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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허봉’의 비상을 기대하며
○ 황이중 7단 ● 허영호 7단 제11보(130~147)=백△석 점이 잡히며 승부가 결정됐다. 백은 130으로 뚫게 됐는데 대가 치고는 너무 작아 차이는 크게 벌어졌다. 황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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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소식] 이세돌 다큐, 17일 방영 外
◆이세돌 다큐, 17일 방영 케이블 방송 MBC LIFE에서 이세돌 9단에 대한 다큐 ‘이세돌의 선택’을 제작, 17일 밤 11시에 방영한다. 명사 기행 다큐 시리즈인 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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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창호, 반집 차 역전승 … 혼자 살았다
이창호 9단(오른쪽)과 중국 신예 저우루이양 5단이 7시간이 넘는 격전을 끝내고 계가를 하고 있다. 흑 31집, 백 24집. 덤을 제하고 이창호의 반 집 승. 시종 불리했으나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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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이승만 망명 33년 만에 귀국, 좌우 모두 환영 성명
1947년 4월 미국에서의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이승만(오른쪽에서 둘째). 중국에 있던 이청천 장군(가운데 꽃다발을 든 사람)과 귀로에 동행했으며, 비행장에는 김구 주석·김규식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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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강렬한 역습, 98
○ 황이중 7단 ● 허영호 7단 제8보(85~102)=서봉수 9단은 자신의 전성기와 요즘 바둑의 수준 차이를 “천양지차”라고 표현한다. 서 9단 특유의 과장 화법을 고려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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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곱게 지는 길
○ 황이중 7단 ● 허영호 7단 제6보(61~69)=야습을 감행했는데 오히려 상대의 복병에 걸려드는 얘기는 삼국지에도 숱하다. 상대가 대비하고 있을 때의 야습은 패배의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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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살아남은 한국 5인, 중국 인해전술 넘을까
한국바둑은 ‘세계 최강’이란 이름에 더 이상 연연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한국 두뇌의 우수성을 세계에 과시하던 한국 바둑이 14억 인구와 적극적인 지원을 발판으로 성장해 온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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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최철한 2위로 뛰고 이세돌 불안한 1위
10월 랭킹에서 상위권의 순위가 크게 요동쳤다. 최철한 9단은 4단계를 뛰어올라 2위가 됐고 이창호 9단은 2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3위의 강동윤 9단도 5위로 밀렸고 다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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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명문고에 붙은 ‘한국 바둑’ 강의 포스터
권갑룡 7단과 이하진 3단이 10~14일 5일간 미국의 명문 사립고등학교인 켄트 스쿨에서 바둑 강의를 한다. 학교 측은 항공권과 호텔을 제공하고 강의료도 지불한다. 미국의 엘 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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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지금이 ‘그때’였다
[32강전] ○ 황이중 7단(중국) ● 허영호 7단(한국) 제2보(16~23)=세상사라는 게 매번 그렇다. 지나고 보면 ‘그때’가 중대한 고비였구나 알게 된다. 슬그머니 지나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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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아마추어 이원영, 세계 32강에
'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이원영(아마) ●·한웅규 초단 제13보(167~186)=대회장에선 여기저기 바둑들이 끝나고 웅성웅성 복기하는 소리들도 들려온다. 일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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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최후의 패착 139
○·이원영(아마) ●·한웅규 초단 제11보(137~150)=중앙의 끝내기는 어렵다. 수읽기는 물론 상상력 같은 차원 높은 힘이 필요하다. 벌써 15년쯤 되었을까. 서봉수 9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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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32를 찾아내다
'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이원영(아마) ●·한웅규 초단 제10보(119~136)=121까지 통통하던 백 집이 많이 줄어들었다. 한웅규가 막판 줄기차게 따라붙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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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인간적 실수
[예선 결승] ○·이원영(아마) ●·한웅규 초단 제9보(105~118)=사람이 하는 일에 ‘완벽한 설계’란 없다. “오늘의 일류 프로들이 바둑의 신과 둔다면 치수는 어떻게 될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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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실패 때 가장 섭섭했지 IMF 책임 떠넘겨 화 많이 났고…”③
반목의 연속 -1987년도에 전두환 전 대통령하고도 담판이 있지 않았습니까?“그게 6·29선언 직전에, 그러니까 1987년 6월24일인가 그랬는데 좌우간 전두환 씨한테 8개항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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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계산과 흐름의 차이
○·이원영 아마 ●·한웅규 초단 제7보(75~88)=백△의 공격엔 75, 77. 준비된 타개 수단이다. 백A로 두면 흑B 다음 C로 두기만 해도 산다. 여기서 이원영은 드디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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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끌려가느냐, 끌고 가느냐
'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이원영(아마) ●·한웅규 초단 제6보(60~74)=흐름을 파악하여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고수의 필수적인 덕목이다. 과거엔 ‘50수 이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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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은 왜 중국에 잡혔나
실태는 올 중국과 367번 맞붙어 127승 240패 삼성화재배선 신진 트리오 모두 16강 탈락 세계 바둑 최강의 자리는 이미 중국에 넘어간 것일까. 이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의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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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가시방석
[예선 결승] ○·이원영 아마 ●·한웅규 초단 제4보(35~48)=백이 기분을 냈다고는 하지만 집이라곤 우상뿐이다. 두터움을 살리지 못하면 순식간에 집 부족증에 걸린다. 3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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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적시의 받아치기
○·이원영(아마) ●·한웅규 초단 제3보(25~34)=흑▲에 어떤 식으로든 응수하면 ‘참고도1’처럼 허리가 잘리고 만다. 흑▲는 A의 축머리인 것이다. ‘백이 위태롭다!’고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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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개혁 외친 주인공, 하토야마·오자와 정권과 닮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정치는 뜻을 모으는 일이다. 생각이 꿈이 되고 쌓여서 뜻이 된다. 만화에는 작가와 독자의 꿈이 담겨 있다. 일본 자민당 패권의 붕괴와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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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프로 샛별 VS 아마 최강
'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이원영(아마) ●·한웅규 초단 제1보(1~13)=한웅규 초단은 2009년의 신성이다. 프로 1년도 안 돼 비씨카드배 세계선수권 8강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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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공중전화를 아시나요…누가·어디서 많이 쓰나
9월 13일 'TV중앙일보'는 중앙SUNDAY만의 재미있고 알찬 뉴스로 꾸며집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벨기에 등 유럽 4개국을 순방하고 돌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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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만화 『정치 9단』과 하토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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