릉의 국립수목원을 대표하는 난초과(科) 식물이다. 하지만 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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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고래상어 잡혔다
26일 오전 7시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슬도앞 1.5㎞ 해상에서 이 마을 어민 강병옥(49)씨가 쳐 놓은 그물에 길이 4.2m의 고래상어(사진)가 죽은 채 잡혔다. 이 상어는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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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對北 제재 풀지 않는 미국
제주도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미국은 북한의 ADB 참여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는 정치.외교문제를 경제문제에까지 확대 적용한다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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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對北 제재 풀지 않는 미국
제주도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미국은 북한의 ADB 참여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는 정치.외교문제를 경제문제에까지 확대 적용한다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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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발바닥 한 개 최저가 30만원"
국제협약과 관계 법률에 의해 수입이 엄격히 제한된 곰 발바닥과 발톱이 인터넷 경매에 나와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9일 인터넷 경매 사이트 온켓(www.onket.com)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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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UNEP 한국위 김재범 사무총장
"한국도 이제는 선진국 수준으로 살고 있지만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데 있어서는 여전히 개발도상국 지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환경적 의무에 소홀하다는 얘기입니다." 최근 '카르타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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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서식않는 가면올빼미 사체 발견
국제적 보호조류인 가면올빼미(Eastern Grass Owl)가 죽은 채 발견됐다. 국내선 처음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12월 25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대흑산도 예리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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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캥거루.오소리.뉴트리아 식품원료 허용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캥거루와 오소리, 뉴트리아 고기를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 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캥거루 고기는 수출국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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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자연다큐 '種의 묵시록'
EBS 이연규(41)PD는 자연 다큐멘터리 전문이다. '하늘다람쥐의 숲'(97), '삼광조'(99) '담비의 숲'(2002) 등 90년 입사 이후 지금까지 주로 자연 다큐물 제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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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청송서 호랑이 소동…북엔 조선범 있나
북한에선 한국산 백두산 호랑이를 '조선범' 이라고 부른다. 최근 경북 청송지역의 한 산속에서 호랑이가 발견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진위 논란이 일고 있으나, 북한에는 백두산과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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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해 연안국 철갑상어 포획 중단
러시아.카자흐스탄.아제르바이잔.투르크메니스탄 등 카스피해 연안 4개국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연말까지 철갑상어 포획을 중단할 것이라고 AFP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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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캐비어' 때문에 미식가 울상
요즘 파리와 런던, 뉴욕의 미식가들은 값이 뛴 캐비어(철갑상어의 알젓) 때문에 울상이다. 입에 쩍쩍 달라붙는 캐비어의 맛을 떨칠 수 없는데 값이 계속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