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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목의 시선] 인정도, 사죄도 않는 그들이 진짜 ‘괴물’
정현목 문화부장 얼마 전 시즌1이 마무리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는 일제 강점기인 1945년, 경성을 무대로 펼쳐지는 스릴러물이다. 병원 지하에서 의문의 실험에 의해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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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와 감독 ‘일제 전쟁범죄’ 금기에 도전하다
2차 대전 당시 일본군 731부대의 생체실험을 다룬 영화 ‘스파이의 아내’.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에게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을 안겼다. 주인공 사토코 역의 아오이 유우(왼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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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부대 생체실험 다룬 구로사와 감독 신작, 일본에서 개봉하면?
영화 '스파이의 아내'. [사진 부산국제영화제] “왜 일본의 전쟁범죄가 전쟁 종료 75년이 지난까지 일본 영화 제작자들 사이에서 금기시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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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31부대 희생자 영혼, 아직도 도쿄 신주쿠를 떠돈다
1989년 도쿄 신주쿠 도심에서 발견된 100여구의 유골. 발견된 터가 과거 일본군 731부대의 연구거점이 있던 곳이어서 생체실험 희생자들의 유골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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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 일본인들 "아베, 전쟁 범죄 사과하라.." 中 방문, '731부대 죄증관' 헌화
일본 패망 후 중국에 남겨져 성장했던 일본인들이 아베 총리에 전쟁범죄 사과를 촉구 했다. 사진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일본군 731부대 죄증관 모습. [중앙포토] 2차 세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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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힘
살인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현재 사망자는 464명, 피해등급을 기다리는 희생자 1875명, 잠재적 피해자 227만명(중앙일보 6월 16일자)에 이른다고 한다. 조사가 철저하게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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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謝過)의 힘
살인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현재 사망자는 464명, 피해등급을 기다리는 희생자 1875명, 잠재적 피해자 227만명(중앙일보 6월 16일자)에 이른다고 한다. 조사가 철저하게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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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일제 731부대 마루타, 남한 출신 희생자 첫 확인
일제 관동군 731부대에서 생체실험으로 희생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첫 남한 출신 ‘마루타’(일본어로 통나무)의 존재가 확인됐다. 지금까지 이름이 확인된 조선인 출신 마루타 희생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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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NIE] 탄저균, 수소폭탄급 살상력 가진 생물학 무기
미군 탄저균 배달 사고 탄저병을 일으키는 탄저균을 확대해 본 사진. 탄저균이 사람에게 감염되는 경우는 세 가지이다. 상처난 피부를 통해 감염되거나, 공기 중에 떠다니는 탄저균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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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을 가다 ②
중국은 지난 2월27일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중국인민항일전쟁 승리기념일'(9월3일)과 함께 ‘난징(南京)대학살 희생자추모일(12월 13일)’도 올해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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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731부대까지 동원한 아베의 극우 망동
일본의 보수 우익 정치인들이 제정신을 잃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부터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일본 유신회 공동대표(오사카 시장)까지 나이와 세대를 불문하고 군국주의 망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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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부대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일본 731부대’는 2차 세계대전 때 ‘마루타 생체실험’으로 악명을 떨쳤다. 관동군 산하 세균전 부대로 한국·중국인을 대상으로 해부와 냉동 등 비인간적인 생체실험을 자행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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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日 생체실험에 중국인등 25만명 희생"
2차 세계대전 중에 중국에서 한국인·중국인을 상대로 악명 높은 생체실험을 저지른 일본군 '731부대'의 옛 대원이 지난달 30일 도쿄(東京)외신기자클럽에서 진상을 고백하고 희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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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31부대, 조선인 등 277명 생체실험
[홍콩=연합] 중국 동북부 지린(吉林)성 정부는 6일 일본 관동군이 태평양전쟁 당시 조선인 4명을 비롯한 2백77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자행했음을 입증해주는 문건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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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다하우와 마루타
독일 남쪽 뮌헨에서 20㎞쯤 북서쪽에 다하우란 도시가 있다. 인구 3만6천명 정도의 한적한 도시지만 독일 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유대인 대학살의 무대였던 나치의 강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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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사교과서 과거 회귀
[도쿄〓오영환 특파원] 일본 중학교 역사 교과서의 근.현대사 내용이 1980년대 초 '교과서 파동' 때로 되돌아가고 있다. 우파 학자단체인 '새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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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전범 용의자 입국금지 관련 일본의 엇갈린 반응
미국이 3일 일본 전범 용의자의 입국을 금지한데 대해 일본 우익세력은 강력히 반발한 반면 인권단체등은 환영하는 자세를 보여 반응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군대위안부 희생자들에 대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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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같지 않은 일본
독일에서는 통일이전부터 해마다 역사를 주제로 한 고등학생들의최우수 연구결과에 대통령상을 주고 있다.2차 세계대전때 고교생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유대인들이 독일인들로부터 어떤 모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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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0만명 "日帝배상"서명-법원소송도 제기키로
[北京 AP.로이터=聯合]제2차대전중 일제의 만행으로 피해를본 중국인들의 단체가 다음달 피해자 80만명의 서명을 받아 일본에 사과와 함께 배상을 요구키 위해 도쿄(東京)를 방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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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군위안부.세균전부대 日교과서 수록 늘어
[東京=吳榮煥특파원]내년 봄에 사용될 日本 고교의『일본사』『정치경제』교과서에 외국인의 전쟁피해에 대한 보상문제등이 실린다. 전쟁에 희생됐던 사할린 잔류한국인의 제소 움직임을 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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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44년만의 충격…일군 중국어 통역관이 폭로 |중국 제남에 「제2 세균전부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 산동성의 성도 제남에 주둔했던 일본 북나 파견군 제남 지구 방역 급수반은 중국군 포로 등의 인체에 페스트균 등 각종세균을 주사하고 발병 후 죽음에 이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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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교과서왜곡」 기본자세 그대로
82년의 이른바 교과서파동을 계기로 일본정부가 약속했던 왜곡교과서 시정조치의 내용이 일본출판노조의 「검정실태조사결과」라는 형태로 그 일부가 드러났다. 당시 문제가 됐던 왜곡부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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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때 한국인등 3천명 세균실험|일 정부 관리가 처음시인
【동경=7일UPI=연합】일본정부는 2차 대전말기, 화생무기의 실험용으로 3천명이상의 인명을 희생시킨 일본제국 육군의 극비부대가 실재했음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다나베·구니오」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