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자장사’ 은행 공공재 논란 점화, 당국 과도한 규제 우려
━ 도마에 오른 은행 ‘돈 잔치’ 그래픽=김이랑 기자 kim.yirang@joins.com “금융·통신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점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
-
'돈잔치' 은행들, 사회환원 나섰다가 "짠물 공헌" 욕먹는 이유
국내 주요 금융사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거뒀다. 금리 상승기에 이자 수익을 끌어올리면서다. 금융 소비자는 은행이 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의 차이(예대 금리차)로 ‘이자 장
-
얼라인 “배당 확대 누가 반대하겠나, 외국기관 150곳 지지”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가 지난 2일 여의도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배당을 늘리겠다는 데 반대하는 주주가 있을까요. 질 리가 없습니다. 이미 150개의
-
최대 실적인데 배당은?…“건전성 확보” 압박에 금융권 눈치
주요 금융지주가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금융사의 배당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배당보다 자본 건전성이 우선이라는 입
-
메모리 강국 흔들…삼성·하이닉스 올 1분기 ‘동반 적자’ 우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3년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수지가 126억 9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부산항 감만부두 모습.
-
삼성도 지난해 4분기 메모리 적자…SK는 -1.7조 ‘K-반도체’ 칼바람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대표이사. 뉴스1 “지난해 4분기 메모리 사업에서 적자를 냈습니다. 그나마 (사상 최고 매출‧수익을 낸) 파운드리 덕분에 반도체 사업부문이 겨우 흑
-
금융권 겨눈 행동주의펀드 “배당 안 늘리면 주총서 표대결”
주주행동주의(주주가 기업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를 표방하는 한 사모펀드가 국내 상장 금융 지주에게 “배당을 확대하지 않으면 주주 행동에 나서겠다
-
SM 이수만 누른 행동주의펀드, 다음 타깃은 7개 금융지주
주주행동주의(주주가 기업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를 표방하는 한 사모펀드가 국내 상장 금융 지주에게 “배당을 확대하지 않으면 주주 행동에 나서겠다
-
[Biz & Now]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빈대인 BNK금융지주가 19일 빈대인(사진) 전 부산은행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중도 사임한 김지완 전 회장의 후임자로 빈 후보자를 추
-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자리 오른다
2020년 2월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오른쪽 두 번째)과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오른쪽)이 코로나19로 손님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찾아 건어물을
-
대출금리 8% 넘는데 예금금리는 3%대, 왜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꾸준히 내려가고 있다. 지난해 말 연 5%대였던 정기예금 금리는 점점 떨어지며 4%대까지 내려가더니, 이젠 3%대 상품까지 등장했다. 반면 주택담
-
주담대 금리 8%대 뚫을때…예금금리만 뚝뚝 떨어져 3%대, 왜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꾸준히 내려가고 있다. 지난해 말 연 5%대였던 정기예금 금리는 점점 떨어지며 4%대까지 내려가더니, 이젠 3%대 상품까지 등장했다. 반면 주
-
코스피 30% 빠졌는데 “사라”…K애널리스트 리포트의 진실 유료 전용
주식 창에서 빨간 불보다 파란 불을 보는 게 더 익숙했던 한 해였습니다. 1월 4일 2989.24였던 코스피는 날이 따뜻해질수록 내려오더니 여름 무더위를 2500대에서 견디게 했
-
부산 11개 민·관·공, 다회용 컵 활성화 맞손
한국남부발전 등 11개 민·관·공이 함께 무인 반납기를 활용한 다회용 재활용 컵 활성화에 나선다. 일회용 폐기물 줄이기를 통한 생활 밀착 탄소중립 실천은 물론 관련 일자리 창출에
-
손태승 우리금융회장 DLF중징계 최종 승소…연임 가능성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중징계를
-
강원도, GJC 기업회생 신청 철회…'레고랜드 사태' 일단락
지난 7월 7일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휘닉스 평창에서 열린 '평창 그린 바이오산업 육성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강원도 강원도가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기반
-
BNK금융 회장 후보군 18명 확정…외부인사 9명 비공개
부산 남구 문현동 BNK부산은행 본점. 사진 BNK부산은행 BNK금융지주가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BNK
-
김진태 "말 많았던 레고랜드 보증채무 2050억 전액 상환"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지난 10월 21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중도개발공사(GJC)에 대한 강원도 보증 채무 상환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금융지주 CEO 인사에 외풍 조짐, 용산발 ‘낙하산’ 우려
━ 금융권 관치 논란 재점화 1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회관에서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과 간담회를 마친 후 브리핑하고 있다. 이날 이 원장은 “CEO가 공정하게 선임될
-
찬바람 불면 배당주?…채권ㆍ예금 금리 상승에 인기 '시들'
'찬바람 불면 배당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연말이면 배당주가 주목받는다. 하지만 올해는 투자자의 관심이 예년 같지 않다. 금리가 오르면서 예금·채권으로 돈이 몰리고 있는 데다
-
이복현 금감원장 “금융그룹 경영진 선임은 투명하게 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8개 은행지주(KB·신한·하나·우리·농협·BNK·DGB·JB) 이사회 의장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
영업이익 크게 늘면서 고배당 기대 ‘교집합 종목’ 담아라
━ 연말 배당시즌 투자 가이드 364억 달러(약 50조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올해 들어 매수한 옥시덴탈페트롤리움의 주식 규모다. 올
-
한국거래소의 대체거래소 만들자… 준비법인 ‘넥스트레이드’ 창립총회
금융투자협회 등 출자기관 34곳이 10일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 업무를 하기 위한 준비법인으로 넥스트레이드 주식회사를 설립하는 창립총회를 열었다. 현재 국내에서 ATS
-
국내 은행들 부도위험 지표 나빠져…미·중·유럽도 일제히 상승
기준금리 인상과 단기 자금시장 경색 등의 영향으로 국내 금융지주사의 부도 위험 지표가 급등했다. 다만 미국과 유럽·중국 등 주요국 은행의 부도 위험 지표도 올라갔다. 8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