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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합스부르크 ‘제국 카페’는 지성의 산실
프로이트·루카치·비트겐슈타인·슘페터·말러·마흐·후설·만하임·클림트·쇤베르크의 공통점은? 미국 매사추세츠대 역사학 교수를 역임한 윌리엄 존스턴이 내놓은 답은 ‘합스부르크 제국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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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홀로코스트 추모 우표 발행
유엔이 27일 홀로코스트(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에 의해 자행된 유대인 대학살) 희생자들을 기리는 우표(사진)를 처음 발행했다. 우표는 유엔 본부가 있는 뉴욕뿐만 아니라 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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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제우스, 카라얀
2008년은 카라얀의 해 지난 1월 5일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는 조촐한 음악회가 열렸다. 이보 볼튼이 지휘하는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가 R 슈트라우스의 ‘돈주앙 서곡’, 모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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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매년 15억원씩 벌어들이는 사나이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은 2006년이 ‘모차르트의 해’였다면 2008년은 ‘카라얀의 해(Karajan Year)’다. 잘츠부르크 사람들은 이렇게 즐겨 말한다. “여기는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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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렌보임 “평화의 연주 멈추지 않는다”
2005년 8월 '서동시집' 오케스트라의 라말라 공연 당시 바렌보임(가운데). 2002년 9월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한 레스토랑.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바렌보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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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복음서 속에 나타나는 다른 예수들
요세푸스와 같은 예수 당대의 역사가의 증언 속에서도 역사적 예수의 실상(實相)을 발견하기 어렵다면 과연 역사적 예수는 어디서 찾아야 할까? 일차적으로 복음서라는 위대한 예수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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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복음서 속에 나타나는 다른 예수들
갈릴리 바다는 바다가 아니라 완벽한 내륙 호수이다. 남북 21㎞, 둘레가 55㎞, 해수면보다 209m낮다. 비교적 강우량이 적은 아열대지역에 있는 기적적인 거대 호수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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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분석으로 뿌리찾아주는 인터넷회사
DNA 검사로 조상과 혈연을 찾아주는 인터넷 사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AP통신은 DNA 분석 회사가 이달 미국에서만 두 곳이나 잇달아 출범했다며 앞으로 DNA로 계보찾기가 더욱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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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대, 반미 이란 대통령 초청 특강 왜 했나
아마디네자드 대통령(左), 볼링거 총장(右) 대표적인 반미 지도자로 꼽히는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미국의 명문 컬럼비아대의 초청을 받아 24일(현지시간) 두 시간가량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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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시시각각] 한나라당의 수리부엉이
7월 말 충북 괴산의 한 토종닭 농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천연기념물 324호인 수리부엉이 한 마리가 사육장에 들어가 닭을 잡아먹었는데, 그 와중에 닭 600여 마리가 떼죽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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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미주 한인사회와 유대인의 지혜
한국민의 지대한 관심 속에 미국 하원에서 종군위안부 결의안이 지난달 30일 통과됐다. 그러나 여기에 유대인의 지혜가 녹아 있다는 걸 아는 이는 드물 것이다. 사연은 이렇다. 결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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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익 'WP 위안부 왜곡 광고'가 역풍 불러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한 마이클 혼다 미 하원 의원(左)이 26일 의회 의사당에서 같은 민주당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짐 코스타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폐기된 위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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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누구보다 VT를 사랑하신 분"
홀로코스트(나치에 의한 유대인 대학살)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았던 유대인 노교수가 버지니아공대(버지니아텍) 총기 난사 사건에서 제자들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던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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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 기지로 동료 구해낸 작은 영웅들
33명의 귀중한 목숨을 앗아간 대규모 재앙 속에서 두 명의 '작은 영웅' 이야기가 전해지며 미국 사회에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리브레스쿠 버지니아 공대 교수와 공대 4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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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로라부시, 제임스카메룬]
로라부시이번 시간에는 백악관으로 찾아가 로라 부시를 만나 본다. 최근 붉은 옷을 입고서 여성 심장병의 위험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인 로라 부시에게 여성 심장병이 특히 위험한 이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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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지미 카터편]
번역: 김미정 지미카터 대통령 이번 시간에는 '팔레스타인 : 아파르트헤이트가 아닌 평화를'이라는 신간을 내놓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얘기 나눈다. 우선은 이라크에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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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문양 사용 금지 … 독일서 법 제정 추진
독일이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를 부인하거나 나치 상징물을 사용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유럽연합(EU) 차원의 법률 제정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나치 범죄에 대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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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 새 연인은 한인 바이올리니스트
독일 여행 중 브란덴부르크 문을 배경으로 다정한 포즈를 취한 제니퍼 전(왼쪽)과 조지 소로스 회장. '세계 금융계의 황제''헤지펀드 업계의 대부' 등으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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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명문가의 깜짝 놀랄 교육비법 ? 남다른 노력!
교육에는 정답이 없다. 훌륭한 인물을 다수 배출한 명문가의 교육법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정답이 없으면 모범답안이라도 찾고 싶은 심리 때문일 것이다. 명문가라면 어디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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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이탈리아 레바논 평화유지군 지휘권 놓고 신경전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레바논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UNIFIL)의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UNIFIL의 지휘는 프랑스가 맡아 왔으나 이탈리아가 대규모 병력 파병을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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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마법사' 천재 화가 렘브란트 탄생 400주년
15일 렘브란트(1606~69)의 탄생 400주년을 맞아 화가의 고향인 네덜란드 라이던에서 시민들이 그의 작품 '야경(Night Watch)'의 인물들처럼 차려입고 포즈를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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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수다] 초등논술방-어떤 사람이 전쟁을 일으키나
폴란드 최대 유대인 수용소 아우슈비츠. [중앙포토] *** 유화진(경북 영천동부초) 독일의 히틀러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유대인을 대량 학살했다. 잔인한 히틀러를 도왔던 사람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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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압력단체 위세 과시… 부시·아난·메르켈 등 거물들 축하 방문
미국 최대의 유대인 압력단체인 미국유대인위원회(AJC)가 4일 창설 100주년을 맞았다.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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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왜? 독일은 유대인을 학살했을까
서양 현대사의 블랙박스 -나치대학살 최호근 지음, 푸른역사, 467쪽, 2만원 "역사를 공부하기 시작한 뒤 내가 품은 가장 큰 의문은 '괴테와 칸트, 바흐를 배출한 문명의 나라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