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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 추천작 10선
▶늙은 여인의 이야기(카자흐스탄, 감독 알렉세이 고를로프)=몇 년 동안 요양원에 방치해 놨던 늙은 여인을 가족들이 집으로 모셔온다. 그들의 꿍꿍이가 서서히 밝혀진다.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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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치기하고 스마트폰 매장 털고 … 전문 강·절도범 뺨쳐
일러스트=심수휘 청소년 범죄의 심각성은 어제 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다. 단순 학교 폭력을 넘어 강도·살인·강간·방화 등 그 죄질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인터넷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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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이펑, 광서제 배신한 위안스카이 제거 결심
독일인 교관의 안내로 참모들과 함께 신건육군(新建陸軍)을 열병하는 북양대신(北洋大臣) 위안스카이(가운데 작고 통통한 사람). 훗날 이 안에서 총통 5명이 배출됐다. 19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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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공연·전시] 마이네임 이즈 고리 넘버원 外
◆공연 ▶마이네임 이즈 고리 넘버원=21일까지 일터 소극장, 수·목·금 오후 8시, 토·일요일 오후 4시, 고리 1호기 폐쇄를 주장하는 연극 ▶우리는 안드로 메다에서 왔다=27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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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앞장 교과서 '출판왕' 김광수 회장 별세
한국 교과서 출판의 ‘대부’이자 5선 국회의원인 김광수(사진) ㈜미래엔(옛 대한교과서) 명예회장이 2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8세. 1925년 전북 무주의 산골에서 5형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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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연 10만명 소년범, 재활 시스템으로 보듬자
김기환사회부문 기자 지난 6일 오후 5시. 창원지방법원 대회의실에선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부산국제금융고 창원분교 첫 졸업생 19명의 졸업식이었다. 이들은 2년 전 이 법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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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선 성폭행 가해학생, 알고보니 엄마가…
4일 오후 창원지법 119호 소년법정에서 소년범들이 천종호 부장판사의 명령에 따라 무릎을 꿇고 “어머니, 아버지. 잘못했습니다”라고 외치며 자신들의 부모에게 용서를 빌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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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모처럼 소년범 돌보는 대안가정 거쳐간 아이들 재범률 크게 떨어져
소년범들을 위한 대안가정인 부산시 신호동 ‘열린청소년회복센터’에서 소년들이 ‘엄마’라 부르는 이진숙씨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있다. 왼쪽에서 둘째가 천종호 부장판사. 지난 4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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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만 봐도 집 나온 아이 알지요 가출해 본 16명의 ‘노란버스 봉사’
21일 서울 영등포역 광장에서 ‘가출 청소년 쉼터’의 청소년들이 가출한 또래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거나 쉼터로 안내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달에만 80여 명의 청소년이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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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216) 협의이혼 전 의무상담제
채윤경 기자이혼은 가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깁니다. 이혼 당사자인 부부도 힘들지만 부모가 남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자녀들의 걱정과 두려움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지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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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후원카페 운영, 빈민국 어린이 돕기 팔 걷었죠”
#1 소년은 밀항을 하러 부산에 갔다. 부모님께 편지만을 남겼다. 미국에 가고 싶은 마음이 그를 이끌었다. 당시 그의 형은 미국에서 유학 중이었다. 한국에 돌아올 때마다 형은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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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모텔로…' 10대들 벤츠몰고 1억 꿀꺽
벤츠 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전국을 무대로 강도와 절도 행위를 일삼아 온 10대 남녀 1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전국 각지의 금은방이나 주유소·옷가게 등을 터는 등 모두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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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사실 숨긴 자기소개서 적발땐 3년간 대입지원 제한
현재 고 2년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2014학년도 입시부터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범죄 경력 등 주요 사항을 고의로 뺀 사실이 확인되면 입학이 취소된다. 또 이후 3년간 모든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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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손 블라디미르 주도로 2000년부터 상봉
지난 7월 7일 야스나야 폴랴나의 톨스토이 영지 앞에서 전 톨스토이박물관 관장인 블라디미르가 부인 에카테리나(현 관장)와 포즈를 취했다. 야스나야 폴랴나=안성규 CIS순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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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톨스토이 후손의 격년 모임 ‘스예즈다 세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모스크바 남쪽 툴라주 주도의 크리피브나 지역에선 8월 18일 구식 전쟁 장면이 연출됐다.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영지인 야스나야 폴랴나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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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어린 시절, 그 분노가 범죄의 뿌리다
강력범죄자들은 분노를 억제·조절하지 못해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른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탐사팀이 수원지방법원에서 최근 3년간(2009~2011년) 살인·강도·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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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빨간 밑창'에…" 한 남자의 집착 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출처: 크리스찬 루부땅#1. ‘빨간 밑창 소송(red sole lawsuit)’. 1년째 이어지는 법정 공방에 붙은 이름이다. 원고는 크리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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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도발, 빨간 밑창 하이힐
#1. ‘빨간 밑창 소송(red sole lawsuit)’. 1년째 이어지는 법정 공방에 붙은 이름이다. 원고는 크리스찬 루부땅, 피고는 이브생로랑(YSL), 혐의는 상표권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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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MC에 이어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주역 ‘슈주’ 규현
규현(24·본명 조규현)의 시대인가. 슈퍼주니어의 막내이자 리드 보컬, 조용하고 반듯한 모범생 이미지가 강했던 규현의 최근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 KBS ‘불후의 명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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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소년범 처벌 어떻게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중학교 2학년생 권모(15)군이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나 큰 충격을 줬습3니다. 집단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짧은 생을 스스로 마감한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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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녀가 학교를 관둔다면 … 학교 밖 아이 3년간 1684명
[일러스트=박향미] #1. 학교생활 적응 못해 혼자 공부하는 아이 “고2 때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친구들을 사귀는 게 힘들었어요. 친구들 사이에 내가 들어갈 틈도 없었고요.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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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려 불 지른 소녀에 구원 손길 “화상 수술비 전액 5000만원 돕겠다”
“어린 나이에 목숨을 끊으려 한 소녀의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아팠다. 남양이 희망을 갖고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 에머슨 퍼시픽 그룹 이중명(68·사진) 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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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노래·마술쇼 … 해운대가 부른다
21일 오후 8시 부산해운대 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는 하와이 열방대학(University of Nations) 공연예술학교 공연팀 ‘허트브리지’가 뮤지컬 ‘커밍 홈’을 무대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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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 규제방
인천에 사는 고교생 이모(17) 군은 이달 초 일자리를 잃었다. 칠순 할머니와 단 둘이 사는 이 군은 소년 가장이다. 방과 후 매일 5시간씩 PC방에서 일하며 받은 월 50만원으로