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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영향 고려한 1심과 달랐다…'세기의 재산분할' 2심 후폭풍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재판부가 1조 3808억원의 재산분할을 판결한 데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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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재산 대부분이 SK주식…그룹 지배구조 바뀌나 촉각 [최태원·노소영 이혼 2심]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결과가 SK그룹의 지배구조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서울고등법원이 ‘위자료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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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사시 수석 합격 … ‘우리법연구회’서 활동
━ SPECIAL REPORT “의혹만 난무했던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드러나면서 피고인(MB)을 지지했던 수많은 사람을 실망시켰다.” 정계선 판사. [연합뉴스] 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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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15년 선고한 정계선 판사, 사시 수석에 '우리법' 회원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피고인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불출석한 채 열린 이 전 대통령의 '다스' 자금 횡령 관련 1심 선고공판에서 정계선 형사합의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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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써 박근혜 당적 사라져" 처음 강제출당된 전직 대통령
━ 7번째 되풀이 된 대통령 탈당 …강제 출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처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3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출당(黜黨)을 결정했다. 이날 오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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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비 바짝 마른 청와대 "외부인사 만나기 겁난다"
# “오늘은 좀 맛있는 걸로 먹읍시다.” 청와대 비서관 A씨는 최근 자신이 대접해야 할 지인들과의 저녁 약속을 앞두고 갑자기 식당을 바꿨다. 10여 명이 나올 줄 알고 청와대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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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될 줄 알았으면 더 줄걸…"
‘영일만의 신화’를 일군 박태준은 포스코의 영광과 역사의 부침을 모두 껴안고 떠났다. 반평생 가까이 그를 보좌했던 ‘외길 홍보맨’ 이대공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그가 포스코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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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서 노트 30여 권 분량 직접 썼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5년 11월부터 25개월간 옥살이를 할 때 대학노트 30여 권 분량의 원고를 직접 썼다.”노 전 대통령의 핵심 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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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서 노트 30여 권 분량 직접 썼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5년 11월부터 25개월간 옥살이를 할 때 대학노트 30여 권 분량의 원고를 직접 썼다.”노 전 대통령의 핵심 참모였던 손주환(사진) 전 공보처 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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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창립 50년] 정권 따라 바뀐 이념과 역할
1961년 창립 이래 전경련의 성향과 역할은 시대에 따라 변했다. 초기에 전경련은 정부 산업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했다. 울산공단·구로공단·마산수출자유지역 설립 같은 아이디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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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급등, 원화 강세 ‘오늘의 숙제’ … 20년 전 ‘6공 경제’에서 답을 보다
이장규 고문 ‘정치권력과 재벌의 충돌, 공정·형평의 슬로건과 포퓰리즘의 만연, 물가 급등과 원화 강세, 사회적 약자들의 욕구 분출…’. 지금부터 20년 전, 노태우 정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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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언 전 장관 비자금 40억 규모 내역 있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처고종사촌이자 6공 시절 체육부 장관을 지낸 박철언(66)씨의 비자금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박 전 장관의 전 비서관 강대신(42)씨는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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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사법수장의 화법 논란
21일 오후 이용훈 대법원장이 퇴근하기 위해 대법원 청사를 나서고 있다. 김형수 기자 이용훈(64) 대법원장이 검사와 변호사를 싸잡아 비판한 속내는 뭘까. 법원 내부에선 이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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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재신임' 정국] 청와대, 崔대표 연설 비판
청와대 이병완(李炳浣)홍보수석이 14일 기자실을 찾아와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의 연설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동안 야당 대표의 연설에 청와대는 공개 비판을 삼갔으나 이번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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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15년만에 직접 시정연설
16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1일 열린다. 오는 12월 9일까지 1백일 동안 열릴 정기국회에선 초반부터 여야가 격돌할 가능성이 있다. 당장 오는 3일 김두관(金斗官)행정자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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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후보 4인 지상검증]
노무현(盧武鉉)대통령당선자의 총리 인선 구도가 원점으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盧당선자가 개혁성.청렴성을 새 조건으로 언급하면서부터다. 특히 정치권은 盧당선자가 '개혁성'을 강조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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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얼룩진 역대 대통령의 처가 식구들
예금보험공사 전무로 있으면서 국가정보원.해군.해경 등을 보물 발굴사업에 동원한 이형택씨는 김대중 대통령(DJ)의 처조카다. 이희호 여사의 큰오빠인 강호(康鎬.작고)씨의 차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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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下. 통치자금
정국을 냉각시킨 안기부 자금의 총선 전용 시비를 둘러싼 뿌리를 캐다보면 통치자금이라는 지극히 한국적인 정치 실체를 만나게 된다. 실재하지만 누구도 글 존재를 증명할 수 없는 기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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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上. 정치자금
"정치인은 교도소 담장 위를 걸어다니는 존재." 국회의원들이 정치자금 문제만 터지면 너나할것없이 '감방으로 달려 가는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상황은 16대 국회에서도 크게 달라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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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연두회견 문답]
◇ DJP 공조 복원과 '강력한 정부론' - 지난번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와 만나 임기 말까지 공조키로 했는데 차기 대선까지 공조로 이어지는가. 연말에 언급한 '강력한 정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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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대사면 배경]
김정길(金正吉)법무부장관은 14일 발표한 8.15 대사면의 배경에 대해 "남북 정상회담으로 마련된 민족 화해의 분위기를 살려나가기 위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남과 북도 대화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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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와대 법무비서관 박주선의 야망과 좌절
끝내 일이 터졌다. 지난해 12월16일 저녁. 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구속 문제를 놓고 대검 중수부 수사팀과 검찰 수뇌부는 대충돌을 일으켰다. 李種旺 수사기획관은 저녁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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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향해 뛰는 사람들] 2. 군·법조계
[군 출신] 4.13총선 고지를 향한 군 장성 출신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국민회의의 새 간판인 민주신당은 스카우트 고지를 선점, 10명의 군장성 출신을 영입했다.민주신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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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문회]25일부터 증인신문…6대 초점
25일부터 시작될 경제청문회 증인.참고인 신문에선 어떤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게 될까. 또 김영삼 전대통령 부자의 증인 출석문제는 어떻게 될까. 청문위원들의 준비내용 등을 통해 청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