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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통일 소박 없는 대박론은 통일 도박
김병연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에는 한 손이 없다. 그런데 그 사용하지 않는 한 손은 상대보다 훨씬 강하다. 추동력과 파괴력이 있고 그 파급효과도 매우 클 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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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기름값'에 울다 '맥주'로 위안
이코노미스트와 한국물가정보의 조사·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샐러리맨들은 하루 최소 1만3282원을 지출한다. 출퇴근 교통비와 점심 식사 값에 하루 한 잔 커피숍에서 커피를 사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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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비교]진시황과 빌게이츠
21세기는 標準의 시대이다. 세계가 하나의 시장과 정보망으로 통합되면서 표준화 영역이 확장되고 표준의 위력이 막강해질 전망이다. 패권국 내지 강대국은 자국의 법제도를 다른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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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히트상품-日經비즈니스 선정
기업은 히트상품을 원한다.그러나 히트하려면 소비자의 변화하는취향도 주요 역할을 한다.기업의 시장개척 의지와 소비자의 변화하는 욕구가 맞아떨어질 때 히트상품이 탄생하는 것이다.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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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지수 조사품목 변경/광공업지수도 개편
앞으로 국내산업의 생산동향을 보여주는 산업생산지수 조사대상에서 석유난로·가습기·중석·농업용공구 등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한 품목은 빠지는 대신 캠코더·비디오게임기·자동창고시스팀·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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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물가지수/기준연도 90년으로 변경/한은
◎명칭도 「생산자물가지수」로 한국은행은 24일 도매물가지수의 기준연도를 85년에서 90년으로 바꾸고 이름도 생산자물가지수로 변경했다. 소비자물가를 조사하는 품목이 소비생활의 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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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3% 상승/올 4월까지/통계청 새 지수 발표
◎구지수보다 0.2% 낮아 오해소지/채소 등 「신선식품」은 작년 22.5% 올라 소비자물가지수를 90년 기준으로 따져보니 올들어 4월까지 3%가 올랐다. 지금까지 써온 85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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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수로 보는 소비패턴 변화(생활경제)
◎80년대들어 교육비용 급증/교육열 높아져 피아노·전산학원 등 성업/최근엔 자가용등 교통비 부담 크게 늘어 불과 10여년전까지만 해도 19공탄(연탄)은 다목적 연료였다. 온돌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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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물가지수 개편/90년기준 조사품목 4백90개로 확대
◎통계청 이달부터 시행 90년을 기준으로 한 새로운 소비자물가지수가 4월부터 적용된다. 통계청은 9일 현행 85년을 기준으로 한 소비자물가지수 조사품목을 4백11개에서 4백90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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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조사방법 채택을
중앙일보 9월12일자(일부지방13일)1면에 난 저축중앙위원회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주부들이 피부로 느끼는 물가상승폭(90년4월∼91년4월)은 49.9%로 정부가 발표한 소비자물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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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체감물가/정부발표보다 5배나 차이/저축추진위 11개도시 조사
◎“통계신뢰” 20.7%뿐… 조사방법 개선 시급 주부들은 물가가 정부의 공식통계치보다 5배나 높게 올랐다고 느끼고 있다. 저축추진중앙위원회가 지난 6월초 전국 11개 대도시에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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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소비량|가전 제품 대량 보급 따라 "껑충"
덥다. 선풍기를 켜댄다. 에어컨의 냉방 온도를 더 낮춘다. 1백50ℓ 또는 2백ℓ였던 가정용 냉장고가 3백∼5백ℓ로 자꾸만 커져가고 있다. 전자동 세탁기가 아침·저녁으로 돌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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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수 개편/통계청/피부물가와 괴리 좁히게
◎내년부터 적용 통계청은 19일 피부물가와의 괴리가 크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현행소비자 물가지수를 90년도를 기준으로 올해안에 개편,내년부터 적용키로 했다. 통계청이 이날 마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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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지수 현실과 큰 차이|전·월세 값 동향
이사철이 시작됐다. 그러나 집 없는 서민들에게는 이사철만큼 두려운 때도 없다. 집 없는 설움에다 한번 이사를 하려들면 집 값·땅값 상승에 덩달아 뛰는 전·월세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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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문제전담「전용공간」마련
한국여성개발원이 보사부에서 정무제2장관실로 주관부처가 바뀌고 한국소비자보호원도 위해 정보부의 신설을 비롯한 기구개편을 단행하는등 여성·소비자관련 정부출연기관들이 새해들어 조직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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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자재값 하락
페르시아만 사태이후 3개월째 강세국면을 지속하던 국제원자재가격이 지난달말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반전,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4일 한국무역대리점협회가 조사,발표한 「국제원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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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따로 물가지수 실제 따로|정부발표 현실반영 제대로 되고 있나
소비자물가지수는 과연 우리의 물가와 소비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가.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정부발표 지수물가와 장바구니 물가와의 커다란 괴리감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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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자재값/8월들어 상승
올들어 계속 내림세를 보이던 국제원자재시세가 8월들어 페르시아만사태의 영향으로 원유와 나프타 등유화원료를 중심으로 강세로 반전됐다. 3일 한국무역대리점협회(AFTAK)가 조사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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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쇠고기값도 물가지수 반영/소비량 42.9%…비중 그만큼 떨어져
소비자물가지수중 쇠고기가격 계산방식이 바뀐다. 2일 경제기획원은 지금까지 한우 고기값만 조사,소비자물가지수를 계산하던 방식을 바꿔 9월부터는 수입쇠고기도 물가조사대상 품목에 넣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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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ㆍ중국인/박병석 전홍콩특파원의 「대륙기행」:3
◎월급 18,000원의 「보통사람들」/12평 아파트 월세 9백만원선/TVㆍ세탁기ㆍ냉장고ㆍ녹음기ㆍ사진기등이 「신육건」 중국 보통사람들(노백성)의 생활수준이 어느 정도인가를 한국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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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전자제품류에 선진국 수입규제 집중
우리나라 상품에 대한 미국ㆍEC등 선진국의 수입규제건수가 84년 이후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작년부터 다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수출주종상품인 전자제품에 선진국의 수입규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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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화탄소 중화·제거방법 없다|직업병 잇단 원진레이온 왜 말썽인가
부실기업·공해업체의 대명사로 70년대 이후 말썽이 끊이지 않았던 원진레이온이 근로자들의 직업병 집단발병과 발병근로자들에 대한 비인도적 처리로 또 한번 물의를 빚고있다. 인조견사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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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 광공업 생산액 78조…80년의 배
통계는 변화하는 생활상을 그때그때 포착하는 것이지만 때로는 생활상의 변화에 따라 통계 자체가 변하기도 한다.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이 4월 1일부터 개편하기로 한 산업생산·출하·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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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수출국들 "301조 동병상련-다른 나라는 어떻게 대처하나
미국이 요즘 도깨비 방망이처럼 휘둘러대는 통상법 301조 때문에 속을 썩이는 게 우리만의 고민은 아니다. 일본을 비롯해 EC·대만·브라질·캐나다 등 미국시장에 발을 붙이고 있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